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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8-30 12:10
[한국사] 한반도 남부의 진국과 삼한에 대한 질문..
 글쓴이 : 밑져야본전
조회 : 1,230  

1.기원전 한반도 남부에 있었던 진국의 형성 세력은 누구인가요?

고인돌-신석기 시대 부터 토착세력이 쭉 독자 발전하여 이룩한 것인가요?


2.삼한의 마한 진한 변한은 각각 다른 민족인가요?
그렇지 않다면 왜 각기 다른 이름으로 나뉘어진건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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촐라롱콘 20-08-30 13:41
   
자세한 설명은 감방친구님을 비롯하여 여타 고수분들이 해주시겠지만......

위만조선에 의해 한나라와의 무역에 제약을 받았다는 기원전에 존재했던 진국 또는 진국의 맹주의 실체는
공교롭게도 위만조선에게 쫓겨난 고조선 준왕이 이끄는 세력으로 알고 있습니다.
(준왕의 세력이 정착한 곳은 현 금강하류 일대로 현 충남~전북 서해안일대로 기억합니다.)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이 또한 학계에서 확정적인 건 아니고, 최근무렵의 대세론 정도인 것 같습니다.

또한 진국이 한반도 중남부일대 삼한지역을 아우르는 통일된 세력은 아니며
삼한 지역의 수많은 소국들에게 고루 영향력을 행사하는 연맹체의 맹주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또는 당시 삼한지역 수많은 소국들을 포괄하여 진국이라 칭하고 그 맹주가 준왕이 거느린 세력이라 해도
무리는 없을 겁니다.

이후 세월이 흘러 삼국지나 후한서, 삼국사기 등의 기록에 나타나는 진국, 진왕의 주체는 기원후 1~3세기무렵
마한 뿐만 아니라 삼한을 통틀어 세력이 가장 크게 맹주 역할을 했던 '목지국'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목지국은 준왕이 이끈 금강하류 유역의 구 고조선 세력과는 계승관계가 다른 별개의 세력으로
삼한 지역의 대표성을 지니는 진국, 진왕의 호칭만 계승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목지국의 중심지 또한 금강하류일대가 아닌 경기남부~충남북부로 비정되는지라
기원전의 진국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밑져야본전 20-08-30 15:58
   
이 글로 제가 새로 알게 된 것은

준왕이 한반도로 내려 오기 전 부터  이미 한반도 중남부에는 수 많은 소국들이 있었다는 거군요.
그들이 아마 고조선과는 별개의 세력이었는지 아닌지는 알 수 없겠죠?

그런데 기원전의 진국의 맹주가 준왕 세력이었고 그들이 그곳에서 계속 뿌리를 내렸다면 기원 후의 진국의 주체인 목지국왕은 왜 그들과 계승관계가 다른 별개의 세력인건가요?
윈도우폰 20-08-30 14:16
   
질문을 던지시는 것을 보면 이미 나름의 결론을 갖고 답변을 유도하는 듯 한데...그런 점에서는 높은 수준의 어글로이신 듯^^

어쨌든...이 시기에 근대적 민족 개념까지 접목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 시기에 민족이라 잣대를 적용하는 것은 정말 난센스

민족은 정치적 민의 개념과 혈연적인 족의 개념이 합친 것인데...이 시기에 정치적 민의 개념은 약하였음...이는 외세 침략이 드물었던 시기인 조선 시대에도 마찬가지...정치적인 민의 개념이 민족의 핵심이 되는 것은 외세의 침략이 있을 때 유효하다는 점에서 이 시기에 한반도 이외의 외세로 구분할 수 있는 집단은 없었던 것이나 마찬가지

만주지역이야 고조선이 연에 밀리거나 한에 밀리면 민족개념이 등장할 수 있겠지만...한반도 남쪽 지역이야 그런 것 없었음...열도 왜의 노략질도 없었고..오히려 한반도인들이 넘어가서 왜열도 특히 큐슈북부를 장악하였을 때 였기 때문

어쨌든 종족적 개념 역시 그리 강하지 않았을 것임...부족국가 내지 성읍국가 수준에서 무슨 큰 차이가 있었겠나요? 군장급 왕들이 교류하던 시기이고...그 중 일부 군장이 연맹체 수장급 왕으로 올라서는 시기였을 뿐

