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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12 10:26
[한국사] 쌍성총관부의 위치는 요동에 있었다. (2부)
 글쓴이 : 보리스진
조회 : 452  

1.

목은 이색의 문헌에는 쌍성의 위치를 알려주는 기록이 있다.

명이 정료위를 설치하여 고려의 땅 일부를 빼앗고, 쌍성과 접경하게 되었다.

그리고 명사에는 정료위가 북으로 개원, 동으로 압록강, 남으로 여순해구에 이르렀다고 한다.

 

 

2.

고려의 기록을 보면 요성(遼城)에서 나라의 새로운 법령을 반포하려 한다는 내용이 나온다.

요나라의 동경과 압록강 북쪽과 남쪽이 모두 고려의 땅이라는 기록도 있다.

그리고 압록강가에 부여의 옛성들이 존재했다는 기록이 았다. 당시의 압록강과 현재의 압록강이 다르다는 뜻이다.

이를 보면 압록강 북쪽에서 요양까지도 고려의 영토였었음을 반증해준다.

 

 

3.

고려의 북계는 요양과 심양을 경계로 했다는 기록이 있다. 철령위가 설치될 때 강계 북쪽에서 접경했다고 하는데, 강계는 고려의 북계에 해당한다.

따라서 고려의 북계는 요양과 심양 남쪽에서 압록강 북쪽에 이르는 일대에서 국경을 맞대고 있었다.

 

철령이북은 동북계에 속한다고 한다. 철령 이북에는 문,,,,함주가 있는데, 기록을 보면 조휘가 화주를 쌍성이라고 이름짓고, 원나라에 속하게 되며 화주이북을 넘겨주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쌍성총관이 되었다는 기록이 나오니, 화주에 쌍성이 있었고, 원나라 때 쌍성총관부가 바로 이곳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정주 반란민과, 함주 근처라는 기록에 따라 화주 이북에 정주, 함주가 포함되었다고 판단된다.

화주 이북은 원나라 이전에 고려땅이었다가 원나라에 쌍성총관부가 되며 원나라로, 이후에 다시 고려가 땅을 차지했다.

 

 

4.

고려와 명나라의 철령위를 다투던 기록을 보면, 철령이북은 인정하지 못하고 압록강을 경계로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여기서 나온 철령이북이라는 지명이 강원도 철령이북이라면, 강원도에서 압록강까지가 명나라의 영역이 되니 어폐가 된다. 따라서 이 때 나온 철령이북은 압록강 북쪽이 된다. 그리고 철령 이북에 속하는 화주와 쌍성도 마찬가지로 압록강 북쪽에 있었다.


북계는 요양의 남쪽에서 압록강의 북쪽까지 접경을 하고 있었으니, 동북계에 속하는 쌍성은 압록강의 북동쪽에 있었던 것이다.

정료위가 동으로는 압록강, 북으로는 개원에 이르렀다고 했는데, 압록강은 북계와 접경했었으니남은 것은 개원의 동쪽이다그러므로 정료위가 쌍성과 접경했다는 곳은 개원의 동쪽이다. 

개원의 동쪽에서 동북계가 접경했고, 쌍성은 개원의 동쪽에 있었다.

따라서 쌍성, 그러니까 쌍성총관부는 개원의 동쪽인 요동 한가운데에 있었던 것이다.

 

 

5.

박의중의 표문 기록에 따르면 요동 함주로의 심주 쌍성현의 이름을 따와서, 고려영토였던 함주 근처의 화주를 쌍성이라고 했다.

종래에는 요동 심주 쌍성현과 멀리 떨어진 강원도에 있는 쌍성으로 해석해왔으나 이는 부정확한 판단이다.

정료위가 쌍성과 접경했다는 기록과 그리고 원사에는 요동 쌍성과 함주에서 금을 채취했다는 기록이 있다.

정료위가 개원 동쪽에서 쌍성과 접경을 했고, 요동 쌍성에서 금을 채취했다는 기록을 보면, 요동 함주로 쌍성과 고려 화주 쌍성은 멀리 떨어진 곳이 아니고, 요동 근처에 있었던 것이다.

