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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1-31 17:53
[한국사] 고조선 삼위산이 감숙성이라는 이지린 주장의 고고학적 근거 마고 유적
 글쓴이 : 일서박사
조회 : 1,650  

오랫동안 이야기 하고 싶었던 주제이지만

감히 올린 엄두를 못냈던 주제에 대해서 올립니다

부도지의 마고 대성은 신화를 설명하기 위한 상징적인 장소가 아니라 2021년 지금도

중국 감숙성 린탄현 마고촌 이라는 실제 지명으로 존재하는 곳입니다.

이 이야기는 그 곳에서 발굴된 마고 유적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이 유적은 단군신화 부도지의 진위 여부 , 고조선의 강역 ,

아시아 문명의 시원은 중국 한족이 아니라 명도전 통화권역을 만들었던 고조선이라는 것

인류가 처음 청동기, 마차의 발명 , 농업의 발견 , 치수 사업 기타 등등..

인류 최초의 실질적인 문명이 생겼을 때에 막스 레닌이 말한것처럼 계급과 전쟁만 생긴 것이

아니라 고조선 홍익 인간이라고 표현되는 무역의 사상과  교류 역시 최초로 발생했다는 것

 

왜 서양 문명과 한국 시원 문명을 보면  삼신할미, 나선문양.. 솟대..이런 공통적인 요인들이 나오는지

이것을 풀 수 있는 실 끄트머리를 제가 찾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저는 민족주의자가 아니냐는 오해를 많이 받습니다. 실제로 저는 오히려 진보쪽에 더 가깝습니다. 저는 제가 진보라고 해서 한일 축구전 할 때에 중립을 지키지는 않습니다. 난 진보이기 때문에

한일 축구전에서 중립지킬꺼야 이런 사람이 있다면 그건 그냥 진보주의자가 아니라 또라이겠지요.

 

저는 일연과 북한학자 리지린이 이야기 한 삼위태백이 감숙성과 백두산이라는 것이 역사적 사실이란 고고학적 근거를

찾았습니다. 한 민족의 한 사람으로서 이 주장들이 역사적 사실이란 것에서 오히려 복잡한 생각이 듭니다.

 단군 신화가 한민족의 신화 이전에 이제는 사라져버린 선비적, 거란족, 오환족 등의 공통 신화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진보일까요 민족주의자일까요 아니면 그냥 바보일까요

지금 제가 이야기 드릴 수 있는건 제가 한 민족을 사랑한다는 것 밖에는 없는 듯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고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gTH479ft_8

https://www.youtube.com/watch?v=tgTH479ft_8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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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랑수 21-02-02 22:32
   
삼위는 감숙성, 태백은 지금의 백두산이다?
또 고고학적 근거가 있다고요?
글쎄요.
너무 쉽고 가볍게 판단한 것은 아닌지 우려됩니다.

삼위에 비해서 태백은 문헌에 수차례 재언급되고 관련 설명 분량도 점차 늘어납니다.
결국 우수하.부우산.도태산.소밀랑.속말강.불함산.장령.장백산맥.백산대맥.이판령.온덕향.고열눌와집.색제와집 등이 지목됩니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저 지명들이 지금의 백두산 지역은 아니라는점입니다.

태백과 백산은 이조선 영조시기 간행된 <해동지도> 무제 고지도에 묘사되어 있습니다. 한국보물 1537 호로 지정된 <서북피아양계만리일람지도>의 원본으로 추정되는 고지도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자료실에 있습니다.

그 태백.백산은 송 시기 고지도 <지리도>에 묘사된 장백산이고 <금사>에 기록된 동서 1000 리 뻗어있다는 장백산이며 <청사고/지리지>에 기록된 장령이고 이조선 무제 고지도의 백산대맥 중에 있는데 그 위치는 지금의 요녕성 칠로산.노호산이고 태백산은 칠로산에, 백두산은 노호산 지역에 있었습니다. 지금의 백두산은 1934 년 간행된 <만주국지도>에 처음 묘사된 것입니다.

혼란스럽나요?
일서박사 21-02-03 11:01
   
음 혼란스럽지는 않네요 익히 아는 내용들이라 .. 그리고 그런 의견에 특별히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한민족의 사고 방식은 천자만이 제천 의식을 행한다는 중원 민족과 달리 모든 사람이 제천 의식을 행할 수 있기 때문에 배달족이 이동하면서 많은 마고 관련 유적 지명을 남겼을 것이고 많은 백두산 태백 관련 지명도 남겼을 것입니다. 그 발원지가 어디냐 하는 것인데 저는 정경희 교수가 이야기 한 만발발자 이 지역이 맞다고 봅니다.
백랑수 21-02-03 11:49
   
익히 아는 내용이라니 다행이네요.

