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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03 09:30
[한국사] 중국인들의 고구려귀속에 관한 인식 (예왕지인 님의 물음에 대한 답변글)
 글쓴이 : LOTTO
조회 : 1,120  

얼마전 "예왕지인"님께서 나에게 <중국사람들은 고구려를 중국사라고 생각하나요?>라고 물었고 또 <글로 작성해달라>는 말을 하셨기때문에 간단하게 글로 작성하였다.

대부분 한국인들이 역사에 관심이 없듯이 대부분 중국인들도 역사에 관심이 없다.
이 글에서 말하는 중국인은 "소부분 역사에 관심이 있는 중국인"일뿐 전체 중국인을 가리키지는 않는다.

중국인들의 고구려역사인식은 대체로 네가지이다.
첫째,고구려는 중국사
둘째,고구려는 중한공동역사
셋째,고구려는 한국사
넷째,고구려는 중국&한국 모두 관련이없는 독립적인 역사

고구려를 중국사라고 생각하는 로직은 아래와 같다.
1,고구려는 중국영토에서 기원하였다.(공간적으로 중국에서 기원)
2,고구려는 중국에 조공을 바쳤고 책봉을 받았다.(정치적으로 중국에 예속)
3,고구려는 멸망후 대부분 유민들이 중국에 통합되었다.(혈통적으로 중국에 귀속)
4,고구려의 벽화에는 단군이 없고 복희 등 고대중국인물이 있고 기자를 신봉한다.(정신적으로 중국의 가지)

고구려를 중한공동역사라고 생각하는 로직은 아래와 같다.
1,고구려의 초기 도읍지 홀승골성과 국내성은 현 중국땅이다.
2,고구려의 후기 도읍지 평양성은 현 조선땅이다.

중한공동사라고 생각하는 로직은 고구려의 도읍지 위치에 의존하고 있다.만약 이들에게 고구려의 평양성이 현 요양시라는 새로운 학설을 소개해주면 이들은 아마 고구려를 중국사라고 아예 인식을 바꿀것이다.하지만 현 영토와 고대 도읍지 위치에 의하여 고구려 역사를 둘로 쪼개는것은 당연히 말이 되지 않지만 이러한 인식을 가진 사람이 있음을 말해줄뿐이다.

고구려를 한국사라고 생각하는 중국인들은 대부분이 조선족들과 조선족들에게 우호감정을 가진 일부 소수민족들이다.조선족들은 비록 대부분이 고구려에 대해 잘 모르지만 그냥 무작정 고구려가 조선민족의 역사라고 믿고 있다.그렇기때문에 조선족들이 만약 고구려 귀속논쟁에 나가면 압살당할수밖에 없다.왜냐면 고구려가 조선민족역사라는 논리를 잘 모르기때문이다.그냥 대부분 한국인들과 마찬가지로 자기의 역사라고만 믿고있을뿐이다.하지만 이것이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는일이다.

일부는 고구려가 중국과 한국과 모두 관계가 없다고 주장하는데 이들이 이리 주장하는 이유는 고구려를 도저히 중국역사로 받아드리기 힘든것이 첫째고 둘째로 고구려와 같이 강대한 나라를 한국에 주기 싫기때문에 아예 중국과 한국과 모두 관계가 없다고 주장한다.또 일부는 한국을 한강이남의 진국->삼한->신라백제...뭐 이런 로직으로 이해하고있기때문에 고구려를 한국과 관계없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근래에 고구려를 중국사 혹은 한국사 라고 말하기보다 고구려를 만족의 역사라고하는 주장이 특히 만족들이 많이 주장하고 있는데 이들의 주장에 의하면 부여와 숙신이 만족의 두개뿌리이므로 부여에서 갈라져나온 고구려는 만족의 민족사라고 주장한다.이들의 고구려 국가적 귀속의 인식은 알수가 없다.이들의 로직은 아래와 같다.
1,발해국은 만족의 조상이다.
2,발해국은 고구려와 말갈의 혼합이다.
3,고구려의 조상은 부여다.
4,말갈의 조상은 숙신이다.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역사에 관심이 있는 일부 중국인들은 10에 7명은 고구려를 중국사라고 인식하고 1명은 고구려는 중한공동사라고 생각하고 1명은 고구려를 한국사라고 생각하고 0.8명은 고구려는 중국과 한국과 모두 관계없다고 생각하고 0.2명은 고구려를 만족사라고 생각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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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그린 20-09-03 12:15
   
고구려/발해사를 둘러싼 한중 갈등은, 이론상으로는,
1) 민족(ethnicity), 국민(nation), 국가(state), 국민국가(nation state) 개념
2) 역사를 땅을 중심으로 볼 것이냐, 사람(민족/국민)을 중심으로 볼 것이냐는 관점 차이.... 때문에 생깁니다.

