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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4 20:37
[한국사] 환단고기에 대한 이기동교수의 참회 글
 글쓴이 : 스리랑
조회 : 1,338  



저는 참회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글 : 이기동 성균관대 명예교수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유학자인 이기동 교수는 성균관대 유학과와 동 대학원 동양철학을 전공하고 일본 쓰쿠바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에서 교수로 재직 중 유학대학원장을 끝으로 정년퇴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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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참회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세상에는 편견을 가진 채 살아가는 사람이 참 많습니다. 유교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조선이 망한 이유를 유교 때문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지금 한국인들에게 남아있는 잘못된 폐단이 유교의 잔재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유교의 중심 경전인 논어』를 읽어보았느냐고 물어보면, 아니라고 하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편견을 가진 사람들은 『논어』 한 줄 읽어보지 않고 유교를 비판만 합니다. 교회에 다니는 사람 중에는 잘못된 사람도 있습니다. 그 잘못된 사람을 보고 예수와 기독교에 대한 편견을 가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성경』을 읽어보았느냐고 물어보면 대부분이 아니라고 대답을 합니다.


편견을 가진 사람들은 『성경』한 줄 읽어보지 않은 채 기독교를 비판만 합니다. 편견을 가진 사람들은 자세히 알아보지도 않고 쉽게 판단해 버립니다. 저도 그런 사람 중의 하나였습니다. 

저도 『환단고기』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환단고기』는 이미 유력한 강단사학자들에 의해서 위서僞害로 판정된 서적입니다. 저도 그들의 판단만 믿고 읽어볼 생각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오래전부터 제자들과 어울려 독서모임을 지속해왔고 많은 서적들을 읽었습니다. 한문해독을 위해 『통감절요』를 읽었고 배요한 목사님을 중심으로 『요한복음』을 읽었습니다.


퇴계선생과 고봉선생 사이에서 오고간 사단칠정에 관한 논쟁인 사단칠정분이기왕복서四端七靑分理氣往愎書」를 읽었고, 혜능대사의 『육조단경」을 읽었습니다.


몇년 전 『육조단경』이 끝나갈 무렵에 당시 대학원 석사 과정에 재학중이던 정창건 군이 『환단고기』를 읽어보자고 제안했습니다. 편견에 사로잡혀 있던 저는 처음에 의아하게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펑소에 학생들의 주장에는 일리가 있고 이유가 있다는 생각을 해왔던 터라 한 번 읽어보자고 수용을 했습니다. 

그리고 『환단고기』를 읽어나가다가 너무나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그것은 『환단고기』에 기록된 우리의 역사가 지금껏 알던 것과 달랐다거나 하는 그런 이유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우리가 과거에 광대한 영토를 호령했다고 하면 자랑스러움을 느끼거나 자부심을 가질 수는 있겠지만, 그것은 오늘날 우리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저를 충격에 빠뜨린 것은 바로 『환단고기』에 담긴 우리 고유의 철학과 사상이었습니다. 고조선 시대의 심오하고 뛰어난 철학과 사상을 접하고는 전율을 느낄 만큼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 대단한 철학과 사상을 지금까지 읽어보지 않은 것이 후회스러웠고 부끄러웠습니다. 우리 조상들에게 죄를 지은 듯 참담한 심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우리들에게는 고유한 사상이 없다는 말을 저도 많이 들어왔습니다. 유학은 중국 것이고 불교는 인도것이므로, 우리 고유의 것이라고는 무속 정도밖에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우리 고유의 철학과 사상을 모르기 때문에 내리는 판단들입니다.


알고 보면 우리의 고대 사상은 유학 · 노장사상 · 불교 등을 만들어내는 원천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일찍이 최치원 선생이 나라에 현묘한 도가 있었는데 유학사상 · 노장사상 · 불교사상을 포함한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환단고기』를 읽은 저는 그 내용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그 말씀이 확실한 사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환단고기』가 위서가 아님을 직감할 수 있었습니다. 『환단고기』는 결코 위서가 아닙니다. 그런데도 「환단고기』는 위서라는 판단이 내려지게 된 까닭은 감정하는 과정에 철학자가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다음과 같은 상황을 상정하여 비유해 보겠습니다.



