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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2-04 22:15
[중국] 헐! 지도가 올라갔네요
 글쓴이 : 백랑수
조회 : 1,964  

아래 고지도는 1832 년 청국인 동방립.이조락이 간행했다는 <황조일통여지전도>를 일본에서 1865 년 재간행했다는 <황조일통여지전도>의 요하 유역 부분도입니다.



청 시기 황하는 청색 실선과 같이 발원지부터 동남쪽으로만 흘러 적봉과 건창.조양 북쪽을 지나 봉천성 서쪽 지역인 신민부 진안현 지역을 지나 남쪽으로 휘어 금주부 반산구로 흘러 내렸습니다. 

<청사고/지리지> 직예성 적봉직예주, 조양부와 건창현 기록에 황하가 언급되어 있고 또한 황하라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다륜약이구의 석랍목릉하가 바로 황하의 발원수 명칭입니다. 꼭 원문을 참조하기 바랍니다.

위 1865 년 일본 재간행 <황조일통여지전도>와 같이 황하를 동쪽으로만 흐르는 물길로 변조하여 마치 지금이 서요하처럼 만든 것입니다.

위 <황조일통여지전도>의 묘사 범위는 아래의 적색 실선 사각형 지역이니 유의하여 참고 바랍니다.



유념하고 또 유념하기 바랍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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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방친구 21-02-04 22:20
   
지금 수리나 지리에 대체로 부합하는데
뭐가 문제라는 말씀이신지
감방친구 21-02-04 22:34
   
이 지도에서 특이한, 주목할 점은

1) 유하는 표시하지 않고 양식목하를 표시했다는 것

* 양식목하는 요하가 현 심양시 서북쪽에서 남류할 때 서쪽에서 동남류하여 요하에 합류해 Y 자 꼴을 이루는 강으로 유하 바로 위에 있으며 유하보다는 작은 강이다

2) 신민시를 심양시 바로 서쪽에 표시했다는 것
감방친구 21-02-04 22:40
   
그러니까
백랑수님 주장은 강이 본래는 막 산맥을 여러개 뚫고서 흘렀다는 것이죠?

평주 윤몰론도 백랑수님이 처음 주장하신 건가요?
감방친구 21-02-04 22:43
   
아하, 저 사각형 안의 수계를 떼어다가 늘여서 현 요하 수계에
가져다 붙여서 왜곡을 했다는 것이군요?

이게 사실이라면 왜 이런 짓을 했을까요?
     
프란치스 21-02-05 12:52
   
중공넘들이 지명이동을 많이 했습니다,
거의 지명이동 했다고 봐도 무방함
그래야 조선인이 모르게 그래야 반도사학에 맞으니까.
중국 고명지대사전 을보면 옛지명을 전부 조선반도에 집어넣고 중국역시 지명을 이동시켜서 알지못하게하고 고명지대사전을 금서로 보지도 못하게 해놨습니다.
팔지도 않고
학자들이  고서 보고  지명이 현재 여기니  여기서 부터다 이렇게 연구하면
말짱 황입니다
중공이 지명이동 하기전에 그곳을 찿아야  거기서부터다 연구를 해야 합니다
평양도  남평양 이야기 나오니 북평양도 있을것  구지 북을 안쓰죠
감방친구 21-02-04 22:45
   
아니네?
산맥을 여러 개 뚫고서 흘렀다는 주장도 하고 계시군요
백랑수 21-02-05 14:56
   
1. 평주 윤몰론은 문정창 작품이고 근래에는 필명 품석제가 이어 주장하고 있습니다.

2. 어떻게 산줄기까지 뚫었다고 상상합니까?
님이 댓글란에 올린 <지리도> 보세요. 요 동경 요양부 서쪽 지역 즉 상경 임황부나 중경 대정부 지역에 흐르는 물길들은 모두 동남류하여 요 시기의 요하로 흘러듭니다.
그러면 요하 서쪽에 흐르며 상경 임황부 남쪽에 흘러야 하는 황하는 대체 어떻게 흘러야 합니까?

3. 님의 위 댓글 중에서 비교적 정확하게 이해한 부분이 있습니다.
제시한 <황조일통여지전도>의 묘사 범위가 현 중국전도에 표시된 란하 중류 곧 사각 실선 내 지역을 묘사한 것입니다. 그런데 동남류하여 요하 하류로 흘러들어야 하는 황하를 동쪽으로 길게 흐르는 물길로 변조하면 그 요하 지역 전체가 지금의 요하 지역을 묘사한 것으로 바뀌는 착시현상이 일어납니다. 이 부분을 정확하게 인식한 것 같군요. 치하합니다.