씨족사회에서 부족사회...연맹체사회로 넘어가면서 국가명이 붙게되는거고...그 국가는 현대적 국가개념이 아님...즉, 마을수준과 국가수준이 큰 차이가 없었던 시절임...이런 시절에 무슨 민족국가 개념을 가지고 구분하시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왜국은 지금도 마을 수준에 불과한 것도 '쿠니' 즉, 나라라고 함....촌급 작은 마을은 '무라(村)'이지만 영주급 들이 다스렸던 현급 수준의 지역은 '쿠니(國)'이었음...즉, 그 시기는 중세시대 왜처럼 고대국가로 통합되기 이 전 단계이고...연맹체에서 고대국가로 넘어간 후 한참 지나 민족국가 개념이 등장할 때 님이 생각하는 민족개념에 의한 설명이 가능한 것임.

이건 역사문제도 아닌 지극히 기초적 관점
스리랑 20-08-30 16:57
   
22세 색불루 단군은 5월 제도를 고쳐 삼한(三韓)을 삼조선(三朝鮮)으로 하셨는데, 진조선(辰朝鮮)은 천왕(22세 단군)께서 친히 다스리고, 정치는 천왕을 경유하여 삼한이 모두 하나로 통일되어 명령을 받았다.

여원홍을 마한 왕(20세)으로 삼아 막조선을 다스리게 하고, 서우여를 번한왕으로 삼아 번조선을 다스리게 하였다. 이를 총칭하여 단군관경이라 하니 이것이 곧 진국(辰國)이다. 역사에서 일컫는 단군조선은 바로 이것을 말한다. (태백일사 삼한관경본기 번한세가)


진국(辰國)에서 辰은 신으로도 발음하는데 ‘大, 上’의 뜻이다.

단군조선의 삼한을 합하여 말하면 辰國이고 나누어 말하면 三韓이다. 삼국지 한전에는 “진한辰韓은 옛적의 진국辰國”이라고 하였다. 삼한의 韓은 국명이자 관명으로 韓과 통한다. 삼한 중 진한辰韓은 단군이 직접 통치하고 마한, 번한은 부단군 격인 왕을 두어 다스렸다.





 

진국(辰國)에서 辰은 신으로도 발음하는데 ‘大, 上’의 뜻이다.

단군조선의 삼한을 합하여 말하면 辰國이고 나누어 말하면 三韓이다. 삼국지 한전에는 “진한辰韓은 옛적의 진국辰國”이라고 하였다. 삼한의 韓은 국명이자 관명으로 韓과 통한다. 삼한 중 진한은 단군이 직접 통치하고 마한, 번한은 부단군 격인 왕을 두어 다스렸다. -환단고기 완역본(상생출판)-

 

결국 진국은 고조선의 통치제도인 삼한관경제를 알지 못하면 도저히 풀 수 없는 문제이다.
     
스리랑 20-08-30 17:07
   
삼한관경제<三韓管境制>로 강역을 통치한 단군조선

단군왕검이 조선의 영토를 다스린 기본 원리인 삼한관경제三韓管境制는 왜곡된 단군조선사의 뿌리와 정통성을 바로잡는 핵심 코드이다.

 단군왕검은 환국과 배달의 대도(神敎) 정신을 정통으로 계승·발전시켜 신교神敎의 삼신(三神) 원리와 삼신三神의 신성 속에 깃든 광명 원리를 근본으로 해서 단군조선의 전 영토를 삼한三韓(진 ·번한·마한)으로 나누어 다스렸다.


진한(만주 일대)은 단군 천제가 직접 통치하고
마한(한반도 일대)과 번한(요서·하북성 일대)에는 부단군 격인 왕을 두어 다스리게 하였다.

진한·번한·마한이 북삼한(전삼한)인데, 단군조선이 망한 후에 한반도의 남부에 존재한 ‘남삼한(후삼한)’과는 엄연히 다르다.

신교(神敎,以神說敎)의 삼신 사상에 따른 단군조선의 국가 체제(소위 북삼한)인 삼한관경제는
‘고조선 문화의 모든 문제를 푸는 열쇠’다.

 단군조선 시대에 지금의 요서 지방과 북경 일대는 번한(번조선)이 통치한 영역이었다. 그리고 중국 황하 ·양자강 유역의 회수와 태산[淮岱之間] 지역에 분조分朝(단군조선 분국)를 두어 다스리면서 순임금을 시켜 분조의 정치를 감독하게 하고,

다시 치우천황의 후손인 치두남蚩頭男을 번한의 왕(부단군)으로 임명하여 순임금의 정치를 감독하게 하였다.