현실적으로는, 고구려를 중국사로 인식하지 않은 한족이 20세기에 주변 소수민족 땅을 다 차자하게 되자, 이곳을 영구히 한족 영토로 하려고 동북공정을 하는 것이지만,

중국정부가 14억 중국인에게 철저히 "중국/발해는 한국과 무관한 중국사"라고 가르치는 반면
한국은 다민족국가화 정책으로 북한과 통일할 명분/원동력을 잃고 영구분단 루트로 가고 있기에
세월이 흐를수록 중국이 유리하고
한국은 지금 한국영토에서 일어난 역사가 아닌 고구려/발해를 가지고 중국 주장에 맞서기가 어려워집니다....

노무현 정부 시절부터 다민족국가화 정책 펴고, 이에 대한 국민비판 피하려고 anti-nationalism 논리를 언플했는데
그 논리대로 역사를 보면, 고구려사는 한국사로 가르쳐서는 안 됩니다....
     
감방친구 20-09-03 13:43
   
이런 한심한 인간을 봤나
아직도 이러고 있네

초기에는 다문화주의에 반대하는 주장을 펴길래 상식적 사고를 하는 올바른 현실인식과 대안의식을 지녔다고 좋게 평가했는데 날이 갈수록 어설프게 논리범주를 덕지덕지 증대시키더니 정치적으로 갈라치기를 하면서 사실을 왜곡하여 분란과 갈등, 증오를 부추기는 짓을 하며 본색을 드러냈지

내가 그러지 말라고 그랬잖아
왜 그러고 사나?
     
감방친구 20-09-03 13:44
   
ethnicity가 민족이야? 어?
     
비좀와라 20-09-03 13:58
   
중국 이란 것은요.

만리장성 이남은 중국이라고 보고 이북은 중국이 아닌 딴 곳이라고 보는 곳 이에요.

고구려는 기본적으로 만리장성 이북에 있었던 나라라 지역적으로 중국이 아니고요.

소수민족도 남쪽의 민족은 상관이 없고 만리장성 이북의 민족만 해당되는 거에요.

몽골족은 살아남았지만 만주족은 사라진것이 만주족이 사라진것이 아니라 만리장성 내로 근거지를 옮긴 것이고 몽골족은 만리장성 밖으로 간 것 이고요.

중원에 위치한 왕조는 기본적으로 만리장성 밖으로 가지 않아요.

만리장성 밖으로 가면 자연적인 방어망이 사라지기에 초기에 정벌을 할지 몰라도 절대로 주둔군이나 방어군을 두지 않아요.

이는 원나라와 청나라도 마찮가지에요.

그래서 평양 등에서 만리장성을 가지고 논쟁을 하는 것 이고요.

그럼 우리는 어떤 자연적인 방어선을 구축 했을 까요?

압록강? 압록강과 두만강이 방어선 구실을 해요? 적어도 대흥안령 산맥이거나 산해관 그리고 시베리아 이렇게 방어선을 구축 해야만 하는 거고 이들 지역까지 점령 못하면 북쪽 방어선을 뚫리기에 쉽게 수도까지 털리는 거죠.

중원의 왕조가 산해관과 가욕관의 방어만 잘하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데 이게 뜻 밖에도 바다로 부터 약탈자가 등장하고 바다는 방어를 못해요.

모든 해안선에 아무리 병력이 많아도 방어병력을 주둔하지 못 합니다. 그래서 왜구들이 무서운것이 아니라 성가신거죠. 바이킹도 마찮가지고요.
     
