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0-09-02 19:55
[한국사] 역사학자 전원철 "칭기즈칸은 고구려 - 발해의 후손" (ft.내몽골 사태)
 글쓴이 : 조지아나
조회 : 1,704  

현재 중국내 벌어진  내몽골인 문화 말살정책이, 
최근 중국 발굴한 발해유적 , 몽골과  한국을 잇는 민족사 관련성 때문이 아닐까?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 
중국정부가 공개하지 않는 왕릉무덤이   몇개가 있지요 ?    어떤 역사적 사실을 담고 있기에 공개 못하고  있는 것일까요??




  최근 상반된 관점 2가지가   유툽에서 작은  이슈네요.

  - 한몽 통일국가 주장   
  - 한몽 통일국가 허황된 소리 
 
 

역사학자 전원철(54) 박사는 29개 이상의 언어를 구사한다. 비교적 ‘흔한’ 영어, 일본어, 중국어, 독일어, 프랑스어, 러시아어는 기본이다. 스페인어, 라틴어, 아랍어, 몽골어, 터키어, 티베트어, 우즈벡어, 만주어, 페르시아어, 카자흐어, 키르기스어, 오롱키어, 어웡키어, 다와르어, 부랴트어, 타타르어, 거란어 등을 구사한다. 

전 박사가 지난해 낸 책 ‘고구려-발해인 칭기스 칸’에는 15개 언어로 쓰인 150권의 책이 참고서적으로 언급돼 있다.

......


 - 칭기스 칸은 무슨 뜻인가. “페르시아, 중세 투르크어, 몽골어와 한문 등으로 된 동서방 사서에 기록된 칭기스 칸 선조의 계보를 비교 연구했다. 그가 고구려의 ‘말갈’ 군왕 출신이었던 발해왕 대조영의 아우 대야발의 제19대손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을 보면 칭기스 칸을 ‘친기(친구이) 칸(Chinghi Kane)’이라고 부른다. 발해 건국 후 최초 15년간의 이름이던 ‘진국왕(震國王)’을 가리킨다. 아명인 ‘테무진’은 고구려 제3대왕 ‘대무신(大武神)왕’을 뜻한다고 생각한다. 칭기스 칸이 고구려 왕가의 후손이라는 뜻이다.”


...

- 요즘엔 어떤 연구를 하고 있나. “고구려가 망하고 왕족과 백성들이 당시 돌궐, 즉 투르키스탄으로 갔다. 이들은 적어도 12개 이상의 이른바 ‘투르크왕가’를 세웠다. 페르시아, 아랍어, 카자흐-우즈벡-아제르바이잔의 언어로 쓰인 투르크어 사서를 찾아내어 계보를 밝히는 작업을 하고 있다.”
   
   - 도종환 문체부 장관 후보자 지명 후 이른바 ‘유사 역사학’ 논쟁이 불거졌다. “기존 역사계, 즉 ‘강단사학’에선 ‘한민족사’가 아니라 ‘한국사’라는 말을 쓴다. 오늘날의 국경을 토대로 ‘국가사’ 측면에서 역사를 연구하고 서술한다. 이를 ‘반도사관’이라고 비판하는 재야사학 측은 주로 고조선, 고구려의 국경이 어디였는가를 중점적으로 거론한다. ‘한사군 위치 논쟁’이 대표적 예다. 저는 영토는 민족의 성쇠에 따라 확장되었다가 사라질 수도 있다고 본다. 칭기스 칸의 몽골제국이나 대영제국의 성쇠가 대표적 예다. 우리 역사도 크든 작든 마찬가지다. 그러므로 현재의 국토만을 배경으로 두고 연구하는 ‘국가사’가 아니라 ‘민족사’를 중심으로 연구해야 한다고 본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위구르 20-09-03 13:41
   
고구려-발해인 칭기스칸 한번 읽어봤는데 언뜻 보기에 황당하고 극적인 주장이 많지만 우연이라고만 보기 어렵기도 하고 어찌 단정을 내리긴 어려운 듯 해서 일단은 흥미거리로 여겼습니다만 추가적인 연구가 진행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방친구 20-09-04 00:40
   
전원철 박사의 주장은 저도 예전에 동아게에 여러차례 소개한 적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매우 고무적인, 주목해야 할 연구라고 생각합니다
 
 
Total 19,98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847
19900 [한국사] 《한국 최대규모의 사찰, 고려 흥왕사(興王寺)》 에피소드 03-02 268
19899 [한국사] 《안타깝게도 경북 경주는,신라 경주가 아닙니다》 에피소드 03-02 214
19898 [한국사] 《첨성대,황룡사,불국사,문무대왕릉의 실제 위치》 (1) 에피소드 03-02 575
19897 [한국사] 고려도경 원문에 기록된, 고려수도 중국베이징 하늘하늘섬 03-02 231
19896 [한국사] 기후변화와 인류의 이동 (3) 하이시윤 02-29 497
19895 [한국사] 만주 동북평원(요하평원,송눈평원,삼강평원) (2) 하이시윤 02-25 651
19894 [한국사] 만주 3대평원ㅡ송눈평원 (4) 하이시윤 02-25 562
19893 [한국사] 글림킴이 올린 고구려 지도 재조명 되고 있다? 요즘 … (5) 아비바스 02-24 638
19892 [한국사] 조선 초기 북방 영토 분석: 신호수 지역 보리스진 02-15 1204
19891 [중국] 지나족 족보 세탁 - 지나 한족의 시작은 1930년 중화민… Korisent 02-09 1445
19890 [한국사] [ KBS ] 고려거란전쟁 양규장군 전쟁씬 모음 아비바스 02-09 900
19889 [기타] [K-문화] 세계인들을 열광시킨 케이팝 GODS 아비바스 02-09 766
19888 [한국사] 고려의 영토 분석: 개주, 선성을 중심으로 (지도 첨부 보리스진 02-06 1014
19887 [기타] 동아시아 19세기 복장 Korisent 02-04 1411
19886 [한국사] 고려말의 파사부 행정구역 분석 보리스진 02-02 952
19885 [한국사] 과거를 용서하되 잊지는 맙시다.. (4) dtan 01-30 1070
19884 [한국사] 한국사의 대상범위 하이시윤 01-28 1017
19883 [한국사] 압록강과 태자하의 어원 비교 분석 (2) 보리스진 12-22 1978
19882 [기타] [K-문화] 세계인들이 한국 게이머 만나면 치를 떠는 … 아비바스 12-18 2474
19881 [기타] [K-문화] 글로벌 게임회사들, K-문화에 젖어들다. ( 한… 아비바스 12-16 1606
19880 [기타] [K-문화] 유튜브를 장악한 글로벌 K-pop 모음 아비바스 12-16 2006
19879 [한국사] 국제정치학과 유튜버 - "국뽕" (1) 아비바스 12-15 1416
19878 [세계사] 캘리포니아 석사 썬킴, 정형돈 - 대환장 지식파티 (1) 아비바스 12-15 992
19877 [한국사] 역사학자 임용한, 정형돈 - 전쟁사의 모든 것 아비바스 12-15 1077
19876 [한국사] 역사학자 임용한, 정형돈 꿀잼 전쟁 이야기 아비바스 12-15 825
19875 [한국사] 서울의 봄 실존인물 + 실제 역사 파스크란 12-14 1250
19874 [한국사] 고려의 대륙 동부 영토 - 화북, 산동,강소 (23) 파스크란 12-13 165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