   


1.

<목은 시고>

정료위가 초무하여 쌍성과 접경하게 하고 

산천을 절단하여 대명에 속하게 하였다

定遼招撫接雙城 絶斷山川屬大明

 

<명사 정료위>

정료위의 관할지역은 동으로는 압록강, 서로는 산해관, 남으로는 여순해구, 북으로는 개원에까지 이르렀다

遼東都指揮使司元置遼陽等處行中書省治遼陽路 洪武四年七月置定遼都衛 六年六月置遼陽府縣 八年十月改都衛為遼東都指揮使司 治定遼中衛領衛二十五州 二十年府縣俱罷 東至鴨綠江 西至山海關 南至旅順海口 北至開原

 

 

2.

<고려사 성종 9>

요성(遼城)을 찾아가 조상들의 옛 규범을 행하고 나라의 새로운 법령을 펴고자 한다.

言邁遼城, 行祖禰之舊規, 布邦家之新令.

 

 

<고려사 서희 열전>

만일 국경 문제를 논한다면, ()의 동경(東京)도 모조리 우리 땅에 있는데, 어찌 우리가침범해 왔다고 말하는가? 게다가 압록강(鴨綠江) 안팎 또한 우리 땅인데,

若論地界, 上國之東京, 皆在我境, 何得謂之侵蝕乎? 且鴨綠江內外, 亦我境內

 

<동문선 박인량 표전>

압록강의 형성된 것은 우리나라 영토의 한계가 되는데, 강을 따라 여러 곳에 부여의 옛 성이 아직도 남아 있고, 그 땅을 하사하신 높은 은혜는 태조의 말씀 그대로 영토가 준수되어 왔습니다. 중간에 조정에서 국경을 조정할 때로부터 강 건너 동편에 성을 두고, 교두를 설치하고 점차로 국경을 넓히고,

鴨綠之成形 劃鯷岑而作限 沿江列址 扶餘之古戍猶存 賜履爲恩 大后之前言不食 洎間朝之指境 越東岸以置城 更設橋頭 連張弓口 漸圖恢拓

 

 

3.

<고려사 우왕 9>

북계(北界)는 여진(女眞달달(達達요심(遼瀋)과 경계가 서로 맞붙어 있어, 실로 국가의 요충지입니다.

北界與女眞·達達·遼瀋之境相連, 實爲國家要害之地

 

<고려사 공민왕 19>

요심(遼瀋) 지역은 원래 우리나라의 옛 국경 경계 지역인데,

又慮遼瀋, 元係本國舊界

 

<고려사 우왕 14>

최원지(崔元沚)가 보고하기를, “요동도사(遼東都司)가 지휘 2인을 보내 병사 1,000여 명을 데리고 와서 강계(江界)에 이르러 철령위(鐵嶺衛)를 설치하려 하고 있으며,

崔元沚報, “遼東都司遣指揮二人, 以兵千餘, 來至江界, 將立鐵嶺衛

 

<고려사 지리지 북계>

북계의 안북대도호부 영주에 강계부가 있다.

 

<고려사 지리지 동계>

철령이북이 고려사 지리지 동계로 기록되어 있다. 동계는 동북면, 동북계라고도 하였다.

 