당시 당唐의 요임금과 우虞의 순舜은 단군조선 관경管境의 제후였던 것이다. 태산은 고대 중국 문화의 성산이 아니다. 단군조선 시대 이전부터 한민족 통치자들이 이 산에 올라 삼신상제님께 천제를 올리는 등 신교문화가 뿌리를 내렸던 곳이다.

이 때문에 회대(회수와 태산) 지방은 중국 지역에서 신교의 삼신 문화가 가장 먼저 토착화되어, 전국戰國 시대 연燕·제齊나라 때까지도 그 역사가 면면히 이어지게 된다.
          
스리랑 20-08-30 17:09
   
단군조선 시대는 한민족 문화사 최대의 전성기

단군조선 시대는 신교의 삼신 사상을 기반으로 한 삼한관경제로써 동방  문명권을 통일하고, 황하·양자강 유역과 만주·한반도에 이르는 동아시아 대부분을 통치한 한민족 문화사 최대의 전성기였다. 이러한 사실은 중국  학자들이 발표한 다음과 같은 조사 결과에서도 드러난다.


●(<경향신문>,1983,115.) 이제까지 베이징대학과 호북정胡北省 전문가에 따르면 지난 20년 동안 약 3천 년 전에 세워진 초楚나라 문화의 중심을 이루는 양자강 유역의 호북성 의창현宜昌縣에서 하夏, 은殷, 서주西周시대(약 4,000년 전~약 2, 750년 전)에 이르는 고대 왕조의 도기陶器와 파면들이 발견되었는데

이 유물들은 황하 문명의 유물들과 일치하여 양자강 유역도 같은 광역廣域 황하 문명권에 들어간다는 대단히 중대한 결론에 이르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이 양자강 유역에서도 빈번한 교류가 일어났으며, 황하 양자강의 광범한 유역에서 이 고대 문명이 대단히 번창하였으며, 은殷나라 때는 남북의 밀접한 교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경향신문>,1983,115.)
               
스리랑 20-08-30 17:50
   
『태백일사』 「삼한관경본기」에는 번한·마한의 역대 왕의 통치 연대와 그 이름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단군조선의 마지막 단군으로 잘못 알려진 준準왕은 단군조선의 삼한(44세 구물 단군 때 수도를 백악산 아사달에서 장당경으로 옮기고 삼한을 삼조선으로 개편) 중에서도 번한, 즉 번조선의 마지막 왕이다.

삼신 사상에 따라 성립한 삼한(삼조선) 시대는 단군조선을 이은 북부여 초기까지 지속되었다.

한고조 유방이 죽자 그 아내 여태후가 공신들을 전부 숙청을 했다. 이에 노관은 흉노로 도망가고 위만은 갈 곳이 없으니까 조선옷을 입고 상투 틀고서 조선의 왼쪽 날개인 번조선의 마지막 왕, 75대 준왕에게 찾아와 거두어 달라고 했다. 그때 만주에는 이미 서력 전 194년 단군조를 계승한 북부여가 자리잡고 있었다. 


그 44년 전인 서력 전 238년에 47세 고열가 단군이 산속으로 들어가면서 오가(五加)에게 나라를 공동 경영해라 해서 이후 6년 공화정, 공백 시대가 있었다. 그때 치고 나온 분이 해모수인데, 그분이 만주 지역에 나라를 열고, 단군조인 대부여를 계승해서 북부여라고 했다.


해모수(BCE239~ BCE195) 단군은 임종하기 직전에 번조선의 준왕에게 “위만을 절대 받아주지 말아라. 네가 패망당한다.”고 만류했다. 그러나 준왕은 그 말을 듣지않고 위만을 받아들여서는 연나라와의 국경 지역[상하운장]을 지키는 수비대장을 맡겼다.

 
해가 바뀌자, 몰래 군사를 기른 위만은 왕검성을 쳐들어와 준왕을 쫓아내 버리고 왕위를 차지했다. 쫓겨난 준왕은 배를 타고 군산 어래산(御來山)으로 들어와 한씨의 조상이 됐다고 한다.

그런데 이병도 박사가 “위만은 조선족 옷을 입고 상투를 틀었으니 조선 사람이다.” 했다.

