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0-09-14 18:50
[북한] 독립운동가 손정도 목사와 김일성의 관계.02편
 글쓴이 : 돌통
조회 : 789  

02편..



북한 선교를 위해 꼭 알아야 할것..

 

Q: 해석 손정도 목사와 김일성주석의 아버지인 김형직


선생의 관계는 어떠했을까.?

 

해석 손정도 목사와 김성주(일성)

 

A: 아실분은 다 아시겠지만


해석 손정도 목사가 1920년대 후반기에 김성주(일성)을

그의 영향 하에서 보호하고 있었고,

바로 그 시기에 김성주(일성)는 해석 손정도 목사가 1920

년대 후반기에 김성주(일성)의 보호자가 된 것은 김성주

(일성)의 부친인 김형직과의 인연 때문이었다. (해석)은

손정도의 호 이다.)

 

해석과 김형직은 1910년대부터 이미 숭실중학 동문으로

서로 알고 있었습니다.


  

☆ 김형직, 손정도 목사와 김일성의 사이를 잇는 다리


 

김일성은 아버지 김형직이 생전에 손정도 목사에 대한 이

야기를 많이 해주었다고 하면서, 해석 손정도 목사에 대

해 다음과 같이 회고한바 있다고 한다.

나는 감옥생활을 할 때 손정도 목사한테서 많은 방조를

받았다. 손정도 목사는 내가 길림에서 혁명활동을 한

전 기간 나를 친혈육에 못지않게 적극적으로 후원해준

사람이였다. 그는 국내에 있을 때부터 우리 아버지와

두터운 친분관계를 맺고 있었다. 같은 학교(숭실중학

교) 출신이라는 관념도 작용하였지만 그보다는 사상과

리념의 공통성이 아버지와 손정도를 뜨거운 우정으로

결합시키였다고 생각한다.


아버지는 생전에 손 목사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었다. 손정도는 3.1운동직후 중국에 망명하여 상해림시정

부에서 한동안 의정원 의장직을 맡아보았다. 한때는 상

해에서 김구, 조상섭, 리유필, 윤기섭 등과 함께 무력항

쟁을 담당할 군사인재양성의 사명을 띤 로병회를 조직

하고 그 단체의 로공부장으로도 활약하였다.


그러나 로병회가 해체되고 림시정부 내부에서 파벌투

쟁이 심해지자 그에 환멸을 느끼고 길림으로 자리를 옮

기였다. 길림에 와서는 례배당을 하나 꾸려놓고 독립운

동을 하였다.

 

우리가 대중교양장소로 널리 리용하고 있던 례배당이

바로 그 례배당이였다. 원래 손 목사는 신앙심이 깊은

독실한 기독교신자였다. 그는 길림의 기독교신자들과

독립운동자들 속에서 무시할 수 없는 위치에 있었다.


우리 나라의 기독교 신자들 속에는 손정도처럼 일생을 독립운동에 헌신한 훌륭한 애국자들이 많았다. 그들은 기도를 드려도 조선을 위한 기도를 드리였고 《하느님》에게 하소연을 하여도 망국의 불행을 덜어달라는 하소연을 하였다.

 

그들의 순결한 신앙심은 항상 애국심과 련결되여 있었으며 평화롭고 화목하고 자유로운 락원을 건설하려는 그들의 념원은 시종일관 나라의 광복을 위한 애국투쟁에서 자기의 보금자리를 찾았다.


 

03편에서 계속~~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19,97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312
1639 [일본] 日, 전쟁 가능 국가 '성큼'...한반도 안보 '… 블루하와이 07-18 1040
1638 [한국사] 위서동이전, 상투에 대한 자료 (6) 도배시러 07-29 1040
1637 [한국사] (2) 후한서 군국지/1~3세기 (2) 감방친구 05-02 1040
1636 [한국사] 국산아몬드님께 (20) 감방친구 08-19 1040
1635 [한국사] 고대요동 위치고찰(고대 요동은 하북성 중부 형수시… (1) 수구리 12-23 1040
1634 [기타] 지금까지 알고 있던 고구려는 가짜? 진짜 고구려 땅… 관심병자 05-14 1040
1633 [기타] 지식인이 집중적인 홍보 대상 해달 09-25 1039
1632 [한국사] 낙랑군 소재 평양 아니라는 유사역사학이 왜 문제일… (10) 고이왕 08-29 1039
1631 [기타] 사대주의 매국 방송 KBS (4) 인류제국 11-01 1039
1630 [기타] 백제가 먼저 일본이었나? (2) 관심병자 04-27 1039
1629 [한국사] 日人 압수 문화재 2600점 진위감정 나선다 (1) 섬나라호빗 06-03 1038
1628 [한국사] 허황옥 이야기가 핫한듯 하여 잠깐 숟가락 얹어 봅니… (2) 일서박사 01-16 1038
1627 [한국사] 삼한사의 재조명, 요약과 감상 (13) 엄근진 06-30 1038
1626 [기타] 15~16세기 중앙유라시아 역사 관심병자 07-05 1038
1625 [한국사] 오성취루 현상같은 경우 생각보다 흔한현상이라고 … (4) Marauder 06-18 1037
1624 [한국사] 한국사의 적폐청산을 위하여 (이주한) (3) 마누시아 06-23 1037
1623 [한국사] 홍경래의 난이 성공했으면 일제강점기라는 불행한 … (2) 맹구인 09-21 1037
1622 [한국사] 한국 (5) history2 02-15 1037
1621 [한국사] 아래에서 로또님이 손진기만큼 위험하다고 한 이유 (2) 감방친구 09-23 1037
1620 [한국사] 유명인 100여명이 한달에 한번 모이는 친일모임이 있… (1) 스리랑 03-12 1037
1619 [한국사] 탄금대 전투 (8) 레스토랑스 11-05 1036
1618 [기타] 인사동 금속활자 발굴된 인근장소 금속탐지기로 문… 조지아나 06-30 1036
1617 [기타] 시리즈로 조지고 있는 사람들 특징 (4) Player 08-27 1036
1616 [한국사] 야만인과 문명인의 차이 Player 11-12 1036
1615 [한국사] [ FACT ] 역사학자 <임용한> 고구려가 삼국통일을? … (1) 아비바스 03-03 1036
1614 [세계사] 유튜브 역사지도 제작에 대해서 (3) 감방친구 11-09 1035
1613 [한국사] 한국 역사학계의 발전이 더딘 이유 (4) 감방친구 11-10 1035
 <  671  672  673  674  675  676  677  678  679  6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