<고려사 우왕 14년 박의중 표문>

조종으로부터 전해내려온 데에 구역이 정해져 있으니, 철령(鐵嶺) 이북을 살펴보면, 역대로 문주(文州고주(高州화주(和州정주(定州함주(咸州) 등 여러 주를 거쳐 공험진(公嶮鎭)에 이르니, 원래부터 본국의 땅이었습니다. ()의 건통(乾統) 7(1107)에 동여진(東女眞)이 난을 일으켜서 함주(咸州) 이북의 땅을 빼앗아 점거하니, 예왕(睿王, 예종)이 요()에 고하고 토벌할 것을 청하여 병사를 보내어 쳐서 회복하고서, 함주에서 공험진 등까지 성을 쌓았습니다. () 초기 무오(戊午, 1258)년에 이르러 몽골의 산길대왕(散吉大王, 산지대왕보지관인(普只官人, 부지르노얀) 등이 병사를 거느리고, 여진(女眞)을 정복하던 때에, 본국의 정주(定州)의 반란민인 탁청(卓靑), 용진현(龍津縣) 사람인 조휘(趙暉)가 화주(和州) 이북 지방을 가지고 나아가 항복하였습니다. ()의 요동(遼東) 함주로(咸州路) 부근의 심주(瀋州)에 쌍성현(雙城縣)이 있다는 것을 알고서, 본국의 함주 근처 화주의 옛날에 쌓은 작은 성 2개를 모호하게 주청하여 마침내 화주를 가지고 쌍성이라고 모칭하고, 조휘를 쌍성총관(雙城摠管)으로, 탁청을 천호(千戶)로 삼아 인민을 관할하게 하였습니다. 지정(至正) 16(1356) 사이에 원 조정에 아뢰어, 윗 항의 총관과 천호 등의 직을 혁파하고, 화주 이북을 다시 본국에 속하게 하였는데, 지금까지 주현의 관원을 제수하여 인민을 관할하게 하였습니다.

傳自祖宗, 區域有定, 切照鐵嶺迆北, 歷文····咸等諸州, 以至公嶮鎭, 自來係是本國之地. 至遼乾統七年, 有東女眞等作亂, 奪據咸州迆北之地, 睿王告遼請討, 遣兵克復, 就築咸州及公嶮鎭等城. 及至元初戊午年間, 蒙古散吉大王·普只官人等領兵, 收附女眞之時, 有本國定州叛民卓靑, 龍津縣人趙暉, 以和州迆北之地迎降, 聞知金朝遼東咸州路附近瀋州, 有雙城縣, 因本國咸州近處和州, 有舊築小城二坐, 矇聾奏請, 遂將和州, 冒稱雙城, 以趙暉爲雙城摠管, 卓靑爲千戶, 管轄人民. 至至正十六年間, 申達元朝, 將上項摠管千戶等職革罷, 以和州迆北, 還屬本國, 至今, 除授州縣官員, 管轄人民

   

4.

<고려시대 명나라측 기록>

홍무(洪武)21(1388) 4월에 우왕이 표문을 올려 말하기를, 철령(鐵嶺)의 땅은 실로 그들이 대대로 지켜온 곳이라고 하면서 예전대로 하게 해줄 것을 청하였다. 황제가 말하기를, “고려는 과거에 압록강을 경계로 삼았는데, 이제 철령이라고 꾸며 말하니 거짓임이 분명하다. 짐의 말로써 그들을 깨우쳐 그들로 하여금 본분을 지키면서 흔단을 일으키지 말라고 하라.”라고 하였다.

洪武二十一年四月, 禑表言, 鐵嶺之地實其世守, 乞仍舊便. 帝曰, “高麗舊以鴨綠江爲界, 今飾辭鐵嶺, 詐僞昭然. 其以朕言諭之, 俾安分, 毋生釁端.”

 

<고려시대 박의중 표문>

()에서 철령위(鐵嶺衛)를 세우고자 하니, 우왕이 밀직제학 박의중을 보내어 표문으로 청하기를......(중략)

철령(鐵嶺) 이북을 살펴보면, 역대로 문주(文州고주(高州화주(和州정주(定州함주(咸州) 등 여러 주를 거쳐 공험진(公嶮鎭)에 이르니, 원래부터 본국의 땅이었습니다.

大明欲建鐵嶺衛, 禑遣密直提學朴宜中, 表請曰......

切照鐵嶺迆北, 歷文····咸等諸州, 以至公嶮鎭, 自來係是本國之地.

 

5.

<원사>

지원(至元)13(1276)에 또 요동(遼東) 쌍성(雙城) 및 화주(和州) 등 지역에서 채굴하였다.

十三年, 又於遼東雙城及和州等處採焉.


고려 철령과 철령위는 요동에 있었다.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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