 어느날 추사 김정희 선생의 글씨를 두고 전문가들이 모여 진위를 판정한 결과 진본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종이 전문가가 추사 당시의 종이가 아닌 후대의 종이가 사용되었음을 밝혀냈고 먹 전문가가 추사 당시의 먹이 아닌 후대의 먹이 사용되었음을 밝혀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서예 전문가는 감정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서예 전문가가 참여했다면 진본이라는 것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서예가가 보면 당시의 종이가 아닌 것은 부분적으로 좀이 먹어 없어진 부분을 후대에 채운 것이고, 당시의 먹이 아닌 것은 획이 지워져 후대의 먹으로 다시 그은 것임을 바로 압니다. 『환단고기』가 바로 그렇습니다. 




조선왕조 초기에 인심을 바로잡는다는 명목으로 정상에서 벗어난 책을 모두 수거하여 소각하라는 어명이 여러차례 내려졌습니다.

민심을 어지럽히는 참서나 음양술서 등을 없앤다는 명분이었지만 실록에 언급된 책 제목만 봐도 『고조선비사』, 『대변설』, 『조대기』,『표훈삼성밀기』 등 우리 고대의 기록과 관련이 있어 보이는 것이 많습니다. 그래서 신채호 선생도 특히 태종 때의 분서를 가리켜 고대의 진귀한 책을 태워버린 때가 있었다고 안타까워했던 것입니다. 그런 와중에 우리의 고대에 관한 기록은 역사에서 거의 지워졌고 일부 뜻있는 분들이 남긴 필사본으로만 남몰래 전해졌습니다. 


필사본은 지켜오다가 보면 얼마가지 않아서 너덜너덜해지기 마련이고 지워져 없어진 것들도 많이 생깁니다. 필사되는 과정에서 없어진 것을 보충한 것도 있고 당시의 말로 바꾼것도 있습니다.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지켜져 오다가 조선 말기에 정리된 것이 『환단고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환단고기』에는 당시에는 없던 최근의 말들이 일부 들어있기도 합니다. 그런 것들을 찾아내어 위서라고 단정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잘못은 판정단에게도 있지만 그보다 더 큰 잘못은 판정에 참여하지 않은 철학자들에게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시 저는 일부 역사학자들을 탓하기보다 저 자신을 꾸짖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부끄럽고 미안하여 고개를 들 수 없습니다.


이제라도 『환단고기』를 읽고 해설서를 출판하게 된 것이 약간이나마 속죄가 되는 것이라고 스스로 달래보기도 합니다.
 
『환단고기』를 읽어보면 『사서삼경』을 읽으면서 잘 이해되지 않았던 내용들이 술술 풀리고 중국의 성리학이 공자와 맹자의 사상에서 어떻게 변질되었는지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의 성리학이 중국의 성리학과 왜 다른지, 퇴계 선생의 성리학과 율곡 선생의 성리학이 왜 다른지 등의 의문이 모두 풀립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환단고기」를 통해서 한국인에게 고유하게 내려오고 있는 공통된 정서가 무엇인지 한국인에게 혼히 보이는 단점이 존재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한국인의 잠재력에 불을 붙이는 방법이 무엇인지 등에 관한 내용을 환하게 알 수 있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일부 사람들이 『환단고기』를 연구하는 시람들을 '환빠'라고 칭하며 거친 언사로 비난하는 일도 있습니다. 그 비난을 잘못된 것이라고만 할 수도 없는 까닭은 『환단고기』를 곡해해 우리민족이라는 관점으로만 이해하려는 사람들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환단고기』에 등장하는 환국과 고조선은 아시아 여러 국기와 민족의 기원일터인데 그것을 대한민국이나 한민족만의 조상으로 여기는 건 상식적으로 맞지 않습니다. 또 여기에는 어떤 민족이 차지한 영토가 그 민족의 위대함을 나타낸다고 여기는 잘못된 태도도 바탕에 깔려 있습니다. 


