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강단사학이 100년전 왜놈들이 조작해 놓은 고조선이나 한사군 주장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반면 북한은 해방 이후 역사적 고증과 유물 들을 통해 우리의 강단사학계나 재야사학과는 다른 주장을 하고 있는데...그 특징이 바로 고조선과 한사군
북한에서는 연나라에 밀리기 전의 고조선의 강역을 현 요동반도 쪽으로 보고 있고, 평안도를 고조선 강역으로 보지 않고 있고, 마한의 영역으로 본다는게 특징
고조선사를 연구에 있어 영향력이 큰(남한에서는 아니지만....) 북한의 리지린이 중공에서 박사학위 받을 때 주장한 고조선 강역은 아래 같은데...연에 패하여 당시 요서군과 요동군(현재 요동반도 쪽이 아님)을 잃고, 그래서 고조선의 중심이 요동반도 북쪽으로 이동은 하더라도 평안도는 고조선의 중심이 아닌 변방 지역내지 여전히 마한의 영향권
리지린의 관점의 또 다른 특징은 예족의 분포지역이 만주나 동해안 쪽이 아닌 요동반도 남단 쪽...어쩌면 예군남려의 그 예....고조선이 연에 패해 중심지가 요동반도 쪽(평안도 쪽이 아님)으로 밀릴 때 예도 밀려나서 동해안 쪽으로 이동하였고 그래서 동예 형성
러시아 쪽에서 보는 고조선은 유엠부틴이 1982년(우리와 러시아가 수교하기 이전) 발표한 논문에서 주장하는 고조선 강역
여러 나라 자료를 객관적으로 조사하여 그린 고조선 강역을 보면 평안북도까지만 고조선 영역으로 보는데 제3국인의 관점이라는 점에서 어쩌면 가장 객관적일 수 있을 듯
아래 지도는 북한에서 38권으로 발행한 통사인 조선단대사의 고구려사1권 119쪽에 나오는 지도...이 지도에서 고조선의 후기중심지와 한사군의 위치가 표기되는데...북한에서는 이렇게들 배우고 있다고 함
평안도는 고조선 유민지역으로 마한을 밀어내고 최씨낙랑국 등이 들어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