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1-01-30 22:11
[일본] 트로트 엔카 아류설..
 글쓴이 : 삐릉
조회 : 1,676  


아류라기보다 그냥 영향을 주고 받았다 정도 아닌가요. 요새 트로트는 많이 달라 보이긴 하던데. 개인적으로 요새 하도 트로트에 어린애들까지 나와서 부르는건 보기 좋지 않더군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나기 21-01-30 22:28
   
TV좃선이 왜 트롯을 왜 빠는지 보면 걍 답나오죠

트롯은 섬나라가 메이지유신 이후 모든 부문에서 서구화를 추진하면서
음악부문에서도 좀더 빠른 박자를 도입하면서 나온 리듬이 트롯
이미 단어 자체가 속보라는 의미
롤랑디앙 21-01-30 22:33
   
일제 강점기 시절 트로트 들어보면 엔카랑 비슷해요 엔카가 변형된게 트로트인건 확실하죠
     
mymiky 21-01-30 22:54
   
엔카 초기에 연설음악이였는데ㅡ 지금 엔카랑 분위기가 완전 다름
mymiky 21-01-30 22:51
   
조선에 서양음악이 본격적으로 들어온게  19세기에 선교사들에 의해서고

비슷한 시기에 독일 음악가 프란츠 에게르트? 
이 양반이 한일 양국의 왕실 음악가로 활동하면서 업적이 되게 많습니다

일본의 기미가요도 이사람이 작곡했고ㅡ 대한제국의 애국가도 이 사람이 작곡함

양국에서 본격적으로 서양  작곡법 ㅡ 악보 보는 법ㅡ 피아노 바이올린 같은

서양악기 다루는 법도 가르치면서 제자들도 많이 길렀음

이러한 기반이 깔리면서ㅡ 이후 일본 동경음악학교에 유학한

유학파 음악가들이 나오고  한국의 대중음악으로 트로트가 발달한거죠
mymiky 21-01-30 23:02
   
19세기ㅡ20세기 초에 신민요가 나옴ㅡ 전통민요  창법에 서양음계 사용

10~20년대ㅡ 본격적으로 초기 트롯 등장

고요한 장안/ 황성옛터/ 낙화유수  ㅡ 주로 기생  출신 가수들

20년대 중반 윤심덕의 사의찬미ㅡ 트롯은 아니지만 최초의 히트곡 ㅡ 10만장 팔림
당시는 축음기 시절이란걸 생각하면 센세이션한 일

30년대ㅡ 본격적으로 직업가수 등장ㅡ 목포의 눈문 이난영 , 남인수 선생 ㅡ 원로들
재즈와 부르스도 전래됨ㅡ 한국최초 블루스곡 다방의 푸른 꿈 (이난영 )

40년대ㅡ 일제가 검열이 심해져 전쟁 찬미곡들로 채워지던 문화계 흑역사;;;;

50년~60대ㅡ 미군의 영향 미8군 무대의 개막ㅡ 이미자 , 패티김 등
     
mymiky 21-01-30 23:07
   
70년대ㅡ 오빠부대 ㅡ 남진 나훈아 라이벌전 ㅡ 배호도 유명
80년대ㅡ 조용필 대박침 ㅡ 트롯+ 발라드가 대세 ㅡ 후반엔 댄스음악
90년대ㅡ 트롯 사대천왕 (설운도 송대관 현철 태진아) ㅡ 서태지 등장으로
10대 위주로 시장이 바뀜 ㅡ 트롯은 어른들 음악으로

00년대ㅡ 장윤정 등장으로 모처럼 젊은 신인가수 어머나로 대박침
현재ㅡ 미스트롯 열풍으로 송가인ㅡ 임영웅 등장

고령화와 맞물려 온티비에 트롯 프로그램 런칭함
          
나기 21-01-30 23:22
   
80년대까지가 민요 가수와 트롯 가수가 혼재하던 시절이었으며
둘 다 부른 가수들도 존재했었죠.
하지만 결국은 민요 가수들은 전멸하고
전부 트롯으로 전향했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90년대부터 음악시장에서 민요가 사라지면서
인기있는 일부 트롯 가수가
트롯을 전통 가요라고 왜곡하는 일이 시작되었다는


트롯의 생명력은 참 끊질긴데,
실력은 있지만, 자신의 노래를 할 수 없는 가수가
트롯을 마지막으로 선택하는 것은 공식이기 때문에
트롯의 명맥은 더 오래 이어질거라고 봅니다
               
mymiky 21-01-30 23:27
   
송가인만해도 전공이 중앙대 국악과
판소리가 전공임

트롯가수들 보면 어릴때 판소리 했던분들 많아요

목청이 트여서 트롯도 잘 부름
판소리 배운 조용필도 민요부터 트롯 락  발라드 다  부름

저는 트롯도 이제 100년이나 되면 전통이라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요새 가수들 보면 다양한 장르음악  하는  편임

하이브리드형이라 할까??
                    