그렇지만 「환단고기』를 비판하는 쪽 역시 지나친 점이 있습니다. 『환단고기』와 『환단고기』 연구자를 동일시하고 일부 『환단고기』 연구자의 잘못된 생각을 나열한 후 그것을 바탕으로 『환단고기』가 위서라고 단정하기도 합니다. 

또 『환단고기』의 일부 역사적 사실에 대한 오류를 가지고 『환단고기』 전체를 위서라고 판단내리기도 합니다.  『환단고기』를 철학서나 사상서가 아닌 역사서로만 바라보기 때문에 생겨나는 일입니다. 


『환단고기』에 대한 비판은 바람직하고 또 필요하지만 대부분의 논의가 편잔자인 계연수와 이유립이라는 인물에 집중되고 그나마 「환단고기』의 내용에 대한 논의도 역사적인 부분에만 머무는 것은 문제입니다. 


지금 시급한 것은 『환단고기』에 담긴 철학과 사상을 살펴보는 일입니다. 『환단고기』에서 배워야 할 것은 환국과 고조선의 영토가 얼마나 넓었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인간의 본질을 통찰하고 흔들리는 우리 삶에 어떤 지침을 세울 수 있는가 하는 것 이어야 합니다. 


지금 세상 사람들은 거의가 서구 근세에 발달한 합리주의 사상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시구의 물질문화와 과학의 발달로 인해 사람들은 과거 사람들이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편리한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인간성이 파괴되고 삶이 피폐해져 많은 사람들이 불행의 늪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지구를 파괴시켜 지구가 살 수 없는 지경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일전에 이해극이라는 농민의 강의를 듣던 중에 따갑게 다가온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 분은 지구상에서 사라져야 할 동물이 마로 인간이라고 꾸짖었습니다. 그 분은 인간 이외에 지구를 이렇게 망가뜨린 동물이 어디에 있느냐고 절규했습니다. 일리가 있는 말씀이었습니다

이렇게 가다가는 지구를 떠나야 할 때가 올지도 모릅니다. 이제 다급해졌습니다. 사람이 더 이상 불행의 늪에 빠지기 전에 구해야 합니다. 지구가 더 이상 파괴되기 전에 빨리 파괴를 멈추어야 합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그 해결책을 찾아내지 못하고 우왕좌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비법이 『환단고기』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환단고기』에서는 인간성이 파괴된 사람을 사람이 아니라 짐승이라 규정합니다.

『환단고기』에서 말하는 짐승은 동물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성이 파괴된 인간을 폄하해서 하는 말입니다. 인간성이 파괴된 사람이 본래의 인간으로 돌아가는 것을 『환단고기』에서는 짐승이 사람되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인간성이 파괴되고 지구가 파괴되는 근본 원인은 인간이 짐승으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의 이 다급한 문제의 해결책은 짐승이 사람되는 것에서 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환단고기』에서는 이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환단고기』를 통해 짐승이 인간 되는 과정을 오늘날에 복원하기만 하면 사람을 살릴 수 있고 지구도 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이제 위대한 한국인에게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우리들은 반드시 『환단고기』를 읽어야 합니다. 우리들은 「환단고기』를 참고해서 우리들이 먼저 참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 뒤에 우리나라를 행복한 나라로 만들어야 하고 세상을 홍익인간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 방법은 한국인의 유전자 속에 유전되고 있습니다.『환단고기』는 하느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분량을 나누어 『환단고기』 원문의 오탈자와 오류를 바로 잡아준 김경미,김선화,김혁,박진경,유현주,이순미,이영자,이택영,최규홍,최미라,허광호 (가나다 순) 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처음 『환단고기』를 읽자고 제안했고 이 책을 함께 쓴 정창건 군의 노고를 높이 치하합니다. 성균관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박사 논문을 준비하고 있는 정창건 군은 원문의 절반이상을 맡아 새로 번역했고 원문에 대한 해설의 역사적 논의에 관한 부분과 철학적 논의의 일부 원고를 작성했습니다. 함께 수고해준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019년 봄에 이기동 돈수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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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 20-11-14 21:20
   
앞전에도 말씀드렸지만 환단고기 책은 이땅의 식민사학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책입니다.

