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누가 이런 주장을 했는지
그런 사람 있으면 알려주세요
제 연구는 결정적이고 독자적인 것들이 많습니다
다이렉트로 사서 교차분석해서
거시적 조감으로 재구성하면서
세부적으로 들어가는 까닭인데
그냥 쌩고생을 하며
잠 안 자고 똥오줌도 참아가며
끼니도 굶어가면서
연구에 몰입하기 때문에
이렇게 쌩고생을 무릅쓰며 집중할 수 있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왜냐하면 미쳐야 하기 때문이니까요
제가 살아온, 사는 꼴을 보면
저조차도 말이 안 나올 정도로
형편이 없습니다
이를테면
가탐 도리기 제 1도의 송형령이
조백하 일대라는 것을 추론해내고
그것을 입증해내는 모든 입체적인 과정이
동아게에 끈질기게 게시돼 공유되었습니다
몇 달을 몇 년을 생고생한 것이고
아무도 거들떠 보지도 않고
댓글도 하나 받지 못 하며
외롭게 서럽게 연구를 하여 낸 결과입니다
그런데
어떤 자들이
슥 긁어다가 자기가 한 연구인 것처럼
한다면
그런 짓이 용납이 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