감방친구 20-09-03 14:20
   
내가 개인적으로 우리 사회에서 민족주의 죽이기 조짐과 현상을 지켜본 지 30년이 조금 넘어

이런 조짐과 현상 자체가 1980년대 후반부터 가시화 됐다

이 관련 얘기는 지난 수년 동안 동아게에 수차례 쓴 바 있다

우리 사회 우파 진영에서 민족주의 죽이기가 나타난 것은 8말9초부터이고 좌파 진영에서 민족주의 죽이기가 나타난 것은 9말2초부터이다

그리고 이것이 진영을 가리지 않고 주요 아젠다 구실을 하기 시작한 때 역시 9말2초이다

즉 반민족주의는 양극의 2자가 벌이는 2인3각과 같은 꼴이다

8말9초 우파진영에서 민족죽이기가 대두된 이유는
ㅡ 1980년대
ㅡ 1980년대에 '민족'을 내세운 운동권
ㅡ 1980년대 극렬한 노동쟁의의 정신적 구심이 '민족주의'라는 판단

본래 민족주의는 박정희ㆍ전두환 정권의 통치수단으로 깊게 자리잡고 있었다 그런데 산업화를 어느 정도 이룬 후에는 이것이 발목을 잡은 것이다

그러는 와중에 1만 달러를 목표로 하고 김영삼 정권이 남방정책을 펴던 때부터는 TV와 시사잡지 등에서 민족죽이기 논조가 파상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다

'민족'이 최대 가치일 때 이윤은 국민 모두가 공정하게 나눠갖는 것이지만 기득권 입장에서는 그러고 싶지 않았고 오히려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저임금정책을 더욱 계속하여 고수할 싀밖에 없던 것이다

한국은 "민족주의가 문제다"와 "강성노조가 문제다"가 보조를 맞추어 언론매체에 등장했다 이것 때문에 해외자본이 투자를 꺼리고 이것 때문에 가격경쟁이 안 된다는 주장이었다

김영삼 정권에서 산업연수생제도를 실시하여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등지의 외국인 노동자를 받아들였고 이것이 점차 확대돼 갔다

이 정책의 목적은 남방정책의 일환으로서, 중국ㆍ동남방 지역에서 이익을 개발하고 동시에 우리 노동시장을 개방하여 단가를 낮추는 것이다 즉 경제적 도약을 위해 몸집을 키우는 것이다

IMF 이전에 이미 해외자본이 대거 들어와서 지배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었고 이런 믿음 위에서 기업들이 방만해졌다

삼성경제연구소니 하는 곳에서 노동자수입 어쩌고 하는 충격적 주장을 했는데 이미 이들 사고의 바탕은 민족이니 출생율이니 하는 게 아니라 오직 기계적 수치의 이윤 추구밖에 없는 것이다

이 연구소는 한나라당과 깊이 결탁돼 있었다

IMF 이후의 모든 논리

IMF 이후는 IMF의 지배구조를 어떻게 계승하느냐와 어떻게 극복하느냐의 치열한 싸움이다

우리 사회는 아직 IMF체제를 제대로 극복하지 못 하였다

IMF체제를 쉽게 말하면
일제강점기 시절에 일본인 대지주(해외자본)와 그 밑에서 마름 노릇을 하던 한국인(특권기업), 그리고 그 발 아래에서 소작농으로 전락한 무수한 한국인
     
감방친구 20-09-03 14:27
   
지난 20여 년 각 정파와 정당이 다문화주의를 어떻게 밀고 왔는지를 정확히 봐야지 대처를 하든 반대를 하든 하지

왜 서로 반대에 선 두 세력이 공히 똑같이 저러는가
겉은 똑같은데 그 성분은,
쉽게 말해서 왜 저 지랄인가를 제대로 면밀히 봐야지
뭔가 대처를 하지

이렇게 정치적으로 갈라치기 해서 갈등을 야기하는 수단으로 삼는 게 옳은 짓이냐?

이런 짓은 토왜나 다름 없는 반민족매국 행위
          
덩굴덩굴 20-09-03 14:57
   
잘 봤습니다
서해 20-09-03 14:16
   
중국의 조속한 해체를 기원합니다.
     
LOTTO 20-09-03 14:53
   
그런 쓸데없는 생각은 될수록 하지말고 현실적인것들을 더 많이 생각하오.
          
서해 20-09-03 15:01
   
생각은 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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