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0-11-05 23:47
[한국사] 한복과 한푸 논쟁 관련해서 정리 해봅니다.
 글쓴이 : 탈레스2
조회 : 832  

1. 망건 - 한국과 중국 모두가 있었지만 착용방식이 완전히 다릅니다. 특히 요즘 인터넷에 올라오는 사진은 완전 조선방식입니다.

2. 중국이 주장하는 '한국이 한푸를 훔치려한다'에 대한 의견 입니다. 먼저, 중국이 주로 주장하는건 관복이 명나라에서 유래했다는건데(사실은 선비족 복장입니다.) 어느정도 맞는말이나 이것도 후기로가면서 나름 조선식의 관복이 갖추어집니다.
이 관복은 동아시아에서 일종의 정장과 같은 개념으로서 주변국가(조선,베트남,류큐,일본)에서 비슷한 양상이 보입니다.
하지만 일상복까지 한복을 한푸라고 주장은 맞지 않습니다.

3. 갓과 비슷한 팽이 있는 모자는 동아시아 전부 존재했습니다.(일본도 존재)
우선  비슷한 형태는 존재 했으나 그 요인들을 살펴봐합니다.
중국이 주장하는게 당나라 시기 멱리와 유모인데, 우선 멱리는 중국 서북방 민족들이 모랫바람을 피하기 위해 발전했으며 이것이 점점 짧아져 갓과 비슷한 형태인 유모와 같이 발전하게 됩니다. 즉 쓰임새와 발전과정이 갓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4. 굳이 한복의 원류를 찾자면 오히려 중국 한족보단 북방계통 문화에서 그 유사성을 찾을수 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mymiky 20-11-06 00:54
   
훔치길 뭘 훔쳐 ㅋㅋㅋ 개어이 없네 ㅋㅋㅋ

막말로 ,  중국에 훔쳐갈 것이라도 있나??  ㅡㅡ;;

전통이 있기를 하나? 중국에 온전히 남은게 있음?

없는데 뭘 훔쳐가?

대체 무슨  근거없는 자신감이래??

공산당이 어린애들 상대로 세뇌교육이 빛을 발해서 아주 하는 짓마다 가관임;;;

60년대는 마오 어록 가지고 홍위병 짓을 하더니
21세기엔 소셜 미디어로 홍위병 짓을 하고 있음

참 가지가지하고 자빠졌다
비좀와라 20-11-06 04:21
   
고려양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것 같은데...

고려양은 의복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음식도 역시 영향을 미치죠.

원래 몽골이나 심지어 중국도 음식을 튀겨 먹지 않았어요.

이들이 음식을 튀겨 먹는 법을 배운 것이 고려 사람에게 배웠죠. 이 또한 고려양에 속하거든요.

특히 몽골 사람들은 고려 사람들에게 튀겨 먹는 법을 배워서는 이 튀겨먹는 법을 유럽에 전파하죠.

영어로 기름진 음식을 정크푸드라 하는데 여기서 정크가 중국을 말하는 거죠. 당연히 정크는 몽골인들을 말하는 것 이고요. 고려인에게서 튀겨 먹는 법을 배운 몽골인들은 이 음식 조리법을 다시 유럽에 전파 한거죠.

정크는 정鄭나라 지역을 옛날부터 중국이라고 불렸던 습성에서 나온 말로 오리지날 중국은 정주지방을 말하는 거에요.

우리나라도 정씨 많죠? 이들은 거의 중국 즉 정주사람의 후손일 가능성이 많죠. 그리고 정씨는 우리나라 사대 성씨중 하나일 정도로 많죠.

튀기는 것이 단맛이 나기에 먹기는 좋지만 건강에는 해롭죠. 그래서 근세조선은 담백한 쪽으로 음식을 발전 시키지만 역시 명절음식은 튀기는 음식이죠.

원래 튀겨서 음식을 먹는 것은 우리가 먼저고 원래 한식도 그랬을 가능성이 높죠.

