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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7-08 21:30
임진왜란 때의 선조 국문 교서 1593년 (보물 951호)
 글쓴이 : 파드메
조회 : 4,043  

임진왜란 때의 선조 국문 교서 1593년 (보물 951호)


열도인들이 종종 한글의 보급 시기에 관해서 터무니없는 자의적 해석을 하길래 한번 올려봄.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참조 -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반포 시기가 144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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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miky 11-07-08 22:22
   
이미 한글은 조선중기이후, 양반계층도 그 편리함으로 공문서 작성에 필요한 한학 교육을 받고, 개인적인 사교활동을 위해선 한글교육을 받음 ㅋㅋㅋ그래야 지인들과 편지교류도 하고, 처가나 외가에 문안편지도쓸수 있는게 교양이니 ㅋㅋㅋ 일본애들이 양반들이  한글 무시했다가 일제가  공부시켜주었네 마네하는건
한마디로 날조이고 오지랍이란거지 ㅋㅋㅋ
게다가, 한자병용론자들 말도 어거지인게, 우리글은 한자말이 있긴해도 예전부터 그냥 줄줄 저렇게 적는게 전통이다. 8,90년대 신문에 한자있었던 건 순전히 일제시대 산물이 그대로 내려온거지..
지금처럼, 한글위주의 가로로 인쇄가 훨 보기도 좋고, 깔끔하고 이해도 빠름..
f 11-07-08 22:23
   
감사합니다.  많은 단어와  조사어미들이 지금과 똑같이 쓰여졌다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물론 이해안가는 부분이 많지만요.  마지막줄은 이렇게 읽히네요

 "...  강남배와 우리나라배를  합하여 바라예  나라희  드러가다분탕...  주글거시니  너희서르닐러  그젼으로 수이나오라"

강남배는 명나라  배일까요?    명나라배와 우리나라배를 합해서  공격하겠다...  주글거다..  그러니 어서 나와라..  이런  뜻으로 읽히는 군요.    "주글거시니"라고 쓴 게 요즘  말투랑  비슷한  것 같아서 더 재미있군요.
f 11-07-08 22:27
   
그리고  또 재미있는  것은 지금보다도 한자어휘가 거의 사용되지 않고 순우리말어휘가 많다는 점입니다.  요즘같으면 "목숨이  위험하다"  이렇게 한자어휘로 쓸  말도 "주글거시니"  이렇게 순우리말로 썼군요.    지금 한자어휘가 많은 것은 일제시대의  잔재인  것이 분명합니다.
     
11-07-09 11:06
   
목숨은 순우리말입니다....^^

 그리고 당시 썼다면 목숨이 위험하다 보다는 목숨을 지키기 힘드니-로 썼겠죠. 죽을것이니-라고 쓴것은 글도 간결하고 뜻이 분명하고, 느낌과 상황에따라 다르게 쓰여지는 거겠죠....^^
오잉 11-07-08 23:20
   
최고 권력자인 우리나라 왕도 저 당시 한글을 썼는데 양반들이 한글을 무시했다는게 말이 안됨.
ㅋㅋㅋㅋ 11-07-09 13:58
   
즈언하~ 아니 한문이 잇사온데 어찌 그리 무식한 문자 한글을?..즈언하 자기만의 문자를 갖는다는건

오랑케나 하는 짓이옴니다,. 시파 유교 좉지랄 미친 소종화 좉지랄,..아무리 조상이라지만 저런 등진은

철퇴로 대가리를 확! 유교 좉지랄하믄서 조상 제사나하는 등진들아 국가와 국민의 무궁한 영광과

발전을 위해 나가 뒈져 주세여~
양반쓸어내… 11-07-09 15:05
   
솔직히 천년을 넘게 한국에서 기득권을  차지하고 있던 인간들이 소중화니 뭐니를 외치면서 개인이나
집안의 권력을 유지하고 반대로 친일사대하면서 권력 유지하던 늠들이 나중에 독립운동을 했네마네
친일을 했네마네 하면서 옛날 고리짝 시대에 누렸던 권력 다시 누리려 애쓰는 인간들이 우습기 짝이없다.
진짜 솔직하게 말해 나라를 팔아먹은 인간들이 평민이었나?? 다 양반들 아니었나???
독립운동 했다고 말하면서 금칠하려는 몇몇 집안들은 양반이었지?? 현재도 그렇고?? 그냥 다 죽지 그래.
을사 5적 집안들이 아직까지 득세하고 있는거 보면 모르겠냐?? 저 집안들 봉문 안시키고 뭘했데???
일본 침략으로 전쟁으로 양반놈들 싹다 훌쳐진것도 훌륭하고 앞으로는 저 을사5적 집안 멸문시켜야한다.
     
월하낭인 11-07-10 06:13
   
- 알고보니 님 선대도 양반..
 (선대가 양반인 사람들 다 죽이면, 살아남을 사람이 몇이나 된다고..)
다다다다다 11-07-09 22:47
   
양반들중에도 개념있는 분들 제법 있었습니다. 다만 일제시대때 부유한층은 회유하려고 했기에 이를 거부하고 독립운동하기엔 쉬운 선택은 아니었겠죠. 그럼에도 편한 생활을 마다하고 독립운동에 헌신한 분들도 있었지만 그에 반해 친일로 빠진 케이스도 많았죠.
광복후에 이에 대해 제대로 정리가 안 되었기 때문에 이에 대한 한탄이 나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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