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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5 16:38
[한국사] 태백산과 장백산은 어원이 같다. 그리고 무슨 뜻일까.
 글쓴이 : 보리스진
조회 : 717  

태백산(太白山)과 장백산(長白山)은 같은 말이다.
太(태)는 크다는 것이고, 장(長)은 길다는 것이다.
(크,길) 같은 어원을 갖는다.
모두 크다, 뛰어나다 그런 뜻이다.
白은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태백산, 장백산 할 때, 떠오르는 그림은 봉우리, 바위 산이다.
나무로 뒤덮인 산을 뜻하는게 아니고, 산 정상이 큰 봉우리가 솟아있는 바위 산을 일컫는다.
그래서 단군이 내려온 산은 큰 봉우리가 솟아있는 바위산이다.
예를 들어서 계룡산,지리산은 나무로 많이 뒤덮인 산이다. 북한산,월출산은 산 정상이 바위가 많은 산이다.

고려 수도 개성 송악산, 조선 수도 한양 북한산이 바위가 많은 산이다.

삼국유사에는 (태백산)太伯山으로 되어있다고 한다. 찾아보니 장백산(長伯山)도 있다.
백(伯)이라는 표현이 더 오래되었나보다.
백(伯)은 크다, 길이라는 뜻으로 원래 음가가 (크,길)이었다.

(큰길산),(큰큰산), (길큰산),(길길산) 정도로 불리었던 것 같다.

백제의 옛형태는 백제(伯濟)였는데, (큰다스림),(큰닿다),(큰돕다) 정도의 음가를 지녔을 것이다.
일본에서 백제(百濟)를 가리켜 (쿠다라)라고 하는데, 伯은 원래 (크다),(큰)으로 불리었던 것이다.

그러면 (큰길산),(길큰산)은 대체 무슨뜻일까?

단군왕검에서 (검),(감),(곰) 이런 음가를 가진 뜻을 신(神)이라고 말하고는 한다.
단군 왕검이 종교지도자와 정치지도자가 같은 걸 뜻한다고들 한다.
그래서 현대 우리말로는 (큰 신),(큰 하나님) 정도의 뜻을 지녔던 것이다.

태백산의 다른 뜻으로 태황(太皇)이라고 하는데, 이는 (큰 임금)으로 풀이가 된다
(큰금산),(큰검산)이런 뜻이다.
도태산 (徒太山)도 태백산의 이칭이라고 소개된다.
도(徒)는 (길),(걷다)는 뜻이고, 태(太)는 (크다)는 뜻이다. 마찬가지이다.

옛날에 북방민족의 신화에 대한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 시베리아 지역인지, 흑룡강 근처 지역인지 정확히는 모르겠다.
동물 곰이 자연물 숲이라는 의미로도 사용된다고 한다. 곰은 또한 신이라는 뜻도 된다.

그러면 종합해보면 현대의 산신령이되는데, 단군조선에 대한 것들이 우리들 생활속에서 산신님으로 남아 있는 것 같다.

단군에 대한 기록을 호랑이와 곰으로 떠올리는 분들이 많은데, 제왕운기에는 호랑이와 곰이 등장하지 않는다. 단수신이 등장하는데, 태백산의 나무신이다.
호랑이도 현대에서는 산신령이고, 곰은 옛날에 감이라고 해서 신이라는 뜻이고, 곰도 산신령과 관련이 있었나 봅니다.
저는 태백산을 큰 산신령이 깃든 산 이렇게 풀이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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