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서 발견된 소로리 볍씨에 대해 딴지를 거는 사람들의 특징은 현대의 기후를 근거로 들어 한반도는 추워서 쌀이 자라기 어려운 환경이다 라는것입니다.
그러나 현대의 기후가 아닌 당시의 기후를 추측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과학적으로 알려진 당시 동아시아 기후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남부 지방의 기후는 고대에는 정글지역이었다는것
신석기 시대까지 몽골의 기후는 따뜻한 지역이었다는것
그럼 한반도만 지구에서 분리되서 생각할게 아니라
당시 한반도 역시 더운 지역이었다고 생각하는게 타당합니다.
지구는 빙하기와 간빙기를 계속 거치며 기후가 변했고,
지금 현재도 진행중입니다.
그럼 이런 지구의 기후변화를 이해하고
단군 조선의 건국 설화를 해석해보면
기후변화로 식량 생산이 줄어들고 생태계가 변화해 살기가 힘든땅을 떠난 한무리가 따뜻한 남쪽으로 내려와 이주해 현지인과 융합해서 정착해 세운게 고조선이다 라는 결론을 내게 되죠.
이때 두무리의 현지 부족이 참여했다가 둘중 하나는 고조선의 통치에 불만을 품고 떠났다.
이게 호랑이, 곰 / 쑥, 마늘 이야기의 바른 해석일것이라 생각합니다.
쑥, 마늘은 고난을 뜻할수도 있고, 농경사회로의 변화를 뜻할수도 있겠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