나기 21-01-30 23:47
   
락하던 사람이 트롯부른 후에
트롯이 락이 되기는 커녕, 락과는 결별을 했었고
성악 전공이 트롯부른다고
트롯이 클래식이 되는건 아니죠

판소리 하던 사람이 트롯 부른다고
트롯이 한국의 전통가요가 될 수는 절대 없죠
트롯 가수들이 끊임없이 왜곡을 해왔을 뿐이죠

돈벌이를 위해 자기가 선택한 노래 부르고 돈버는건
잘못된 일이 아니지만
전통가요라고 왜곡하면 안됩니다

또한 자신들이 좋아하는 노래는 갠취일 뿐이니
얼마든지 존중할 수 있지만
전통이라는 포장질은 곤란합니다
                         
mymiky 21-01-30 23:59
   
전통이란게 딴게 아닙니다

1년이 10년되고 100년되고

뭘 하나 꾸준히 하다보면 그게 전통이 되는거죠

물론 트롯의 역사가 꼴랑 100년이고

판소리가 200~300 년쯤 되는데

훗날에는 우리 후손들이 트롯도 전통음악이라고 할거예요

판소리도 첨나올땐 유행가 대우였는데요 뭘~
                         
나기 21-01-31 00:00
   
님 의견에 따르면
클래식도 락도 곧 다 전통이군요 ㅎㅎ
특히 클래식은 트롯과 거의 막상막하의 기간이죠
                         
mymiky 21-01-31 00:02
   
중국 경극도 그거 얼마 안되었어요

200년쯤?  근데 경극 다 중국 전통음악이라 하잖아요?

케이팝은 뭐 전통도 짧아도 잘 나가는데?? 꼴랑 30년

전통이란거  그거 다 상대적인 겁니다
                         
mymiky 21-01-31 00:04
   
클래식도 당대에는 고전도 아니예요 ㅋㅋ

쇼팽 베토벤 모짜르트 살았던 당시엔 그냥 유행곡일뿐

지금이야  백년 지나고 이백년 지나고 고전이 된거지

님은 전통이란걸 좀 고정적으로 생각하시는듯? 하네요
                         
나기 21-01-31 00:05
   
경극이 어느날 갑자기 외부 영향에 의해서
아무런 기반없이 갑작스레 이식된 문화가 아니죠

거의 모든 기반이 그나라에 기존에 있던 상태에서
종합적인 상태로 더 발전된 것일 뿐
                         
mymiky 21-01-31 00:05
   
막말로 22세기 살아갈 우리 후손들은

20세기 음악도 21세기 음악도

다 고전음악이라 생각할거예요

상대적인 개념일뿐이죠
                         
무영각 21-01-31 08:37
   
요즘은 80~90년대  발라드 음악도 클래식으로 표현해주기도 하죠
이문세, 유재하, 김광석 ...
어느새 Kpop 클래식은 90년대~
                         
나기 21-01-31 12:07
   
이 말은 정말 안적으려고 했는데 어처구니가 없군요...


고조선, 부여, 고구려, 발해의 땅이
중공 땅이 된지 길게는 천년 짧게는 수백년이고

조선족이 중공 역사 속에서 생활하면서 김치를 담근지 100여년
조선족이 자기들 스스로 중공인이라 하고
중공이 김치를 자기들 전통 문화라고 하고
고구려의 역사를 중공의 역사라고 하는
그 되도 않는 억지 주장이
어쩌면 맞는 말일지도 모른다는 것을 윗분들 때문에 깨닫게 됩니다


전통 그까이거 정말 별거 아니군요
짧게는 10년이라...새로운 깨달음을 얻게되는군요 ㅋㅋㅋㅋ
                         
mymiky 21-01-31 14:29
   
뜬금없이 영토이야기를 왜 하는지 모르겠는데;;