그 이유는 80년 가까이 국민들의 혈세를 드시며 반역했던 사실이 만천하에 들어나기 때문입니다.

『환단고기』는 안함로의 『 삼성기』(삼성기 상)과
원동중의 『 삼성기』(삼성기 하)와

행촌 이암의 『 단군세기』와
범장의 『 북부여기』와
일십당 이맥의 『 태백일사』5권의 책을 모아 한 권으로 묶은 역사서입니다.

신라의 고승 안함로에서 조선조 이맥에 이르기까지, 천 년 세월에 걸쳐 다섯 사람이 저술한 역사서가 하나의 책으로 집대성 된 것입니다.
     
스리랑 20-11-14 21:27
   
『환단고기』는 1864년 평안도 선천에서 태어난 운초 계연수(1864~1920)선생이 지인들로부터 구한 한민족의 정통 사서들을 한 권으로 엮은 책입니다.

안함로의 『삼성기』는 그의 집안에 전해 내려오던 것이고, 원동중의 『삼성기』와 행촌 이암선생의『단군세기』는 인근의 태천에 살던 백관묵선생의 소장본입니다.

『북부여기』는 삭주 사람 이형식의 소장본이고,『태백일사』는 그의 스승이자 항일운동 동지인 해학 이기(李沂)[1848~1909]선생의 집안에서 전해 오던 것입니다.

 
계연수선생은 원래 우리 옛 역사와 민족혼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여 여러 양반가와 사찰을 돌아다니며 비장 서책과 금석문, 암각문 등 옛 사료를 많이 수집하였습니다. 약초를 캐어 간신히 생계를 유지할 뿐 오로지 역사 밝히기에 골몰하다가 1897년 이기의 문하에 들어간 이후 여러 권의 역사서를 발간하였습니다.

 

해학 이기(李沂)[1848~1909]선생은 정약용의 학통을 계승한 실학자로서 당대의 학자이자 독립운동가였습니다.

또한 『단군세기』를 쓴 이암과 『태백일사』를 쓴 이맥의 직계 후손으로 우리의 고대사에도 해박하였습니다. 이기선생의 지도 아래 계연수가 발간한 역사서의 결정판이 바로 『환단고기』입니다.
          
스리랑 20-11-14 21:31
   
1911년 계연수선생은 그의 벗이자 독립운동 동지인 홍범도와 오동진 두 사람의 자금 지원으로 만주 관전현에서 『환단고기』30부를 간행하였습니다. 이로써, 우리역사에서 처음으로 외세에 나라를 완전히 빼앗긴 동방 한민족이 절망과 통탄의 벼랑 끝에 서 있던 그때, 민족의 국통 맥을 천지에 선포하는 위대한 사서가 출간된 것입니다.

 

운초 계연수선생은 항일독립운동에도 적극 참여하여 천마산대, 서로군정서 등의 독립운동 단체에서 활동하였습니다. 그러다가 57세 때 일본 헌병대에 체포되어 무참히 살해되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압록강에 처참하게 버려진 그의 시신이 수습되는 광경을 지켜본 소년이 바로 훗날 『환단고기』를 널리 대중화시킨 이유립(1907~1986)선생입니다.

 

이암과 이맥의 후손인 그는 평안도 삭주의 유지이자 독립운동가이던 이관집李觀楫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이유립선생은 계연수선생과 친했던 부친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역사에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13세 때(1919) 단학회가 주관하는 교육기관인 배달의숙倍達義塾에 들어가 계연수, 이덕수 두 스승의 강의를 들으며 『환단고기』를 공부하였습니다. 그 후 독립군의 통신원으로 활동하기도 하고(14세), 신간회의 삭주 지부를 결성하는(21세) 등 독립운동에 참여하였습니다.


