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0-10-08 17:32
[북한] 모택동 김일성 덕분에 중국을 건국했다.
 글쓴이 : 돌통
조회 : 600  

북한과 중국의 관계를 떼어놓고 한반도의 정세에 대해서 논할 수 없을 만큼 북한과 중국의 관계는 긴밀함, 그 이상이다따라서 북한과 중국 이 둘 사이의 관계가 어떻게 변천되었는지 알면 앞으로의 통일에 대한 더욱 깊이 있는 논의가 가능해질 것이다.
이에 북한과 중국, 양 측의 관계가 이제껏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한번 알아 보는것도 괜찮을 싶다..

 

 

마오쩌둥, 김일성 덕에 대륙을 얻다! - 북-중관계의 출발점

 

 

한국전쟁에서 북한이 UN군과 국군의 활약으로 궁지에 몰리게 되자 마오쩌둥(毛澤東)의 중국은 미국을 무찔러 조선을 돕자!’는 구호를 내세우며 대대적인 병력을 파병하였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러한 중국의 북한에 대한 지원이 있기 불과 몇 해 전에 있었던 국공내전 시기에, 북한이 궁지에 몰렸던 마오쩌둥(모택동)의 중국을 도운 적이 있었다.

 

1931년 만주사변을 일으켜 만주를 차지하게 된 일본은 이듬해에 청나라의 마지막 황제였던 푸이(溥儀)’를 황제로 옹립하여 만주국을 세웠다. 하지만 이 만주국은 2차 대전의 종식과 함께 그 종언을 고하게 되었고 이에 대륙에서 불어온 국민당과 공산당 사이의 심상치 않은 기운이 만주를 엄습하였다.

 

 

그리고 마침내 터지고야 만 국공내전(國共內戰)으로 말미암아 만주를 차지하기 위해 장제스(蔣介石)가 이끄는 국민당 정부와 마오쩌둥이 이끄는 중국 공산당 사이의 싸움이 벌어지게 되었다. 하지만 공산당은 당시 국민당 정부군과 비교하여 여러모로 열세였고 이에 만주에서의 전황은 날이 갈수록 공산당에 불리한 방향으로 전개되어 갔다.

 

 

국민당 정부는 선양을 비롯한 만주의 주요 도시들과 철도 등을 장악하였고 이로 말미암아 남만주와 북만주에 산재해있던 많은 공산당의 해방구들은 고립되어 곤란에 빠지게 되었다. 상황에 이렇게 되자 중국 공산당은 당시 한반도 북부지역을 장악한 김일성에게 지원을 요청하였고 김일성은 이를 수락하였다.

 

125CF63B501A2CC1241217A24C501A2D0C18157FB734501A2C0425
<장제스(左)와 마오쩌둥(中) 그리고 김일성(右)>


김일성은 마오쩌둥이 만주를 차지하는 데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하였다.
 

 

 

<!--[if !supportEmptyParas]--> 화둥사범대학 심지화(沈志華) 교수의 논문 <상호의존인가? 정략결혼인가?>에 따르면 1947년 하반기부터 1948년 초반까지 김일성 체제는 각종 군사용품과 소모품 등을 포함한 대략 5천 2백만 톤 상당의 물자를 북한의 남양에서 중국 만주의 투먼을 통해 중국 공산당 측으로 보냈다고 한다.

 

 

 

이러한 물자뿐만 아니라 김일성이 마오쩌둥에게 병력까지도 지원하였다. 김일성이 김책을 선봉으로 하는 대략 3만의 병력을 만주에 파병하였다.


 

당시 김일성의 중국 공산당에의 지원이 상당했었다는 것 만큼은 명백하다. 그런데 왜 김일성은 마오쩌둥의 만주 점유에 이렇듯 온갖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일까?