영토야 시대에 따라  커졌다가 좁아졌다가
 전쟁에서 지면 땅을 뺏길수도 있는거고
이기면 싹다 차지할수도 있는 개념인거고

문화만 두고 이야기 하자면

한국요리 중에 신선로 있죠

그거 원래 몽골요리 입니다
몽골이 점령한 곳에는 저마다 신선로 비슷한 요리가 다 있어요

만두도  유럽부터 중앙아시아 한중일 다 있구요
근데 만두 먹으면서  외국음식 먹는다고 생각하고 먹는 사람 없죠

육회도 이것도 원나라 영향이고
근데 육회 먹을때 초원에 몽골인들 떠올리면서 먹진 않음

이태리 피자ㅡ 한국와서 고구마 피자니 파인애플 피자니 나왔는데
피자자체는 이태리거지만, 고구마 피자 파인애플 피자는 본토에도 없는
한국피자 입니다

중국이 김치를 기반으로 뭔가 새로운 메뉴로 발전해서  그게 오래되면
그 요리 자체는 중국요리가 되겠죠

한국 짜장면이 중국 본토 짜장면에서 갈라져 나온 것처럼요
한국 쫄깃한 호떡도ㅡ 그거 중국식 화덕에서 바삭바삭한 호떡의 한국버젼이예요

한국 길가에 꿀따래 과자 아시죠?  그거 똑같은거

중국에선 용수염 과자라고 하는데요 원래 중국과자가
임오군란때 청군이 들어오면서 조선에 들어온 건데

그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 전통과자라고 팔고 있음 ㅋㅋ

중국이 걸핏하면 원조론 가져다 붙이는데

문화라는게  이전부터 내려오는 것을 유지 발전 시켜서 오늘날까지 현존해 있는걸
말합니다

중국이 열폭하는 큰 이유는ㅡ 중국에선 이미 사라졌는데
한국에선 유지되고 있는게 종종 있음 ,, 그거보고 괜히 배알이 꼴려서 그런겁니다

트롯이 들어온지 꼴랑 100년인데
뭔 전통이냐? 하시는데

트롯도 앞으로 백년 이백년 삼백년 흐르고 ㅡ 그때에도 여전히  대중들이 즐기며
존재하고 있다면  전통음악 되어 있을겁니다

한국의 정서가 담긴  우리 노래예요 ㅡ 트롯이라 해서 다르지 않음

일본음악 미국음악이 아니라ㅡ 한국음악 입니다
                         
나기 21-01-31 15:13
   
"중국이 열폭하는 큰 이유는ㅡ 중국에선 이미 사라졌는데
한국에선 유지되고 있는게 종종 있음 ,, 그거보고 괜히 배알이 꼴려서 그런겁니다 "

대체 중국에서 뭐가 사라지고?
한국에서 뭐가 유지된다는 건가요?
김치가 중국 전통 음식인데 한국에만 유지된다는 건가요?
뭔소리를 하는지 대체 이해할 수가 없군요

님이 댓글로 전통이니 어쩌구 하는 주장이
중공이 김치를 중공 전통이다
라고 주장하는 거랑 똑같은 논리입니다



그래서 앞의 댓글은
전통의 의미가 먼지 깨달으시라고 적은 글입니다
애초에 본문 내용 자체가 엔카와 트롯의 연관성입니다

제 글 내용의 주된 흐름은
트롯이 한국음악이 아니라고 부정한 적이 없고
"트톳은 태생부터가 엄연히 왜색 음악인데
트롯 가수들이 트롯을 전통 가요"라고 왜곡했다...입니다

호떡? 대체 누가 호떡을 전통 음식이라고 하나요?
호떡은 한국 음식이지만 전통 음식은 아닙니다

짜장면? 한국식 중화요리로 한국음식이지만
절대로 전통 음식은 아닙니다.