1945년 광복 직후에는 단학회 기관지 『태극』을 발행, 그 주간主幹으로 활동하였습니다.

1948년에, 계연수 사후 그에게 전수된 『환단고기』를 가지고 월남한 이후 단학회檀學會를 단단학회檀檀學會로 개칭하였고, 1963년 대전에 정착한 이후에는 후학을 기르며 역사 연구와 강연에 전념하였습니다.
               
스리랑 20-11-14 21:35
   
한문과 역사에 해박한 이유립에게 여러 사람이 배움을 청하였는데, 그 중 한 사람이 오형기吳炯基선생이었습니다.

오형기선생은 한국 고대사의 실상을 알고자 하는 구도자적인 의지를 가지고 『환단고기』공부에 열성적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1949년 이유립에게 『환단고기』를 빌려가 필사한 후 발문跋文을 써 붙였습니다. 그러나 책을 지은 사람이 쓰는 것이 상례인 발문을 오형기선생이 임의로 쓴 것에 대해 이유립선생은 심기가 편치 않았다고 합니다.



이 필사본은 또 다른 문제를 야기했는데 이유립선생의 문하생 조병윤이 1979년에 서울의 광오이해사光吾理解社에서 이 필사본을 영인하여 100부를 출판한 것입니다. 이른바 ‘광오이해사본’ 『환단고기』가 이유립의 허락도 없이 시중에 배포되었습니다.

 

이에 사태 수습 차원에서 이유립선생의 단단학회는 문제의 발문을 삭제하고 오자를 바로잡은 새로운 필사본을 만들었습니다. 원고는 1979년 그해에 완료되었으나, 출판비가 없어 1983년에야 배달의숙을 발행인으로 하여 100부 발간하였습니다.

 

그 무렵 『환단고기』가 일본어로 번역·출판되는 의외의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광오이해사본을 입수하여 검토한 일본인 변호사 가지마 노보루鹿島昇가 『환단고기』를 일본 천황가의 뿌리를 밝혀 줄 수 있는 책이라 여긴 것이 발단이었습니다.


가지마는 ‘『환단고기』는 아시아의 지보至寶’라 극찬하고 자국의 정계와 재계의 후원을 끌어내어 1982년 ‘실크로드 흥망사’라는 부제를 붙인 일본어판 『환단고기』를 출간하였습니다.
                    
스리랑 20-11-14 21:38
   
하지만 이 일본어판은 환국 → 배달 → 고조선 → 고구려 → 대진국(발해) → 고려로 이어지는 우리 역사를 배달 → 야마토일본 → 나라일본 → 헤이안시대로 이어지는 일본 역사로 둔갑시켜 놓았습니다.

동방 한민족의 역사가 중동 유대족의 역사에서 발원하였다는 황당한 주장도 하였습니다.


당시 국내에서는 이유립과 임승국이 우리 고대사를 월간지 『자유』에 수년 동안 연재해 오던 터라, 한민족의 상고 역사와 신교 문화가 조금씩 알려지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때에 일본인이 쓴 『환단고기』가 한국에 역수입되어 소개되자, 한국 역사학계는 상당한 충격을 받았고 대중의 관심도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1985년 당시 고등학교 교사이던 김은수선생이 첫 번역서를 낸 이후 오늘날까지 여러 출판사에서 다양한 『환단고기』번역본이 출판되고 있습니다.


잃어버린 한민족의 시원 역사와 문화를 복구하려다가 일제의 역사 도륙의 칼날에 무참히 죽어간 계연수선생과 그의 스승 이기, 추위와 굶주림 속에서도 역사 연구에 헌신하며 『환단고기』를 널리 알린 이유립선생! 이들은 모두 ‘한민족 사학의 아버지’라 불러 마땅합니다.
                         
