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0-09-30 14:02
[한국사] 고조선과 택견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1,016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강역사 연구 이전에 태권도를 중심한 근현대 무술사에 오래 천착해왔습니다

고조선은 명칭의 사용에 있어서 택견과 유사한 처지에 있습니다

즉 소통자 사이에 개념이 다르고 명칭만 같은 말을 혼용해서 쓰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죠

이러한 경향성은 불필요하고 비생산적인 논쟁을 야기하고 우리의 열정과 힘을 무용하게 소모시킵니다

ㅡㅡㅡㅡㅡㅡㅡ

택견의 경우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1) 송덕기의 서울 특정지역에서 전수된 택견

2) 신한승이 정립한 택견

3) 20세기 초까지 한민족이 향유하여 해방 후에는 그 흔적이 적게 남아있던, 발길질을 특기로 하는 우리의 비무장 무술, 또는 무술적 특성을 지닌 유희의 총칭

4) 1980년 대 이후에 태권도의 발차기가 역으로 들어가고 유술기가 자체 발전을 통해 강화된 택견

ㅡㅡㅡㅡㅡㅡㅡ

고조선의 경우

1) 위만조선

2) 중국사서를 중심으로 사서 기록을 근거한 고조선

3) 현 요서와 요동을 중심으로 고고물질문화 상을 근거한 고조선

4) 우리 민족 역사에서 최초로 나타난 국가, 또는 국가적 성격을 지닌 세력, 또는 그 세력의 범위로서의 고조선

ㅡㅡㅡㅡㅡㅡ

만약 택견에 대해서 택견-1 만을 강조할 경우

택견을 우리 민족 전체가 향유한 전통 무예가 아닌 서울 특정지역에서 소수가 향유한, 송덕기(와 임호)를 계보로 삼는 지역적 문화현상으로 격하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택견을 정립하고 문화재로 등록시키는 데에 결정적 기여를 한 신한승의 공로를 무위로 만들 수 있습니다

고조선의 경우

고고사학계에서는
고-1~3에 주안하는 까닭에
분명히 동질한 특성을 공유하는 송화강 일대와 연해주 일대, 한반도 등지의 역사를 변방사, 또는 후진사회로 도외시하는 경향을 띱니다

이러한 경향이 자기반성 없이 오히려 목적화된 모습이 뚜렷이 관찰됩니다

ㅡㅡㅡㅡㅡㅡ

때문에 "말을 버려라"하는 말을 제가 하는 것이죠
고조선이라는 말을 버리고 고조선을 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고조선을 버리고 어떻게 고조선을 논하느냐
후기 구석기 시대부터 설명하며 들어가는 것이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보리스진 20-09-30 20:50
   
여수 정락준 선생님: 택견 뿐 아니라, 전통 무술 연구를 위해 전국을 다닌 분.
인터넷에 안나오는 많은 자료 축적하고 계심.
     
감방친구 20-09-30 21:11
   
좋은 정보 말씀 감사합니다
 
 
Total 18,46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3701
18462 [한국사] 학자들은 정조의 우상화를 경계해야 한다 mymiky 10-24 325
18461 [한국사] 재독학자가 본 조선후기 ㅡ 정조는 사실 폭군이였다? (1) mymiky 10-24 283
18460 [중국] 중국의 충격적인 625 교육 (4) mymiky 10-24 447
18459 [한국사] 식민사학자들의 등쌀에 쫒겨나다시피한 김용섭교수 (3) 스리랑 10-23 723
18458 [한국사] '한국사의 숨은 신' 김용섭 연세대 명예교수 … (2) 지골 10-22 568
18457 [기타] '낙랑' 이라고 써놓은 유물은 한사군과는 관… (2) 관심병자 10-22 563
18456 [기타]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 홀로 가르치고 있는 한글 교… 관심병자 10-22 503
18455 [중국] 명나라 역사 영토 (9) 예왕지인 10-22 1205
18454 [북한] 역사적 사료) 스티코프의 비망록..03편 ~시리즈 돌통 10-21 141
18453 [한국사] 식민사학에 찌든 강단사학과 맞섰던 최재석교수 스리랑 10-21 304
18452 [북한] 북한이 주장하는 6.25전쟁 "북침설 주장하는" 북,자료… 돌통 10-19 666
18451 [한국사] 이을형 전 숭실대 법대교수) 한심한 역사학자들 (1) 스리랑 10-19 523
18450 [북한] 북한 정권 창출의 주인공 스티코프의 일기..02편 돌통 10-19 182
18449 [북한] 역사적 사료) 스티코프의 비망록..02편 돌통 10-19 131
18448 [북한] 북한정권 창출의 주인공 스티코프의 일기..01편 돌통 10-19 187
18447 [기타] 동이족(사고전서) (1) 관심병자 10-19 494
18446 [기타] 지금 동아게에서 어그로 끄는 인간의 블로그 근황.jpg (2) 워해머 10-18 398
18445 [북한] 역사적 사료) 스티코프의 비망록 01편 돌통 10-18 114
18444 [북한] 6.25의 니컬스의 회고록..下(하)편. 돌통 10-18 123
18443 [북한] 6.25의 니컬스의 회고록..上(상)편.. 돌통 10-18 126
18442 [기타] 어그로에게는 아무런 관심을 안 주는 게 상책입니다 (4) 감방친구 10-18 215
18441 [한국사] 내가 지지하는 한사군 요동반도 설 (11) 윈도우폰 10-18 387
18440 [한국사] 북한 남포에서 6세기경 고구려 벽화무덤 발굴 mymiky 10-18 434
18439 [세계사] [폴란드볼] 아시아 역사 영상 (7) 예왕지인 10-18 615
18438 [한국사] 명나라에 국호를 조선으로 확정받은 이성계 (30) 예왕지인 10-18 687
18437 [중국] 송나라는 과대평가된 약소국이라 생각됩니다 (33) 미수이 10-17 758
18436 [한국사] 연세대에서 하였던 역사 강연입니다. (1) 스리랑 10-17 33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