트롯을 왜 전통 음악의 반열로 올리려고 하는지?
트롯 가수들? 본래 하려던 음악으로는 빛을 볼 수 없는 사람들이
오로지 돈을 목적으로만 트롯으로 전향한 가수들이고
앞으로도 트롯을 부를 가수들이 마찬가지라는 것은
100년이 지나도 절대로 변할 리가 없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트롯을 전통 가요라고 왜곡을 하고
팬들 또한 자신들이 좋아한다는 이유로
트롯을 전통 가요라고 주장하는데 정말 우습습니다
                         
mymiky 21-01-31 15:38
   
중국이 한복에 열폭하는 이유는 명나라 복식이랑 닮았거든요 ㅋㅋ

알다시피  만주족의 점령이후 치파오 입었고ㅡ 옛 명나라 복식도 타격을 입었는데

조선은 왕조교체를 겪지 않아서 변화가 없었으니까요

조선사신들이 청에가면 한족관리들이 그렇게 울었답니다

조선사신들 관복보고 옛 명나라  생각이 나서요

뭐 중국에는 청나라로 교체되면서 또는 전란중에 없어진 문화가 있는데
한국에 있다ㅡ 그거보면 괜히 심통이 나는건지

한국이 중국문화  도둑질 했다느니 그러죠 ㅡㅡ;;; 우리 입장에선 개소리지요 ㅋㅋ

제가 신선로의 예를 들었던것은 한식 중에 대표적인 외래요리거든요
신선로가요

들어온지 고려말 7,8백년쯤 되었으니 ㅡ 사람들이 딱히 외국요리 개념도 없지만

짜장면이나 호떡도 백년정도 되니 들어온지 얼마 안되었죠 신선로보다는

그래도 오래되면  이게 외래종이다? 하면서 먹진 않겠죠
이미 중식에서 갈라져 나왔구요

김치도ㅡ 중국에서 김치를 가지고 뭔가 다른 메뉴로 발전해 나간다면
어찌될지 몰라요 

그건 중국요리가 되겠죠 ㅡ 그쪽에서 먹는

햄버거도 그거 원조는 몽골인데 대부분은 미국에 맥도널드 떠올립니다 ㅋㅋ

쟈ㅡ 트롯으로 넘어와서

가수들이야 상업성이 다 있는데 누가 자선사업가들도 아니고

돈벌러고 노래 부르는거 다 똑같아요;;

왜 트롯만 까는지 모르겠군요;;  대중가수의 목적은 돈 버는겁니다

게다가 아이돌이 잘 안되서 또는 락 하고 싶은데 돈이 안되서
트롯으로 전향한다

그게 왜 옥을 듣죠??  오히려 가수생활 마치지앓고

트롯가수로 제2의 인생길을 열수도 있는데?  왜 비난 받나요??

게다가 트롯으로 전향만 하면 다 인기 있나요??  트롯도 치열한 시장인데

님 말만 들으면
트롯은 아무나 뛰어들어 할수있는 날로 먹는줄 알겠네요ㅡㅡ

어떠한 장르라도 쉽게 부르고 돈버는 장르는 없습니다

딴 장르하다가 트롯하려면 기존의 창법도 다 바꿔야 하구요

관련업계 사람들은  쉽게 말하지 않는데

정작 대중들은 트롯을 날로 먹는줄 아는게 신기함;;
                         
나기 21-01-31 15:49
   
횡설수설 오지네요.
더 이상의 횡설수설은 받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댓글 답니다.


본래 직업 자체가 돈벌려고 하는게 당연한건데
직업이 트롯가수라고 욕을 들을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트롯을 전통가요라고 왜곡을 한다면
욕을 먹어 당연합니다.

역사 의식이 있는 한국인들은 중공, 일본을 매우 증오하는데
그들은 왜곡 날조를 밥먹듯 하기 때문입니다

트롯이 전통 가요??
전통의 전통이 오늘 부로 땅바닥에 떨어졌군요
                         
mymiky 21-01-31 15:49
   
님이 트롯을 별로 안 좋아 하는건 알겠는데요;;

그러거나 말거나

20세기를 대표하는 우리나라 대중가요 장르는 트롯이란건 누구나 부인 못 하죠

우리노래를 스스로 아끼고 발전시킬 생각을 해야지

한국인 스스로가 이리 개무시하는데 누가 하겠음?

일본이 트롯 챙겨줄건가? 미국이 챙겨줄건가?

우리 음악은 한국인들 스스로가 잘 챙기고 발전시켜야 합니다

트롯을 깔 시간이 있으면ㅡ 그 시간에 가수들 앨범 하날 더 사주고
음원을 한번 더 사주는게 좋구요

아카이브 데이타 잘 만들어서

한국엔 이런 장르의 곡도 있다ㅡ 알리는게 좋죠

님은 우리노래가 쪽팔리세요?

