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1-01-14 17:38
[한국사] 조선시대 초기 영토 변화: 향산을 중심으로
 글쓴이 : 보리스진
조회 : 494  

1.

<고려시대 말>

향산 윤필암 기 (1300년대 중후반)

이 기록에 따르면 다음 내용을 알게 된다.

향산은 요양과 접경했다.

향산은 현재 압록강 북쪽에 있었다.

위치가 지금과 다르다.

  

2.

사가집 (1470년대

사가집 제6권 송욱상인유묘향산서, 사가집 제5권 송준상인유묘향산서

고려시대 당시 지명이 사용되어 기록되었다.

고려시대 기록인 향산 윤필암 기와 거의 같은 내용이 있다,

조선 초까지 전해져 온 고려시대 기록이다.

고려시대 향산의 위치는 현재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다.

 

3.

세종실록지리지 (1454)

묘향산의 위치가 나와 있다.

현재 평안도 안변의 묘향산이다.

현재 위치와 동일하다.

조선 초에 영토 축소가 있었던 것을 알게 된다.

 

 

4.

향산의 위치 변화

조선왕조실록 1410년에 박은이 옛 수주에 향산성을 쌓았다.

현재 지명과 다르다. 이 수주는 현재 정주, 곽산인데, 향산이 없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

박은은 향산이 희천과 덕천 근처였다고 기록했다.

박은은 고려말에서 조선초까지 관직에 있어서 시대를 단정하기 어렵다.

그런데, 박은은 덕천군조에 관청에 대한 기록도 또한 남겼다.

그리고 박은은 서북면 도순문사로 1409,1410년에 부임하여 북방에 있었다.

이 때 쓴 기록으로 판단된다.

 

희천군, 덕천군은 1413년에 현재의 지명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영토 이동이 있을 때, 지명이 바뀌는 경우가 있다.

보통 지명이 바뀌면서 영토 이동이 마무리 된다.

1413년 이후에 향산의 위치가 이동되었다고 자연스럽게 판단된다.

 

 

5.

영토 변화

조선왕조실록 1414년에

옛 수주 청산성에 성을 쌓았다는 기록이 있다.

현재 지명과 다르다현재 곽산, 정주에 청산이라는 지명은 없다.


조선왕조실록 1423년에

운산군에 청산성이 있다는 기록이 있다.

현재 지명과 똑같다.

10년 사이에 지명 이동이 있었던 것을 알게 된다.

 

청산은 운산과 창성 사이에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창성도호부조에도 청산성이 기록되어있다.

1414년에 성을 쌓은 청산성이라고 기록되어있다.

동일한 청산성이 수주에서 창성으로 이동한 것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창성도호부조에는 창성의 동쪽에 청산현이 있다고 한다.

현재 청산은 창성과 운산 사이에 있다.

현재 지명과 맞는다.

1414년 이후에 지명 이동이 있었다.

 

 

6.

결론

1413~1414년에 영토 이동이 있었다.

요령성에 있었던 향산이 평안도 묘향산으로 이동되었다.

내부적 요인: 요동 정벌 주장하던 정도전 측 실각

외부적 요인: 영락제 정료위 영토 확대

여진 맹가첩목아가 1411년에 개원로로 남하

1416년에 맹가첩목아가 건주좌위를 맡으며 명나라로 편입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감방친구 21-01-14 18:40
   
향산(香山)이라는 지명 자체는 명 요동도사 복주위 성 남쪽 60 리에 있었습니다
이 복주위는 거란과 금의 '복주'가 있던 곳으로
지금 요녕성 영구시(잉커우시) 발어권구(바위취안구) 일대에 해당합니다

複州衛
香山 城南六十里《全遼志卷一》/《遼東志卷一》

鲅鱼圈区
https://goo.gl/maps/SZe6HRhsAPXkPwoP7
     
보리스진 21-01-14 19:13
   
향산의 정확한 위치는 잘 모르겠어요.
현재의 요양시 근처의 산, 대략적으로 천산산맥, 장백산맥이다 정도이구요.

님이 말씀하신 그 곳 근처에 香爐山이라고 1900년대 만주지도에서 본 적이 있어요.

