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0-10-31 22:52
[세계사] 비옥한 초승달 지대
 글쓴이 : 탄돌2
조회 : 1,423  

Korean.png

이미지 3.png

이미지 2.png

고딩시절, "비옥한 초승달 지대"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
중동의 지형이 초승달처럼 생겼나??? 하고,  세계지도를 한참 봤던 기억이 있네요.  ㅎ
그 건, 이슬람의 영토를 말하는 거였는데. ㅎ

문명의 출발점은 야생품종!

아래 동영상은 아르메니아에 있는 산야에 널리고 널린,  야생밀,  터키에도 야생밀이 많다더군요.
야생품종이란, 사람이 돌보지 않아도 스스로 열매 맺어, 이듬해 싹이 트는 싸이클을 지속하는 
식물을 가리키는 낱말입니다.  야생벼도 마찬가지고!!

아래 동영상의 야생밀은 원시품종이 아닌 것같기도 하고....
밀은 벼와 달리, 생존력이 극강이라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포테이토칩 20-11-01 00:03
   
메소포타미아...예전엔 문명의 발원지일 정도로 비옥했지만 지금은 사막화되는 곳이죠.

오죽하면 쉴레이만 1세 시기 오스만 제국의 인구가 동시대 일본과 비슷했을 정도로 영토에 비해 인구가 없었다고 하죠?
     
탄돌2 20-11-01 00:14
   
글쿤요... 대규모 방목이 원인이 아닐까요?
          
포테이토칩 20-11-01 00:18
   
원래 굉장히 비옥한 땅이여서 사람들이 그쪽에 농사를 하도 많이 짓다보니까 지력이 쇠해서 그런걸로 알아요

중국의 장안도 지력이 쇠하면서 수도로서의 입지를 잃었다고 하더군요
               
탄돌2 20-11-01 00:28
   
정확히는
강수량이 낮는 지역의 알칼리 토양에 관계수로 시설로 물을 대면서,
흙에 소금끼가 쌓이고 더 강한 알칼리성+ 염기성 토양이 되어서 더는 밀농사를 못 지은 것으로 압니다.
짱골라는 모르겠고,

단순히 농사를 오랫동안 짓는다고 염기성 토양으로 바뀌는 건  아녀요,
우리나라는 애초에 산성토양이고 강수량도 풍부해서  관계수로로 물을 대고,
또 그 젖은 흙이 마르고를 반복해도 염기성 토양으로 변하지 않습니다.
걍 거름 안 주고 지으면 지력이 좀 딸리는 거 뿐,

중앙아시아의 기후와 토양도 중동과 비슷해서
관계수로로 농사를 지으면 결국엔  메소포타미아 지역이 겪었던 토질악화의 운명을 막을 수 없다고 합니다.
예전 고려인들이 벼농사 지었던 카자흐스탄도 비슷한 종말을 맞이했다고 하더군요.
목화농사도 마찬가지고,

결국엔, 사막농사는 토양의 염기성화를 못 막는가 봅니다.
터키는 사막이 아니라서, 그 운명을 피해간 것 같구요.
               
Marauder 20-11-01 01:56
   
서안은 기후변화로 인해 사막화된걸로 알고있는데 아닌가요.
 
 
Total 19,94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3990
19598 [한국사] 단군조선 도읍 변천2ㅡ중국사료분석1 하이시윤 10-09 930
19597 [한국사] 단군조선 도읍 변천1ㅡ한국사료분석 하이시윤 10-09 1046
19596 [한국사] 환단고기가 처음 전해준 충격 (3) 구름위하늘 10-07 1580
19595 [한국사] 환단고기를 보는 갠적인 관점 (11) 하이시윤 10-03 1982
19594 [한국사] 역사학과 고고학의 관계ㅡ개천절을 맞아 (2) 하이시윤 10-03 975
19593 [기타] 연이어 네편의 글을 올린 이유 (16) 하이시윤 10-02 1087
19592 [한국사] 진개전쟁의 진실3ㅡ연국의 실체 하이시윤 10-02 956
19591 [한국사] 진개전쟁의 진실2/2ㅡ연국이 복속시킨 조선의 실체 하이시윤 10-02 850
19590 [한국사] 진개전쟁의 진실2/1ㅡ연국이 복속시킨 조선의 실체 하이시윤 10-02 902
19589 [한국사] 진개전쟁의 진실1.ㅡ진개전쟁후 연과 고조선의 경계 … 하이시윤 10-02 950
19588 [한국사] 9월27일 평양낙랑(국)박물관 개장 (1) 하이시윤 09-30 1005
19587 [한국사] 청동기시대 시대구분 - 학계 동향 (15) 흥무대왕a 09-27 1383
19586 [기타] 책보고 영상 몇개 봤는데 가관이군요. (8) Marauder 09-16 1509
19585 [한국사] 최태영박사님 이병도를 꾸짖다 (1) 유위자 09-07 1715
19584 [기타] 거리 기록에 대하여 관심병자 09-06 1054
19583 [기타] 대한제국 망국의 사견 (10) 관심병자 09-06 1929
19582 [한국사] 개인적으로 역사에서 현실드립치는것을 싫어하는이… (1) Marauder 09-06 955
19581 [기타] 15분 책요약, 청나라의 만주원류고 (6) 관심병자 09-04 1790
19580 [기타] 한국인만 모르는 사실들 #한국사 (3) 관심병자 09-02 1843
19579 [기타] ↓ 사회발전단계라.... (5) 윈도우폰 08-30 1005
19578 [한국사] 진한의 근원에 대한 연구 글 주소 위구르 08-21 1266
19577 [한국사] 명도전은 어느 나라의 화폐였는가 위구르 08-20 1452
19576 [한국사] 낙랑 위치에 대한 고찰 (16) 파스크란 08-20 1572
19575 [한국사] 시대별 한사군 현과 인구수의 변화 위구르 08-19 1208
19574 [한국사] . (11) 흥무대왕a 08-18 1161
19573 [기타] [인용] 인도네시아 프라보워는 중국계 후손 ?~ 조지아나 08-18 1091
19572 [기타] 유라시아의 공유 샤머니즘 관심병자 08-17 966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