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는 인도-아리안어에 가깝다
2개의 LINK ~ 장문의 내용 일부 인용합니다.
꼭 읽어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 김병관 박사 , 서울대 언어학자 이현복 교수등의 공통된 비교언어학적 학술적 성과를 알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재 초,중,고등 국정 교과서에 " 한국어의 기원 " 으로 반영되어야 한다고 생각해봅니다.
기존 한국어 기원을 북방에서 찿는것이(알타이어) 잘못 되었으며, 한국 고대사 또한 재해석 되어야 합니다.
한국어의 기원 읽다보면, 카스피해까지 (카자흐스탄- 황금보검?) 끈이 닿아 있는것으로 보여지고, 한국어의 유입 경로와.. 신라? (가야?) 황금 보검의 유입경로와 동일하게 보여지는 측면도 있네요.
"우리나라 말과 미얀마어, 라후어(나당 연합군에 고구려 멸망당시 당나라에 끌려간 고구려 유민- 중국내 라후족이라 칭함) , 드라비다어와의 유사점은 인칭대명사 뿐만이 아니다. 서울대 언어학과 이현복 교수의 조사에 의하면 우리 말의 음성학적인 특징인 음운의 삼중 대립현상(音韻 三中對立 現象)이 미얀마어, 라후어, 아카어, 태국어 등에서 발견된다고 하였는데, 이 점도 그들의 말이 우리말과 한 갈래였음을 나타내는 증거가 될 것이다"
한국에서 태국, 미얀마, 인도, 스리랑카,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이란, 이라크를 거쳐 지중해에 이르기까지 수만km 현장을 답사하면서 각국의 원시언어를 수집해 우리말과 비교한 김병호박사의 결론은 “우리말은 알타이어가 아니라 오히려 인도-아리안계 언어에 가깝다”는 것이다.
●김병관·문화탐험가·농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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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자는 지금으로부터 10여 년 전 UN에 근무하면서 짬이 날 때마다 세계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그곳의 언어자료를 비롯해 민속, 음악, 역사 및 고고학 자료, 설화 등을 수집해왔다. 그것은 ‘나’라는 존재의 정체성을 외부에서 확인해보기 위한 작업이기도 했다. 한국인으로서의 나를 존재케 한 조상들의 흔적을 찾아보고 싶었던 것이다.
대개의 학자들은 한반도의 주도 세력이 북방 출신이라고 하는데, 과연 그렇다면 그 북방 어딘가에 지금도 나와 비슷하게 생긴 사람들이 우리와 비슷한 삶을 살며 말도 비슷하게 구사할 것이었다.
나는 특히 언어학적 측면에서 우리 말과 비슷한 언어를 추적하는 일에 관심을 많이 기울였다. 우리는 한반도에 정착한 우리 조상들, 그러니까 한국인인 나를 존재케 한 이 민족의 원류가 북방에서 남하한 알타이어족이라고 배웠다. 그렇다면 당연히 알타이어족의 주류를 이루는 몽골, 터키 그리고 중앙아시아 사람들은 언어학적으로 우리 민족과 한 뿌리에서 태어난 형제들일 것이다.
우리말과 너무나도 다른 알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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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필자는 먼저 그들과 우리의 관계를 확인해보기 위해 한국어와 알타이어의 유사성, 특히 두 언어의 기본 어휘(원시 어휘)를 비교 조사해보았다. 이 조사는 민족의 기원을 밝히는 것이 목적이었으므로, 까마득한 옛날 옛적의 사람들도 사용했음직한 원시 어휘를 주로 비교 대상으로 선택했다.
언어학자들은 지구상에 사는 어느 부족이나 오래 전부터 사용해온 기본적인 낱말(하늘, 해, 달, 나, 너, 꽃 등)이 있으며 이 낱말은 270개 가량 된다고 한다. 인류학에서는 이 기본 낱말들을 일컬어 ‘스와디시 차트(Swardish Chart)’ 라고 부르는데, 이 스와디시 차트에 속하는 낱말들은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좀처럼 변하는 일이 없다는 것이다. 통계에 의하면 1000년 동안 겨우 14% 정도 변할 뿐이라고 한다.
따라서 우리 민족이 알타이어계인 터키나 몽골 사람들과 가까운 혈연관계에 있다면 분명 많은 수의 기본 낱말이 같거나 비슷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예상 외로 알타이어와 우리의 원시어휘들 사이에는 유사성이 거의 발견되지 않았다. 다음은 알타이어계인 터키어의 원시 어휘(괄호 안)와 우리말의 어휘를 비교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