우리나라 대중가요가 이제 백년이 지났습니다
앞으로 이백년 삼백년 죽ㅡ 이어나가야 할텐데?

여전히 트롯을 왜색이니 까고ㅡ 요즘도 그런 정신나간 사람이 있으니;;;

그것도 음악이냐? 까면

그게  우리에게 어떤 이득이 있나요?

님이 좋든싫든 트롯이란 장르는 이미 우리와 백여년을 함께 했고

선배가수들이 남긴 수많은 명곡은? 가치없나요?

판소리 클래식만 중요한게 아닙니다

트롯역시 중요한거예요
                         
mymiky 21-01-31 16:01
   
케이팝이 전세계적으로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후배가수들이 있기까지엔
가까이엔 소녀시대 빅뱅 신화 에이치오티 서태지가 있겠죠

 그 위로도 조용필이 있을테고 남진 나훈아 이미자가 있습니다

더 위로 이난영 남인수 현인이 있고
더더 위로는 이애리수를 비롯한 가수들이 있어요

케이팝이 저절로 갑툭튀한거 아니예요

수많은 선배 후배 음악인들이 한국 대중음악계를 풍성하게 해주었습니다

90년대만 해도 오히려 다양한 장르가 사랑받았습니다

한프로에 트롯 발라드 댄스 레게 락 다 나왔어요

요즘엔 음악방송에서 아이돌들밖엔 안 나오는게 오히려 기형적이죠;;

일본에 고가 마사오 기념관이 기사에 있는데

우리나라엔  트롯 기념관이 없어요ㅡ 하춘화가 너무 안타까워서
자비로 기념관 하나를 세웠다던가 하는데;;;

우리도  대중가요를 기념할수 있는 기념관에

아이들과 찾아가면ㅡ 부모랑 손잡고 가서

우리 조상들은 이런 음악들을 듣고 좋아했구나

1930년대분들은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 들으면서 우셨구나ㅡ 그런걸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그게 산교육 입니다

외국인들이 비틀스 세대차이 없이 듣는데? 우리는 왜 못 합니까?
할머니 손녀가 이미자 동백아가씨 들으면 안됨?

명곡은 시대를 안 탑니다

외국곡만 중하고 한국음악은 과소평가하는게 안타깝네요
비좀와라 21-01-30 23:21
   
트롯이란 것이 원래 박자를 말하는 거에요.

말이 막 질주 할 때와 말이 서 있을 때 그리고 말이 질주 하는 것도 아니고 서 있는 것도 아닌 상태가 트롯이죠.

이 걸 사람에게 적용 하자면 조깅 할 때의 상태를 트롯이라고 하는 거에요.

이 걸 다시 박자로 표현 하자면 따그닥 따각 따각으로 4분의 3박자 못 갇춘 마디로 표현 되는 거죠. 다시 이걸 음악적으로 표현 한 것이 미완성 교향곡 월광 소나타 이죠.

보통 미완성 교향곡을 최고의 교향곡으로 말하는 이유가 저런 이유죠.

기본적으로 일본은 농경민족이라 트롯 박자가 없어요. 저들이 말하는 연가는 그냥 애잔한 노래이지 우리가 말하는 트롯과 같이 달리전의 에네지를 축적하는 느낌이라든가 전력으로 달려고 나서 쉬는 느낌이 없어요.

지금 트롯 가수들도 그냥 우는 소리로 노래하면 그건 트롯이 아니에요.

정리 하자면 트롯은 우리의 전통 박자와 같은 거라 우리에게서 인기 많죠. 당연히 유럽의 기마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사람들도 트롯을 좋아 할 수 있는 거죠.
윈도우폰 21-01-31 12:55
   
동양 그 어느 나라도 4분의 3박자나 4분의 4 박자 등이 전통 리듬인 나라는 없음.

우리 나라 리듬은 중모리나 자진모리 즉 8분의 12너 4분의 12박자...

