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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29 17:48
[한국사] 금나라의 출자에 대해서(ft. 흑수말갈)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1,711  

금나라는 흑수말갈이 세웠나요?

ㅡ 아니요
ㅡ 완안여진이 세웠어요
ㅡ 발해 멸망하면서 주로 혼하 유역, 시라무룬허 유역으로 발해주민 대거 사민
ㅡ  곧 이어 동단국이 세워졌다가 1년여 만에 발해 각지의 반란을 수습하지 못 하고, 또 발해주민이 고려로 망명해 가고, 흩어져 야인이 되는 상황을 감당하지 못 하고 현 의무려산 일대로 쫓겨가면서
ㅡ 발해인 중심지 백성들을 현 태자하를 중심한 지역에 사민하여 숙여진 18주를 편성
ㅡ 이들은 거란의 호적에 기재된 자들
ㅡ 반면에 북류 송화강을 기준으로 거란이 통제하지 못 하는 발해인들은 생여진으로 불림
ㅡ 또한
ㅡ 현 북류 송화강과 혼하 상류 사이에서 활동하다가 986년에 대대적으로 정벌된 여진족 세력이 있으니 이들이 정안국
ㅡ 이 정안국 잔존 지역에 설치된 것이 이른 바 강동 6주
ㅡ 현 요원시와 사평시, 장춘시 등지에서 활동하며 명목 상 거란 함주병마의 관리를 받는다고는 하나 역시 자유민인 여진족이 바로 정안국의 잔족세력으로서 이른 바 회패
ㅡ 금나라 세운 완안여진은 옛적에 흑수말갈로 취급된, 흑룡강과 연해주 지역에서 오국성 지역을 통해 하얼빈 지역으로 진출한 것은 맞으나 김함보로 상징 되는 고려계(신라 말 서북한에서 이주) 이주민 집단에 의해 새로운 정체성을 지니게 됨

ㅡ 이 시기 여진족 자체가 거란 동경도 바깥의 발해 잔존 주민, 거란 동경도 안에 있어도 출사하지 않고 산곡잡거한 발해유민, 기타 발해 당시 지방민 및 피지배 족속의 총칭이자 비칭

ㅡ 거란의 요나라와 고려 전기에도 흑수말갈과 흑수여진이라 불린 집단은 여전히 존쟈
ㅡ 흑수말갈 : 흑룡강 안팎과 눈강 사이에서 활동
ㅡ 흑수여진 : 흑룡강 남안의 연해주에서 활동, 훗날 고려에 귀부

ㅡ 거란의 괴롭힘을 지속적으로 겪으면서 하얼빈의 완안여진을 중심으로 북만주 지역과 동만주 지역의 여진족들이 새로운 정체성을 형성하게 된 것

ㅡ 금나라는 발해유민이 세운 것은 맞으나 이미 새로운 정체성을 지니고 있었고 거란의 호적에 등재돼 있던 비교적 발해 지배층에 속했던 이들의 후손들과 이질성을 띠게 됨(발해 멸망부터 금 건국까지 2백여 년이 흘렀음)

ㅡ 비근한 예를 들면
ㅡ 구한말, 20세기 초에
ㅡ 만주에서 땅주인 행세하던 마적단보다 못한 수준이 김함보 이전의 완안여진족

- - -

대한민국 사람 - 북한사람 - 조선족 - 고려인

즉 정체성의 문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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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왕지인 20-10-29 17:53
   
발해는 생여진족인가요?
예왕지인 20-10-29 17:54
   
발해는 고구려계가 아니군요  ㅎㄷㄷ
     
감방친구 20-10-29 17:58
   
이건 뭐
ㅡ 한글도 못 읽어
ㅡ 우리말도 몰라
ㅡ 이해도 못 해

넌 뭐니?
     
위구르 20-10-30 15:55
   
동문서답좀 그만해라 화교 짱개벌레야
     
Korisent 20-10-30 23:34
   
발해족 자체가 고구려혈통 입니다. 그리고 발해의 마지막 왕족이 고려에 왔죠. 왜냐하면 그들은 고려족이었죠. 고려족 = 코리언.
비좀와라 20-10-29 21:06
   
말갈은 음차 문자에요.

여기서 갈의 고어는 가라라고 하죠. 당唐도 갈족 즉 가라족 입니다. 낙랑도 가라라고 했고 노룡의 옛말도 가라라고 합니다.

이 말의 흔적이 남아 있는 것이 가라태로 여기서 당唐을 가라라고 부르죠. 원래 당을 갈 내지는 가라라고 불렸고 아직도 일본어에 그 잔재가 남아 있는 거라고 합니다.

이 갈을 다시 환이라고 부르고 이 환이 한韓이라고 변하는 거에요.

진한 변한 마한의 엣말은 진 / 변과 마의 고어 발음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한의 고어 발음은 갈 / 가라 라는 것을 알 수 있죠. 다시 말해서 진갈(진가라) / 변갈(변가라) / 마갈(마가라) 이렇게 불렸다는 거죠.

이 진갈 / 변갈과 말갈이 진환 / 변환 과 마환 이렇게 변햇고 끝으로 진한 마한 과 변한 이랗게 변했다는 것 입니다.

여기서 갈은 다시 태양을 의미하는 말로 바뀌고 달은 살 또는 사라로 변했다고 합니다. 사로에서 신라로 바뀐 것은 본래 살족이 세운 사로가 갈족의 칩입으로 신라로 바뀌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 하다고 봅니다.

정리 하자면 말갈은 마한의 다른 말이란 거죠. 마한의 고어라는 것이죠.

이 것은 인도의 역사에 비추어 보면 인도 역사에서 고대에 중요한 국가가 마가다와 코살라가 나오죠. 아마도 마가다가 말갈의 인도식 발음이라 추정 되는데 원래는 마가다가 강국 이었지만 결국은 코살라에 망하죠.

그럼 왜 뜬금없이 마가다와 코살라가 나오냐? 가야(=가라)의 김수로왕의 부인인 허황후의 고향이 중인도 지역이 아니라 북인도의 코살라 수도인 아유다비일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거죠.

허황후은 코살라의 공주라는 신분이라 김수로 보단 훨씬 높은 신분이고 백인이죠.
     
예왕지인 20-10-29 21:19
   
네 마한이 말갈족 입니다.
     
감방친구 20-10-29 21:19
   
마한이 말갈이라는 것은
동아게 10년 하면서 이곳에 제가 처음 꺼낸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계속 때때로 언급하고 또 설명했죠
예왕지인 20-10-29 21:20
   
마산 마한 말갈 전부 관련이 깊습니다
예왕지인 20-10-29 21:22
   
마한이 통구스족 입니다.
예왕지인 20-10-29 21:25
   
Mahan is Mohe
Mohe is Korean
Tungus is 100% Korean
예왕지인 20-10-29 21:27
   
Ma han = Mohe
Jin han = Siila
Byeon han = Gaya
     
Korisent 20-10-30 23:30
   
Mohe 쓰는거 보니까 차이니스 맞네 보네요 ㅋㅋ.
예왕지인 20-10-29 21:32
   
마한=물길=말갈=모골=한국인
     
감방친구 20-11-01 15:34
   
연구는 이미 완료 됐고
정리하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분량이 엄청 많아서
내용을 간략화 하고
태세를 바꿔서
일단 책으로 내려고 구상 중입니다
     
감방친구 20-11-01 15:48
   
그리고 산해경 부분은 유튜브에서 아직 시작도 안 했습니다
춘추에 나온 공자 기사 부분만 다뤘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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