그 황하 변조와 동시에 당연히 아래와 같이 보조 변조를 했습니다.
가. 황하 상류, 란하 중.하류를 삭제하고 란하 상류와 황하 중류를 연결시켜 지금의 란하를 만들고,
나. 원래의  란하.황하.요하 유역의 모든 지명을 동쪽으로 전면적으로 옮겼습니다.

이러한 결과물이 1934 년 간행 만주국지도이고 현 중국전도는 만주국지도 표시를 그대로 습용한 것입니다.

그렇게 변조.이동시키면서도 교활한 일본명치왕군부는 <청사고/지리지> 기록과 일치시켰습니다. 단 명목상으로만이고 지형지세는 무시했습니다.

그 결과 장성 동단과 산해관 위치가 변조.이동된 란하 하류 동쪽 지역으로 약 500 리 이동되었고 마찬가지로 요하 동쪽에 흐르는 압록강.백두산.토문강.송화강 및 송화강이 흘러든 흑룡강 등도 몽땅 동.동북.동남쪽으로 옮겨진 것입니다.

낙랑군 설치 위치도 변조.이동 조작된 지도 위에서 찾으니 당연히 대한반도 평양일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식민사관의 핵심은 바로 저 물길변조와 지명이동이고 동북공정의 노림수도 대한민국임정이 찾지 않은 지금의 요녕성 땅덩어리 곧 장물을 지키려는 것일 뿐입니다. 그 요녕성 서쪽 지역이 소위 요하문명 유적지이고 단군 왕검이 개국한 조선 흥망지이며 이후 단군부여.고구려.백제.신라.진.고려까지의 중심지였습니다.

이조선의 중심지만 대한반도 중앙이였습니다.
영종햇살 21-02-05 18:14
   
산서지집요(山西志輯要: 靑,1780)에는 고수(고하)는 소산(少山)의 고령(沽嶺)에서 나와서
낙평현(樂平) 북쪽을 지난다고 했다.
또 소산(少山)은 일명 고산(沽山)이라 했고, 청장수(淸漳水)가 고산에서 나온다고 했다.

즉 고하, 낙평 모두 산서성 지역에 있다.
영종햇살 21-02-05 18:38
   
1.위서(魏書)에 기록된 요양의 위치.

 https://zh.wikisource.org/wiki/書/卷106上#并州



가.위서에 '병주(并州) 낙평군에 요양현과 요양성이 있다'는 기록이 있는데

    이 병주의 위치가 산서성에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나.왜냐하면 병주에는 태원군(太原郡), 상당군(上黨郡), 향군(鄉郡),낙평군(樂平郡),양원군(襄垣郡)등

  5개 군이 있는데, 이 지역은 산서성 중부 지역으로 낙평군에 속한 요양(遼陽)은

  당연히 산서성에 있었다고 봐야한다.



다.태원(太原)은 현재 산서성(山西省)의 성도(省都)이며 옛날에도 산서성에 위치하였다.

  옛 이름은 진양(晉陽)이었다.



라.상당군은 산서성에 있는 심수(沁水)가 발원하는 곳이니 당연히 산서성에 있는 지명이다.

  (수경주 9권: 沁水심수 出上黨涅縣謁戾山, 심수는 상당군 열현 알루산에서 나온다)

 



마.위서(魏書)에 기록된 요양의 위치

并州병주〈漢、晉治晉陽,晉末治臺壁,後治晉陽。皇始元年(북위 396년)平,仍置。〉

한나라와 진나라 시기에 병주의 치소는 '진양晉陽'이었다.진(晉)말에는 대벽에 치소를 두었다.



樂平郡낙평군〈後漢獻帝置,真君九年治太原,孝昌二年復,治沾城。〉
領縣三 ,  戶一萬八千二百六十七  口六萬八千一百五十九
遼陽요양〈晉屬,真君九年併鄉,孝昌二年復。有黃澤嶺、遼陽城요양성。〉  
 요양현에는 황택령과 요양성이 있다.
樂平낙평〈晉屬,真君九年併沾,[49]孝昌二年復。有象山祠、沾嶺、八賦嶺。〉
    낙평현에는 상산사, 첨령, 팔부령이 있다.  
石艾석애〈前漢屬太原,後罷,[50]晉屬。

위에 낙평군에 첨령沾嶺이 있다고 하는데 첨령은 고령과 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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