옷도 마찮가기에요. 한복은 태종 때 대대적으로 개조해서 만든 것이고 영락제는 태종과 밀접한 관계이었기에 역시 고려양의 의복역시 바뀌었을 거라 봅니다.

실록에 나오듯이 이성계는 북원을 제치고 실질적인 몽골족의 수장으로 만일 요동정벌을 하였다면 명나라가 굉장히 곤란 했을 거에요. 어쩌면 망했을 지도 모르죠.

당시에는 단순히 명과 조선과의 대립관계가 아니라 실질적으론 몽골족의 수장인 조선황제 이성계와 한족의 수장인 명나라 황제와의 싸움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죠.

그리고 고려양 특히 갓은 몽골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이고요. 그 밖의 의상도 영향을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정치적인 이유로 몽골의 영향을 벗어나기 위해서 태종은 전격적으로 문화개혁을 시도하게 되는 거죠.
 
 
Total 19,94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3767
19517 [한국사] 일식 기록과 각종 지명 정리된건데 (86) 스파게티 05-17 3265
19516 [한국사] 마 문명이라는 영상을 봤는데 스파게티 05-17 1753
19515 [한국사] 백제의 중원 지배 근거: 북위와의 전쟁 (8) 위구르 05-16 2954
19514 [기타] 장옷, 쓰개치마, 양산 잡설 (2) 관심병자 05-14 2049
19513 [기타] [인용]미국 교과서 한국사 필수과목 선정 ? (5) 조지아나 05-14 1954
19512 [한국사] 요즘 여러 역사 유튜버들 방송을 보고있는데 스파게티 05-14 1255
19511 [한국사] 2021.11. 네이쳐지 논문 서울대학파 x vs 고려대 학파 0 (2) 조지아나 05-13 1594
19510 [기타] 가짜 국뽕 유튜브 채널 주의 하세요.!!!!!! (9) 국뽕왕 05-12 2081
19509 [기타] 킹덤에 나온 바로 그 검! 물 담금질로 한국의 최강검 … 관심병자 05-09 2624
19508 [한국사] 우연히 보게 된 영상인데 (2) 스파게티 05-07 1855
19507 [기타] 임진왜란에서 실제로 사용한 신기한 창들 (1) 관심병자 05-06 3068
19506 [기타] 한국역사 반도사관 버려야 (ft.이집트에서 발견된 태… (22) 조지아나 04-29 3518
19505 [기타] 일본기자 " 한글은 일본에서 유래했다 " (ft. 인도네… (13) 조지아나 04-29 5177
19504 [기타] 한국 일본 평균 IQ 최종자료 (7) 키르 04-27 3579
19503 [기타] 고구려의 연호 "다물" "타밀" 음차 과정에서 변형된… (11) 조지아나 04-25 3219
19502 [한국사] 역사에 있어 인과론과 프레임.... 윈도우폰 04-24 1141
19501 [기타] '조선'이란 나라가 사라질 수밖에 없었던 이… (10) 관심병자 04-23 2360
19500 [한국사] 금나라 출자에 대한 기록 모음 (6) 위구르 04-16 3157
19499 [한국사] 갈석산은 장석암, 요수는 부양하, 연나라 도성 계가 … (10) 수구리 04-12 2756
19498 [한국사] 당태종의 고구려 원정 공격로.. (10) 수구리 04-09 4460
19497 [한국사] (질문) 고구려 인구 (15) 여름좋아 03-28 7160
19496 [기타] 흥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문화라고 말씀들 하신지 5… (2) 이해한다 03-28 3615
19495 [한국사] 물타기 논리 (8) 위구르 03-26 3459
19494 [한국사] 지금까지 알고 있던 고구려 영토는 가짜? 진짜 고구… (9) 수구리 03-26 5126
19493 [한국사] 사다함- 붉은 입술에 지는 푸른 꽃(1) 오트리빈 03-24 2144
19492 [한국사] 구진천, 공돌이가 나라를 구하다! (1) 오트리빈 03-23 1178
19491 [한국사] 새롭게 밝혀진 발해와 통일신라 국경(요동반도는 신… (31) 수구리 03-23 3357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