나는 님께서 제기한 내용을 역사가 아닌 역사지리라고 생각합니다.
즉 태백이 어디냐는 것이고 이 역사지리에 역사가 섞이면 글이 복잡.혼란해지지요.

따라서 나는 태백을 중국 25 번째 정사인 <청사고/지리지> 길림성 쌍양현에 기록된 광벽산으로 추정하며 이 위치는 지금의 요녕성 서쪽 지역 칠로산에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조선의 백(두)산은 <청사고/지리지> 봉천성 장백부에 기록되어 있으니 결국 태백과 백산은 대략 1000 여리 떨어져 있는 산입니다. 백산이 정약용의 <강역고/백산보>에 설명되는 것이 당연한데 백산보의 기록은 동서 1000 여리 떨어져 있다는 <금사> 및 <청사고/지리지> 장백산맥.장백산 등의 기록과 정확히 일치하니 일독을 권합니다.

한편 환웅천왕의 고조선이나 단군 왕검의 조선은 이미 이동이 끝난 정착민들이고 그 정착민들의 후손은 그 지역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들의 지리 인식이 약 4000 여 년 큰 변화없이 이어져 내려와 <강역고>와 <청사고>에 정확하게 기록된 것입니다.

서국 문헌과 서.동국 고지도에 명확히 설명.묘사된 태백과 백산을 지금의 백두산으로 지목하는 것은 일본이 조선 역사를 축소.조작한 식민사관에 기반한 것입니다. 그 식민사관 맹종자인 정경희가 현 백두산 부근의 고고학적 유적을 근거로 가설을 세우는 것이니 유의하여야 할 것입니다.
일서박사 21-02-03 21:42
   
어처구니가 없네, 정경희 교수가 식민사관 맹종자라니 이 먼 김구선생 알고보니 일본 2중 스파이 뭐 이정도 소리네요. 백두산 서편 지역이 고고학적으로 홍산문명보다 더 빠르다고 하는 것은 중국 학자들 초기 발굴 결과가 그렇다는 것이고 본인이 직접 현지 답사해서 중국인들이 만발발자 유적 돌 빼서 담벼락으로 사용중.. 홍산문명은 중국으로 편입시키려고 하는데 백두산 서편 문명은 아예 포기하고 유적 파괴로 가는 중.. 만발발자의 3중 동심원 과 사각형 방대가 원방각과 같은 대종교 사상하고 연결된다는 것도 이해 못하겠죠?  먼지 알아보지도 않고 대뜸 식민사관 운운하는 수준이면 안봐도 비됴네... 요
백랑수 21-02-04 12:50
   
역사가 뭐하는 학문인지 모르는 이들이 바로 정경희요.
지금의 백두산 지역은 환웅천왕의 고조선.단군 왕검의 조선 흥망지가 아닙니다. 지금의 적봉.능원.건창.조양 등의 지역이 고조선과 왕검조선의 영역이고 소위 요하문명지입니다.

그곳이 <후한서/열전.군국지> 등에 기록된 낙양으로부터 동북쪽으로 4000 리 떨어진 현토군의 북쪽 1000 리 떨어졌다는 부여 땅이고 그 이전은 왕검조선 개국지였으며 서기 전후는 고구려의 북쪽 강역이였고 진국의 상.중경 땅이였고 금 완안씨의 개국지입니다.

또 낙양으로부터 동북쪽으로 5000 리 떨어졌다는 낙랑군과 현토군 사이 지역은 고구려 개국지이며 삼한을 통일한 신라와 고려.이조선의 서북쪽 국경선이였고 지금의 평천.능원.건창 등의 지역입니다.

그런데 그 왕검조선부터 이조선까지의 역사지리나 중국인이 명명한 요하문명에 대한 해석이나 지리적 비판은 단 한 문장도 못하면서 엉뚱하게 辰 영역의 고대 유적일 것이 확실한 것을 고조선.왕검조선과 연결시키는 그 돌머리들을 존숭.추앙하는 듯 어찌 나를 비난하오?

그 두 곳이 역사 지리상 어떤 의미인지 전혀 가늠이 안됩니까?
님은 <한서/지리지> 요서군 비여현 주석의 난수와 <수경주>의 난수를 현 중국전도에서 정확하게 지목할 수 있습니까? 신채호 선생이 <조선상고문화사>에서 고대의 요수는 란하라 한 이유나 근거를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까?
식민극복 21-02-14 22:17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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