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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11 15:52
[한국사] 주몽의 어원 고찰: 추모는 단군과 어원이 같다.
 글쓴이 : 보리스진
조회 : 867  

1.
주몽(朱蒙)은 (붉을 주)와 (어두울 몽)으로 나뉜다.
(붉+어둡)이라는 음가를 가진다.

주몽(朱蒙)의 다른 명칭으로 추모(鄒牟) 중모(仲牟) 중해(衆解) 상해(象解) 도모(都牟) 도모(都慕) 추몽(鄒蒙)
동명성왕(東明聖王) 동명왕(東明王) 동명성제(東明聖帝)가 있다.


2-1.
중모(仲牟) (仲)은 (버금 중)이라는 것이고, (牟)는 (소 우는 소리 모) 또는 (어두울 무)이다.
(버금+울) 또는 (버금+어둡)이라는 음가를 가진다.

2-2.
추모(鄒牟) 에서 (鄒)는 (芻)와 (阝)가 합쳐진 글자인데, (芻)는 꼴 또는 풀이라는 뜻이고, 부(阝)는 마을이라는 뜻이다.
꼴 또는 풀이라는 음가를 가지는데, 다른 글자와 견주어보면 원래 (풀)이라고 불리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풀+울)또는 (풀+어둡)이라는 음가를 가진다.

2-3.
중해(衆解)에서 (衆)은 (무리)라는 뜻인데, 접두사로 판단된다. 해(解)는 풀다,벗다는 뜻이다.
해(解)의 음가는 (풀)또는 (벗)이 된다.

2-4.
상해(象解)에서 (象)은 접두사로 쓰인 것으로 보인다. (코끼리)라는 뜻인데, 당시의 음가가 (크)정도 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해(解)의 음가는 (풀)또는 (벗)이 된다.

상해(象解)는 고주몽(蒙)과 같은 말로 보인다. (高)는 (크다)는 뜻인데, (큰+주몽)이라는 뜻으로 상해(象解) (큰+풀)로 생각된다.

2-5.
도모(都牟)(都慕)는 일본에서 나오는 표현인데, (都)가 무슨 말로 불리었는지 모르겠으나,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에서 찾아보면 다음과 같다. 
신라의 수도를 서벌(徐伐), 서나벌(徐那伐),서라(徐羅)이라고 한다.
(伐)은 베다는 뜻이고, 羅는 벌이다는 뜻이다.
(~벌),(~베)라는 음가를 가졌던 것으로 보인다.
백제의 수도를 거발성(居拔城), 고마성(固麻城) 이라고 한다.
(拔)은 빼다, 뽑다는 것이고, 麻는 삼베라는 것이다.
(~빼),(~뽑),(~베)이라는 음가를 가졌던 것으로 보인다.
고구려의 수도를 졸본(卒本)이라고 한다.
本은 뿌리라는 것으로 (~뿌리),(~불휘)라는 음가를 가졌던 것으로 보인다.

都를 삼국의 수도를 견주어 추측해보면 (부,베) 정도의 음가를 가졌던 것으로 보인다.

慕는 莫와 心가 합쳐진 글자인데, 莫는 어둡다, 저문다는 뜻으로 (어둡)의 음가를 가졌던 것으로 보인다.

2-6.
동명왕(東明王)에서 明은 밝다는 것으로 음가가 (밝)이었음을 알 수 있다.
東은 접두사로 보인다. 동명성왕(東明聖王), 동명성제(東明聖帝)에서 聖도 접미사로 본다.
그래서 원래 明王또는 明帝가 되어 (밝은 임금)으로 풀이해볼 수 있다.

3.
檀君과 桓雄에서 檀은 박달나무,베풀다는 뜻이다.
桓은 亘과 木이 합쳐진 글자인데, 亘은 뻗다, 베풀다는 뜻이다.

檀과桓환은 朱,鄒,明과 같은 뜻을 가진 것으로 생각된다.
(밝다. 빛나다. 베풀다. 뻗다)는 정도의 뜻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蒙,牟,慕는 (어둡)이나 (울)정도의 발음이었던 것으로 생각되는데, 무슨 뜻인지 정확히는 모르겠다.
이를 (아들)의 뜻이라고 해석해보면 단군 조선의 후예 단군의 아들 정도의 뜻이 되겠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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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위하늘 20-12-13 10:48
   
글을 쓰는 중간에 "음가"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맥을 보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소리" 또는 "발음"과 같은 의미가 아닌 것 같이 보입니다.

사용하시는 음가의 의미를 좀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해도 될까요?
향찰에서 사용하는 음독, 훈독 등과 같은 것인지 다른 것인지.
보리스진 20-12-13 13:33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대충 떠오르는 단어를 쓴거라서 엄밀한 의미는 없습니다.

--------------------------
(한 나라의 수도)라고 하는 뜻이 있습니다.
한자로는 (도읍)이 있습니다.
순우리말로는 (서울)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말로 이루어진 발음이 기록에 글자로 남겨져 전해져 내려올 때, 여러 글자로 남아 전해졌습니다.
고조선시대에는 (平陽)에서 陽이 볕으로 발음합니다.
고구려는 졸본(卒本)에서 本이 뿌리로 발음합니다.
백제는 고마성(固麻城)에서 麻가 베로 발음합니다.
신라는 (徐羅)에서 羅가 벌이다로 발음합니다.

그런데 볕,뿌리,베,벌이다 이 모든 발음이 아마 같은 발음을 가지고 있었을 것입니다.
(ㅂㆎ)라고 하는 발음으로 말입니다.
그리고 뜻도 같은 뜻으로 (한 나라의 수도)라는 것이지요.

그런데 기록에 남아 전해져내려온 글자를 우리가 현대의 발음으로 해석해보니 조금씩은 다르지만,
(ㅂㆎ)라고 하는 원래의 음가를 추정해볼 수가 있을 것입니다.

볕,뿌리,베,벌이다에 남아있는 (ㅂㆎ)라고 하는 원래의 음가를 찾아본 것이죠.
뭐 딱히 큰 의미가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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