그런데, 서거정의 사가집 기록을 보면
향산이 살수(薩水)의 발원지라고 기록합니다.
그리고 향산 동쪽에 비류왕(沸流王) 송양(松壤)이 있었고, 남쪽에는 평양부가 있었다고 합니다.

명일통지에는 향산은 연주(延州)의 동남쪽에 있었다고 합니다.
          
감방친구 21-01-14 19:19
   
예, 그 기록들도 이미 다 봤습니다만
저는 사실 향산을 중심한 보리스진님의 고찰에 회의적이에요

하지만 응원하는 것은 분명하니 너무 서운해하시진 마시길 ㅎㅎ
감방친구 21-01-14 18:44
   
지명 이동은 크게 다음의 시기와 관련이 분명히 있습니다

거란의 2차-3차 침략 이후,
여진족의 금나라 건국,
금나라 말기 거란족 반란군의 국경 침투,
몽골 침략,
명의 요동지역 진출&조선의 요동지역 포기
 
 
Total 4,65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655 [한국사] 일본의 손자병법에 당한 대한제국 국산아몬드 03:21 64
4654 [한국사] 청사고(清史稿)의 적봉직례주 및 조양부 기록 붙임 감방친구 02-26 91
4653 [한국사]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문제점 스리랑 02-26 183
4652 [한국사] 한국사에서 고구려 종족 구성 서술 의문 (8) 솔루나 02-25 695
4651 [한국사] 추석(秋夕) 명칭 소고(小考) (13) 감방친구 02-25 330
4650 [한국사] 창해군 중국 바이두- 지누짱님을 위한 기계 번역 (15) 삼바 02-24 334
4649 [한국사] 청자기법으로 만든 황금빛 황청자 도자기 mymiky 02-23 362
4648 [한국사] 고대사의 몇 가지 쟁점과 과제들 (10) 감방친구 02-22 553
4647 [한국사] 1927년 안창호선생이 말씀한 환단고기의 내용 (7) 스리랑 02-21 657
4646 [한국사] r김해김씨와 허씨는 인도 아유타국 출신인가 배달국 … 일서박사 02-20 510
4645 [한국사] 중국 한복 공정에 대해서 몇가지 지적하겠습니다 (3) mymiky 02-20 453
4644 [한국사] 한.미.프.이 4개국 무공훈장을 받은 김영옥 미 육군 … mymiky 02-20 182
4643 [한국사] 독립군에 체코군단이 무기를 댄 배경? - 미 특사 접… mymiky 02-20 216
4642 [한국사] [방송] 조선총독부 정한론자들이 만든 한국사 & 조선… (3) 조지아나 02-20 364
4641 [한국사] 한일 합방 용인한 미국 외교 비밀 문서 (22) 조지아나 02-19 492
4640 [한국사] 독도는 한국땅ㅡ일본 고지도 약 200점 확인 mymiky 02-19 390
4639 [한국사] 환단고기가 위서가 아니라는 수십 가지의 증거들 스리랑 02-19 638
4638 [한국사] [스크랩] 1920년 러시아 내전기 일제 침략군이 전멸한 … (1) 지누짱 02-17 606
4637 [한국사] [이덕일의 새롭게 보는 역사] ‘기자, 조선에 망명’… (8) 지누짱 02-16 617
4636 [한국사] 조선은 하늘의 저주를 받았나? (16) 국산아몬드 02-16 896
4635 [한국사] Who Are You? 뉴욕에서의 역사특강입니다. (1) 스리랑 02-16 356
4634 [한국사] 한푸=한복? 과연 조선인들과 명나라 사신은 어떻게 … mymiky 02-15 491
4633 [한국사] 조선왕들, 일월오봉도 병풍 문을 열고 어좌에 올랐다 mymiky 02-14 414
4632 [한국사] [동북공정]중국의 역사왜곡 하지만 전세계는 중국편… (2) 국산아몬드 02-13 437
4631 [한국사] 중국이 한국기원설이라고 주장하면서 불쾌하게 여기… (6) 국산아몬드 02-13 948
4630 [한국사] 고수전쟁에서 수양제 2차 침공때의 피해규모 추측 70… (10) 국산아몬드 02-12 568
4629 [한국사] 두 개의 압록강: 조선 초 압록강 발원지 오류 분석 (5) 보리스진 02-12 45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