 

그 까닭은 단순하다. 바로 만주가 접경지대이기 때문이었다. 만약 자유진영인 국민당 정부가 김일성 자신의 신생 정권과 그 경계를 접하게 된다면 이는 자신의 체제에 큰 위협이 될 일이었다. 때문에 당시 김일성은 중국 공산당의 만주 지배를 지원하는 데에 온 힘을 기울인 것이다.

 

김일성의 이러한 투자로 만주를 차지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은 마오쩌둥은 마침내 1949년 장제스의 국민당 정부로부터 중국을  빼앗는 데에 성공하게 되었다. 실로 김일성 덕에 대륙을 차지한 셈이었다. 이렇듯 北-中 양측의 관계는 오늘날 우리가 보는 모습과는 달리 북한의 중국에 대한 일방적 지원을 시작으로 하여 그 문이 열리게 된것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18,69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10735
18508 [한국사] 조선 궁궐 지붕에 잡상에 갓 모자 (27) 예왕지인 11-08 692
18507 [한국사] 짱깨들 갓 모자는 당나라 송나라에서 왔다! 원나라 … (20) 예왕지인 11-08 843
18506 [중국] 이제서야 문화 후진국임을 자각한 중국이 온갖 오두… (1) artn 11-08 677
18505 [중국] 만주 옷이 싫다고, 되려 몽골과 고려 옷으로 회귀중… mymiky 11-08 633
18504 [한국사] 중국 많이 컸네. 거지국가 였는데..... (5) 대숑여사친 11-08 679
18503 [세계사] 다음 중 일본인을 찾아보시오. (8) 섬나라호빗 11-07 786
18502 [한국사] 한국인을 찾으세요 (12) 예왕지인 11-07 711
18501 [한국사] 1909년 환단고기 (등사본 환단고기 처음 대중에 공개) (20) 보리스진 11-07 673
18500 [중국] 중국 전국시대 갑옷 (15) 예왕지인 11-07 899
18499 [한국사] 광해군 VS 명나라 VS 청나라 VS 이자성?! 예왕지인 11-07 349
18498 [한국사] 임진왜란의 엄청난 은인이였던, 조선덕후 명나라 황… (23) 예왕지인 11-07 786
18497 [한국사] 아리랑의 뿌리는 중국 입니다 (35) 예왕지인 11-07 941
18496 [중국] 중국은 문화대혁명 중 (5) 즈비즈다 11-06 1272
18495 [세계사] 너무나 닮은 동서양 고대 국가 건설의 과정 (4) 화마왕 11-06 781
18494 [중국] 중국인은 문화대혁명이 종특입니까?? (5) 즈비즈다 11-06 598
18493 [한국사] 한국의 한복은 왜 관복과 예복은 중국이랑 비슷할까?… (34) 예왕지인 11-06 819
18492 [한국사] 대한민국 내부의 식민사학자들 스리랑 11-06 323
18491 [중국] 원말~ 명초 고려양 한푸 (1) mymiky 11-06 696
18490 [중국] 중세시대 한류ㅡ 중국대륙을 휩쓸었던 고려(조선)양 … (1) mymiky 11-06 576
18489 [한국사] [팩트체크] 우리 한복이 중국 명나라에서 유래했다? (1) ssak 11-06 501
18488 [한국사] 한복과 한푸 논쟁 관련해서 정리 해봅니다. (2) 탈레스2 11-05 466
18487 [중국] 중국의 복식공정은 아주 광범위하게 진행돼 왔습니… (7) 감방친구 11-05 635
18486 [한국사] 호복(胡服)이라는 말 함부로 쓰지마세요 (4) 감방친구 11-05 570
18485 [중국] 중국 다큐 - 한복과 기모노는 중국이 근간 (3) 커밍쑨 11-05 554
18484 [한국사] 고구려 의복 예복 관복도 한나라 빼박이네요 (16) 예왕지인 11-05 677
18483 [중국] 조선시대 모자는 중국 원조가 아닐까? (13) 예왕지인 11-05 892
18482 [한국사] 몽골 의복 vs 한복 차이 논쟁 (22) 예왕지인 11-04 146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