트롯은 그냥 서양 음악을 기반으로 모반하여 만든 것으로 소위 창가가 모태...창가는 우리 나라나 왜나 거의 같은 시기에 등장...왜냐하면 당시 우행하던 서양음악을 받아들이는 시기기 비슷하기 때문

옛날 노래면 다 트롯이 아님. 우리 나라 전통음악에는 없는 4분의 2박자나 4분의 4박자

그리고 트롯가수는 작곡기법이나 노래기법이 아마추어적...그래서 음악조예가 없어도 쉽게 만들고 쉽게 부를 수 있는 곡...꺾기는 극장에서 아도로꾸 쇼라고 영화와 영화 사이에 나와 쇼하는 삼류 음악가들 기법

트롯음 악상 없이도 그냥 마이너 스케일로 4분의 2박자로 느리게(메트로늄 안단테 정도) 뽕작뽕작 치면 곡이 됨. 그러다 보니 트롯은 곡 들이 비슷

요즈 방송 보면 슬로우락 슬로우락 도돔바 월츠까지 다 트롯이라고 하는데...이는 무식을 떠나 황당

어디 음악 취급도 못받고 유랑악단 무명가수 들이 부른 노래...이미자는  예외적으로 발탁된 유명 트롯 가수 시초...나훈아 남진도 방송까지 탄 유명 트롯 가수로 예외

하여간...음악계에서도 몇 몇을 빼고는 천대받았던 아마추어같은 얼치기 프로의 음악이 트롯인데...당시 우행한 비 트롯 곡에 편승해서 전통음악이라고 까지? 트롯은 우리 니라 가요에 있어서도 주류가 된 적은 짧음. 

이미자 하춘화 나훈아 남진 주현미...이들 빼고 인정받았던 트롯 인물이 있었나??? 이 글이 히트할 때 더 유명한 가수 많았는데...

이미자, 나훈아, 주현미...이들은 뛰어난 트롯
..반면 태진아나 설운도는 그냥 얼치기...태진아는 가수도 아니고...설운도 등은 꺾기를 잘 하는..꺽끼 잘하는 것이 노래 잘 하는게 아니고 엔카와 공통분모라서 왜색으로 오해받기도 함
     
mymiky 21-01-31 15:03
   
유명한 사람들만 트롯이고
무명이면 얼치기들이 부른다면서 까시기 바쁘네요;;;

심지어 트롯가수들도 신인, 무명시절을 다 겪었을땐데;;;
어려운 시절을 겪고 그 자리까지 올라간 가수들 피땀을 무시하시는 건가요??

트롯을 하든 락을 하든 발라드나 성악을 하든
저마다 노력을 해서 그 자리에 간거 똑같습니다

은근히 머리속에 음악에도 급이 있다는 편견을 가지신  분인듯 합니다

예전엔 성악 클래식 하면 뭔가 귀족음악 하는거고
트롯이나 댄스가수들은 마치 천민으로 하대하던 시절이 있었죠

전형적인 쌍팔년대식 사고방식 입니다

정지용의 향수란 곡을 부른 성악가가 품위위반이라 해서 헙회서 제명되는 일이 있었죠ㅡ 90년대 초반에요

이유가 어찌 고귀한 성악가가 한낱 대중가수랑 둘이서 듀엣 했냐?  그게 이유였습니다

지금보면 이게 진짜 말도 안되는거예요;;

그땐 그런 고정관념이 많았던 미개한 시절이라 그런 희안한 일이 일어났던거죠

장르마다 특색이 있는거지

개인취향의 문제일뿐

트롯이 간단히 만들어지네 얼치기들이네
그것도 노래라 하냐? 비아냥 듣을 필요는 없습니다

이젠 그런 시대도 아니구요
          
신서로77 21-02-01 03:33
   
네 음악은 듣고 느끼는것이죠...마음을 움직일수 있다면 좋은음악인 것이죠..이래저래 분석하고 설명하는게 아니죠...베토벤을 들어도 느끼지 못하면 아무소용없는 소음일뿐이죠 트롯이 듣는이로 하여금 마음을 달래주고 흥을준다면 그자체로 훌룽하다고 생각합니다...
윈도우폰 21-02-01 16:19
   
앗! 내 속내를 들켜 버렸켰네^^  솔직히 난 트롯에 대한 이미지가 안 좋음...예전에 나이크 클럽에서 밴드를 해서 그런지...그런데 군대 제대 후 음악을 다시 하려니까 곡이 다 바뀌어 본의 아니게 알바로 스태드바나 오브리방이란 곳에서 연주하다 보니 밤무대 트롯 가수를 많이 만나면서 형성된 부정적 이미지가 남아서였는지... 내 댓글을 읽어보니 그런 잔향이 보이기는 하넹ㅠ.ㅠ
 
 
Total 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