강단사학자들이 그 한마디를 추종해서 위만이 단군조선을 계승한 자다'라고 한 것이다. 이게 위만조선의 실체다!

그러면 위만이 번조선 왕조의 왕이 된 게 아니니까 위만정권 정도가 되는 것이다. 위만정권은 단군조선의 서쪽 구석을 잠시 차지하고 있다가 그 손자인 우거 때에 한무제에게 망한다.


한 무제는 위만정권이 흉노의 침략 거점이 될 것이 두려워서 ‘위만정권을 아주 없애버리고 동북아 전체를 통일해야겠다.’ 이런 야망을 가지고 BCE 109년, 누선장군樓船將軍(수군) 양복楊僕과 좌장군左將軍(육군) 순체荀?를 보내 위만의 손자 우거정권을 수륙 양군으로 협공하였다.

 

그런데 1년 이상끌던 전쟁은 우거정권 내부의 번조선계 귀족들이 반란을 일으켜 우거를 살해하고 한나라에 투항하면서 끝이 났다. 한마디로 우거정권은 한漢나라 군이 아닌 내부 쿠데타에 의해 멸망한 것이다.


BCE 108년 한무제는 그 여세를 몰아 고조선의 옛 강역을 모두 차지하기 위해 동쪽으로 북부여를 침공하였으나 북부여의 5세 단군(BCE108~ BCE60) 고두막한에게 대패하여 물러갔다.



전쟁이 끝난 후 한나라 측 장군들은 모두 사형을 당했고, 누선장군 양복만이 막대한 몸값을 치르고 서인(평민)으로 강등되었다. 반대로 쿠데타를 일으켜 실질적으로 우거정권을 무너뜨린 번조선 귀족들은 전부 한나라의 제후諸侯로 봉해졌다. 이것이 사마천이 기록한 한사군 전쟁의 실상이다.






사대 식민주의 사학자들이 "낙랑국樂浪國과 낙랑군樂浪郡을 구별하지 못하고 하북성에 있던 낙랑을 지금의 청천강 이남에서 자비령 이북으로 비정하여 한반도 내로 끌어들였다.


한반도 평양 일대에 있었던 낙랑은 고조선 삼한(三韓, 번조선,진조선,마조선)중 번조선의 유민 최숭이 세운 최씨 낙랑국(BCE195~CE37)이며 낙랑군이 아니다.



일찍이 단재 신채호선생이 [조선상고사]와 [조선사연구초]에서 지적했듯이, 지금의 교과서에 나오는, 중국과 일본이 날조한 소위 한사군의 낙랑군은 낙랑국과 엄연히 다르다(한반도 북부에는 애초에 한사군이 없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호동 왕자와 낙랑 공주 이야기는 바로 낙랑국을 무대로 한 것이다. 낙랑국을 세운 사람은 번조선의 유민인 최숭이다. 그가 한반도에 있던 마한(말조선)의 수도 평양으로 피난 온 것은 번조선이 망하기 1년 전이다. 이때는 해모수단군 재위 45년 병오(BCE195)년 겨울이었다.




왕검성은 창려현에 있고, 낙랑군 수성현은 만리장성이 시작되는 갈석산 옆에 있다. 그 바로 위에 왕검성이 있다. 그것을 강단사학자들이 평양에다 갖다놓은 것이다. 땅 뜨는 재주를 부려서 지도를 조작해서 위만의 왕검성이 평양에 있었고, 한 무제가 위만정권을 무너뜨리고 그 주변에 한사군을 설치했다고 한다.


그것을 강단사학자들이 평양에다 갖다놓은 것이다. 땅 뜨는 재주를 부려서 지도를 조작해서 위만의 왕검성이 평양에 있었고, 한 무제가 위만정권을 무너뜨리고 그 주변에 한사군을 설치했다고 한다. 
 

『태백일사』<고구려국본기>를 보면 고구려 10세 산상 열제 때 낙랑과 현도를 점령해서 그곳을 완전히 평정했다 하는 기록이 나와 있다. 이것으로 보면 낙랑, 현도는 요서 지역에 있었던 것이다.


그러니까 낙랑, 임둔, 진번, 현도 한사군은 한반도에 있던 것이 아닌데 평양에서 낙랑 유물이 나온다는 것이다. 그 유물을 근거로 중국의 식민지 군현이 평양 주변, 한반도 북부에 있었다고 주장한다. 이것은 낙랑국과 낙랑군을 구분하지 못해서 그러는 것이다.