스리랑 20-11-14 22:20
   
▷유학자 이기동 교수 "『환단고기』는 결코 위서가 아닙니다" http://www.hmh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4303

▷오순제 교수 "환단고기! 하늘이 우리 민족을 버리지 않았구나" http://www.hmh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4391

▷법륜스님이 환단고기를 공부하자고 하는 이유 http://www.hmh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4306

▷윤명길 교수 "환단고기는 학생들에게 가르쳐주고 자긍심을 일깨워줘야 하는 책" http://www.hmh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4630

▷홍윤기 교수 " 환단고기는 한국인 모두의 필독서" http://www.hmh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4715

▷이강식 교수 "『환단고기』 외에 대안은 없습니다" http://www.hmh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4331

▷박우순 교수 "지금에 와서야 환단고기를 알게 된 것이 부끄럽다" http://www.hmh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4343
pontte 20-11-14 21:43
   
유학자가 역사학에 대해 뭘 안다고 ㅋ
역사학자가 유학 비판한다고 들어줌?
개독들이 물리학자가 말하길 진화는 뻥이라던데 하고 말하는거랑 비슷하게 가네
     
스리랑 20-11-14 22:27
   
이기동교수가 유학자라서 역사에 대해 모른다고 생각하는 당신의 정신구조가 잘못된 것이 아닌가??
          
pontte 20-11-15 03:53
   
아니 그럼 유학자 역사학자 물리학자 등등 왜 구분함?
전문성이 다르니까 서로 구분하는거지
학위없이 취미로 물리학 책좀 읽었다고 물리학 전문성이 보장됨?
               
스리랑 20-11-15 08:08
   
역사학자들이 그렇게 전문성이 보장되어서 지금까지 일제 식민사학을 벗어나지 못했나??

일제에 빌붙어 우리역사를 왜곡한 이병도같은 민족반역자들이 서울대학교 역사학교수로 있으면서 후예들을 길러내 지금까지도 일제 식민사학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예를 들면, 전 숭실대 법대 이을형교수 같은 분들은 법학자라서 역사에 전문성이 없어서 지금의 역사학자들보다도 이렇게 더 잘 알고 있나??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189230&page=5
하시바 20-11-15 00:26
   
세조때 책들을 수거해서 불살랐다고 하던데

가지고 있으면 참형에 쳐한다고 했던 이유가 뭐였을거라
생각하십니까?

그점을 잘 강조해서 얘기해야 대중들한테 먹힐거 같아요

사이비종교적 색채는 강증산이니 뭐니하는 자가 직접나서서

나 사이비교주아니다. 라고 해명하지않는한 불신의 낙인효과는

아무리 합당해도 먹히지 않겠지요.
     
스리랑 20-11-15 00:36
   
매국노들이 할말이 없으면 하는
김밥 옆구리터지는 소리
          
하시바 20-11-15 00:47
   
아니오.
뭔가 뜻을 가지고 애를 쓰시는거 같아서 드리는 말입니다.

나 매국노 아닙니다.

환단고기에 믿을 만한점 연구할만한 점이 있고 가치가 있다면
사회적 지원과 객관적 검증을 해야겠지요.

목을쳐서 씨를 말려야하는 강단사학의 종자들 말고 좋은 학자들 위주로요.

그런데

종교적 색채가 들어가있는거...

이건 짚고 넘어가야합니다. 상식적으로 그렇잖아요
     
푸른마나 20-11-15 09:33
   
중국의 문화대혁명때 보세요... 책의 진위여부는 필요없어요.. 자신의 권력에 해가 된다고 생각하면 말살하는게 권력의 속성이죠.
뭐 그렇다고 환단고기가 맞다는건 아닙니다...모르니 전 그냥 중립임..
          
스리랑 20-11-15 13:57
   
과거에는 그런일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시대가 아니니
이제는 우리역사를 올바로 찾을 수 있다 생각됩니다.
     
