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0-08-28 17:29
[북한] (최용건 시리즈). 02편. 북에서 최용건의 영향력
 글쓴이 : 돌통
조회 : 242  

최용건에 대한 존재는 꽤 흥미로운 편이지만 진실의 반도 들어있지 않습니다. 김일성이 너무 과대평가되서 문제라 하면 최용건은 너무 과소평가되서 문제죠. 독립운동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하나인 최용건에 대한 전기하나 쓰여진게 없습니다. 역사의 미싱링크라 할수 있는 인물인 것이죠. 최용건의 역사를 재구성하면 30~40년대 항일운동사와 남북한 건국사를 이해할수 있습니다. 

 

최용건은 흥미로운 인물입니다. 중국공산당은 임시정부와 가깝다는 이유로 최용건은 경원시했습니다. 소련은 중공하고 가깝다고 경원시했습니다. 40~50년대 남한정치인들은 종종 최용건이 빨갱이가 아니라고 오해했습니다.

 

연안파는 최용건을 연안파라고 생각했습니다. 남한은 최용건을 소련파나 빨치산파라고 생각했습니다. 성격을 하나로 정의하기 변경의 인물이었다고 할수 있죠. 

 

최용건의 숨겨진 진실 몇가지 뽑아봤습니다. 

 

1. 스탈린을  최초로 만난 조선인은 최용건이다. 


46년 박헌영과 김일성이 모스크바에 가서 처음으로 스탈린에게 면접을 받고 김일성이 간택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왜 최용건은 면접을 보지 않았을까요?  이미 면접을 봤기 때문입니다. 45년 7월 주보중과 최용건이 모스크바에 가서 스탈린을 만납니다. 당시 모택동이 코민테른에서 독립하여 코민테른이 붕괴된 상황이었습니다. 스탈린은 만주 중공 서기였던 최용건을 중공파로 의심했습니다. 

 

2. 최용건부대 히노다께오 중장을 사살하다

 

38년 북만주 우수리강 부근을 시찰나온 만주국군 고문 히노다께오 중장을 사살합니다. 히노다께오는 50만 만주 관동군을 통털어 탑3에 꼽히는 인물이었습니다. 중공의 항일전쟁사를 통털어 전사시킨 최고위 장성입니다.   히노다께오는 소장시절 간도사령관이었는데 조선인으로 이루어진 연대급 간도특설대를 창설합니다. 간도특설대에서 6.25 당시 사단장들을 꽤나 배출했었죠. 

 

3. 서울 점령시 독립운동가와 명망가들을 살리다

 

이승만정부는 전쟁에서 승리하고 있는 것처럼 소문을 퍼치고 몰래 도망칩니다. 때문에 일반인은 물론 수많은 명망가들이 피난가지 못했습니다. 점령지역의 치안을 맡은 남로당파들은 전부 총살할 것을 주장했고 오직 최용건과 김책만이 반대하여 살리는데 성공합니다.  

 

회의에서 주먹다짐 직전까지 갔었다고 합니다. 납북된 인사로는 삼균주의의 조소앙부터 문학가 이광수가 있습니다. 최용건은 납북인사들을 힘 닿는데까지 책임졌습니다. 납북인사들의 단체는 후에 조평통으로 발전합니다. 

 

4. 1960년대 쌍두체제를 만들다. 

 

김일성이 연안파와 소련파를 숙청하는데 성공하지만 김일성 역시 비판받은만큼 타격을 면하지는 못합니다. 그 결과 59년부터 최용건을 전면에 내세우죠. 당시 일본언론은 김일성이 최용건에게 밀렸다고 의심했을 정도입니다.

 

김일성 우상화는 중지되었고 인민무력부장은 내무반에 붙은 김일성 사진을 떼라고 했을 정도입니다. 쌍두체제는 68년 친최용건파라 할수 있는 김광협을 필두로한 군부상층부가 숙청되며 끝나게 됩니다. 

 

최용건은 한반도의 주은래와 같았던 인물입니다. 독립운동에 있어서 김구를 제외하고 최용건 위에 이름없다고 할만하며 건국후에는 유혈을 막기 위해 노력했던 북한의 많지 않은 정치가 중 한명이었습니다.

 

최용건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이 꽤 있습니다만. 사실 여부는 역사가들에게 맡기고..

 

 

이상..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18,47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4315
18367 [한국사] 일본은 100년의 적, 중국은 1000년의 적이라는 말 근거… (6) 녹내장 09-28 736
18366 [한국사] 우리나라 최초의 청동기시대가 그래서 언제부터인가… (3) 아스카라스 09-26 1089
18365 [한국사] 한반도사람이 중국하고 국경을 맞댄적은 있지만 한… (1) 녹내장 09-26 816
18364 [기타] 일본이 가장 싫어하는 서양학자가 폭로한 4세기 일본… (1) 관심병자 09-26 1596
18363 [기타] 고조선, 고구려, 백제, 가야, 신라, 고려, 조선, 대한… 관심병자 09-26 593
18362 [한국사] 요택 : 소택지(늪&습지)에 대한 전향적 이해 감방친구 09-26 381
18361 [기타] 고선지가 탈라스에서 패한 진짜 이유│당나라 군VS이… 관심병자 09-26 695
18360 [기타] <의문제기>후한서와 삼국지 동이전은 "낙랑군 재… (17) LOTTO 09-25 830
18359 [북한] 과연 구소련은 언제 북한 지도자로 택한걸까?? 사료 돌통 09-25 287
18358 [한국사] 대한민국 교육부 (15) 스리랑 09-25 423
18357 [한국사] [한복관련]"전통은 변하는것"-채금석 교수님 (1) 곧은옷깃 09-25 495
18356 [한국사] 한족이 우리 혈통에 어떻게 유입됐고 얼마나 유의미… (9) 감방친구 09-25 684
18355 [한국사] 한국인 기원 쉽게 말하다면 (4) 뉴딩턴 09-25 599
18354 [한국사] 캄차카 반도와 선사 한국인의 근친성 (9) 감방친구 09-25 766
18353 [한국사] 한족이 한반도로 유입되기는 쉽지않습니다. (2) 녹내장 09-25 423
18352 [한국사] 러시아 극동 캄차가반도 관한 영상인데. (6) 예왕지인 09-25 457
18351 [한국사] 한국인하고 중국인하고 공통적 조상도 있죠 (15) 녹내장 09-24 782
18350 [기타] 예왕지인님은 중국의 한족유저가 아닐가 합리적인 … (46) LOTTO 09-24 473
18349 [기타] 지금 동남아 유전자로 도배하는 인간 (3) 워해머 09-24 562
18348 [한국사] 고구려 광개토왕비와 베트남 도황묘비는 형제? (3) 예왕지인 09-24 552
18347 [한국사] 북한 월북(越北) 한국 월남(越南)이라고 하는 이유가 … (16) 예왕지인 09-24 288
18346 [한국사] 임찬경 박사 교육부 출간금지 서적 출간 강행 기자회… 보리스진 09-24 256
18345 [한국사] 자꾸 유전자 가지고 헛소리 하지말라 (22) 감방친구 09-24 479
18344 [중국] 고구려 벽화를 위진남북조 시대 벽화로 설명하고 있… (4) mymiky 09-24 421
18343 [한국사] 철령 지명 위치: 우리측 기록에 나오는 요동 철령 (5… (1) 보리스진 09-24 408
18342 [기타] 최근 해외 질문사이트 Quora에서 한국인 기원에 관한 … (7) 예왕지인 09-23 512
18341 [한국사] 예군 묘지명에 기록된 '일본'과 '부상 지누짱 09-23 35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