지금의 단군조선사는 조선(BCE 2333년 건국) 말기  번한 준왕의 역사만 기록(위만의 침략과 준왕의 망명, BCE 194년)하였을  뿐이고 그 이전 2천여 년 간의 역사는 증발되어 버렸다. 최근에 와서도 4 천여 년 전에 건국되었다는 사실만 인정할 뿐 역사를 개창한 주인공과 구체적 내용이 없는 유령의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는 데 큰 문제가 있다.

조선 중종 때의 찬수관으로 한민족 뿌리 역사의 대가인 이맥은 『태백일사』 「삼한관경본기」에서, 단군조선이 처음에는 조선 문화의 심장부인 송화강 아사달阿斯達에 수도를 정하였으나 그 이후에 백악산白岳山 아사달과 장당경藏唐京아사달로 차례로 옮겼다고 기록하였다.

『삼국유사』에서도 단군조선은 송화강 아사달에서 백악산 아사달, 장당경 아사달로 도읍을 이동한 것으로 기록하였다.

신교 삼신문화에 대한 철저한 인식을 바탕으로 북삼한北三韓 개념을 처음 종합하고 체계적으로 주장한 사람은 단재 신채호다. 단재는 일찍이 만  주에 가서 뿌리 문화의 자취가 성성하게 깃든 고대 유물, 풍속과 언어를  현장에서 혼신의 노력으로 연구한 끝에 “고구려의 수도 집안集安을 한 번  가보는 것이 역사서를 1만 번 읽는 것보다 낫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번조선이 망하자 북삼한의 유민이 한반도로 내려옴으로써 경주 중심의 진한(신라 사람들은 진한에서 내려왔기 때문에 나라 이름도 진한이라 하였다), 가야 중심의 번한, 호남 지역의 마한이 성립되었다. 그래서 진조선을 계승한 북부여와 더불어 남·북 삼한 시대(남북국 시대)가 여기서 처음  열리게 되었다.

 고구려가 망한 후, 대조영의 아버지 대중상이 대진(중국에선 발해라 불렀다)을 세우고 남쪽의 신라와 더불어 두 번째 남북국 시대를 열었다. 그리고 마지막 왕조인 한양 조선이 망한 후, 서양과 일본 제국  주의로 말미암아 남북한으로 분단되어서 한韓의 분단이 세 번째로 이루어졌다.
                    
지누짱 20-08-31 16:06
   
대단하시네요.일거에 정리하셨네요. 가설수준이지만요.
암튼 논증과 유적유물 증거만 뒷받침된다면 훌륭한 역사적 사실로 입증될 수 있겠네요
                         
스리랑 20-08-31 17:38
   
저희 집만 그런가요?
6.25때 황해도 송화군 흑천리(거무내)에서 피난 내려왔는데 3대조 할아버지와 4대조 할아버지의 유품이 하나가 없네요.ㅎㅎ
유품이 없어도 이렇게 숨쉬는 자손이 있으니..
                         
지누짱 20-09-02 17:51
   
과학적인 방법으로 학문을 하는게 정답이죠. 동의하신다면 가설을 세웠으니 참이라고 주장을.하려먼 증거를 제시해야겠죠. 문헌자료와 고고학적자료들을 잘 종합적으로 제시한다면 결국은 받아들이게 되는게 학문적진실이죠. 진화론보시면 수긍하실겁니다.
밑져야본전 20-08-31 19:34
   
스리랑님 중국 기록에 의하면 진한과 변한은 언어와 풍속이 같다고 합니다.
그런데 마한과 진한,변한은 다르다고 합니다.
같은 삼한 임에도 왜 마한과 진한,변한은 언어와 풍속이 다른것인가요?
예왕지인 20-08-31 23:38
   
중국인들은 삼한은 일본계+동남아인
고조선 부여은 중국계 라고 주장함
     
밑져야본전 20-09-01 14:01
   
신기한 점은
고조선 부여가 중국계라는 점을 제외하면 북쪽의 고조선과 남쪽의 진국 세력이 서로 다른 세력이라는 주장은 다른 학자들과도 일치하는 군요.
          
지누짱 20-09-02 17:52
   
남한쪽에서 발굴이 더 진행되면 그런 소리 못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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