가난한서민 20-11-15 21:29
   
명나라에서 압력이 들어와서 강제로 수거했다는게 더 신빙성 있어보이는데요
그 시기에는 조선 초기라서 역사서는 많았을테니까요
Marauder 20-11-15 10:52
   
저교수가 상생방송이랑 연결된건 아니겠죠?
     
스리랑 20-11-15 13:55
   
▷유학자 이기동 교수 "『환단고기』는 결코 위서가 아닙니다" http://www.hmh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4303

▷오순제 교수 "환단고기! 하늘이 우리 민족을 버리지 않았구나" http://www.hmh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4391

▷법륜스님이 환단고기를 공부하자고 하는 이유 http://www.hmh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4306

▷윤명길 교수 "환단고기는 학생들에게 가르쳐주고 자긍심을 일깨워줘야 하는 책" http://www.hmh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4630

▷홍윤기 교수 " 환단고기는 한국인 모두의 필독서" http://www.hmh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4715

▷이강식 교수 "『환단고기』 외에 대안은 없습니다" http://www.hmh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4331

▷박우순 교수 "지금에 와서야 환단고기를 알게 된 것이 부끄럽다" http://www.hmh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4343

이분들도 다 관계가 없는 분들입니다.
오똑서리 20-11-15 15:55
   
아직도 환빠가 다 있네요. 돈 많이 버리셨겠어요.
     
스리랑 20-11-15 16:00
   
일본애들에게 돈을 지원받고 자기 민족에게 반역질하는 식빠들보다는 백배 낫지
          
오똑서리 20-11-15 16:04
   
역시... 돈을 쓰시긴 쓰셨나봐요
Kaesar 20-11-15 16:03
   
환단고기가 정사라면,

정감록은 타임머신으로 탈취한 미리 쓴 미래역사이고,

정도령만이 우리의 구세주겠네요. 어이없군요.
     
스리랑 20-11-15 16:12
   
뚱단지같이 갑자기 정감록??
밥통은 뺏기기 싫겠지? 자식키우고 먹고는 살아야 하니까?
가난한서민 20-11-15 21:31
   
환단고기에는 갑골문이 발견되기도 전에 쓰여진 갑골문의 기록이 있더라구요
지금은 정사로 인정받을순 없지만 저도 한번씩 꿈꿔보기도 합니다.
     
촐라롱콘 20-11-15 22:09
   
환단고기가 1960~70년대에 쓰여진 책인데

갑골문이 발견되기도 전에 갑골문의 기록이 있다는 건 무슨 말씀이신지.....???

갑골문은 청나라 말기인 19세기 말~20세기 초에 이미 세상에 알려졌었는데요....???
프란치스 20-11-16 13:28
   
아직까지 식민사학에 쪄들어 이해를 못하는 분들이 많아요
일본이 돈엄청 들여서 남의나라 역사를 밤새서 만들어 주나
이유는 역사조작 말살을 위해 그런것을 지금 우리가 배우는 것인데
거기서 벗어난 사학자는 말살시키고 이러니 나라역사가 조선반도에서만 머무르지

환단고기는 역사서 입니다
그외 기타 사서들 ~
 중공과 일본 얼마나 많은 책을 없애고 훔쳐가고 숨기고 러시아에도 조선역사서 엄청 가져갔다는 소리도 있고
깨어나세요
지금도 중공넘들이 힘좀키웟다고 전세계 역사를 조작하고  그거봐도 모르나
옛날 망한나라들은 찬란한역사를 가져도  그것을 없애는 작업을 한다는것을
신서로77 20-11-17 02:33
   
김치를 자기들것 이라는 일본이나 한복이 자기들것 이라는 중국을 믿나요? ...저는 동아게에서 배우는 입장이지만 환단고기는 정사다 위서다 하기전에 그에대한 연구가 새롭게되야 한다는 점에선 적극 환영합니다...믿을게없어 일빠를 믿을수는 없죠..학자적 양심도없는것들 ...
Marauder 20-11-17 14:45
   
환단고기가 후세에 쓰였기 때문에 그 철학 근간에 유, 노, 불이 보일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근거로는 타당치 않은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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