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0-08-27 20:19
[한국사] 러시아계 미국 언어학자 ‘오진 덴노와 소가 가문은 한국계 기원’
 글쓴이 : 밑져야본전
조회 : 1,432  

https://homaranisto.tistory.com/m/38?category=772561


러시아계 미국인 언어학자인 알렉산더 보빈(Alexander Vovin)의 논문을 어떤 분이 원저자의 허락을 받고 번역해 둔 것이다.

보빈의 가설이 사실이라면, 삼국 시대 때 한반도가 일본 열도에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것이 된다.

간단하게 위 논문에서 보빈이 주장한 바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오진 덴노(応神天皇)의 본명은 '호무다(品太, ホムダ←*pômunda)'인데, 이는 고대 한국어 '*pʌ̀rh munt-ak'에서 유래했다.

2. 소가(蘇我)의 어원은 '쇠'의 고대 한국어 형태인 '*sori'와 지도자를 뜻하는 '*kan'의 합성어일 것이다. 이때 '*sori'는 신라 왕성 '김(金)'과 관련이 있다. (i.e. 금성(金城, 쇠벌)=서라벌)

보빈은 오진 덴노의 어머니인 진구 황후 역시 고대 한국어 화자였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만약 보빈의 설이 사실이라면 고대 한국어 화자들은 만주 쪽에서 한반도로 남하해 반도 일본어족 화자들을 열도로 몰아내거나 동화시킨 것으로도 모자라서 아예 일본 열도로까지 진출해서 일본 황실까지 일정 부분 해먹었다는 말이 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19,97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429
19408 [한국사] 한서 28권으로 본 한사군 (33) 위구르 12-17 1339
19407 [한국사] 중국 25사에 나타나는 단군조선(삼조선)의 위치? (1) 수구리 12-17 1244
19406 [기타] 지겹네요. 원조논쟁 (3) 하이시윤 12-17 825
19405 [한국사] 북부여사 (2) 스리랑 12-17 1008
19404 [한국사] Marauder님이 제기한 두가지 문제에 대해 몇가지 답변 (2) 하이시윤 12-16 862
19403 [기타] Marauder님이 제기한 두가지 문제에 대해 답변이 된다… (1) 하이시윤 12-16 748
19402 [한국사] 대한민국의 식민사학자들이 가장 부정하는 책 환단… (5) 스리랑 12-15 1157
19401 [한국사] 환단고기 위서론의 실체 (16) 수구리 12-14 1457
19400 [기타] 아랫글에서 두분이 치열하게 논쟁하길래 정리해봅니… (9) 하이시윤 12-13 1104
19399 [한국사] 쌀(feat.소로리 볍씨)관련 나무위키 내용 중.. (11) 밑져야본전 12-13 1087
19398 [한국사] 환단고기에 대한 생각 (10) 위구르 12-12 1294
19397 [한국사] 그래 나는 니들이 말하는 진정한 환빠요, 국뽕이다. (30) 스리랑 12-12 1166
19396 [한국사] 한국이 벼의 종주국? (142) 밑져야본전 12-11 1607
19395 [한국사] 야요이의 볍씨와 수전에 대한 질문과 답(?) (13) 밑져야본전 12-11 911
19394 [한국사] "우리"와 "울루스" (3) 나기 12-11 871
19393 [한국사] 벼 재배 기원은 한반도였다(1만 5천년 전 소로리 볍씨… (42) 수구리 12-11 1316
19392 [한국사] 야요이에 대한 질문과 답 (5) 밑져야본전 12-10 1019
19391 [한국사] 한(漢)나라는 황하 주변의 크지 않은 나라였다(하북… 수구리 12-10 1054
19390 [기타] 야요이인의 기원 (4) 밑져야본전 12-09 1507
19389 [한국사] 대한민국 역사학계의 문제점을 잘 말해 줍니다. 스리랑 12-06 1312
19388 [한국사] 가덕도 유골은 서양인이 아닙니다. 조몬인입니다. (13) 보리스진 12-06 3105
19387 [기타] 동아시아 민심을 완전히 상실한 왜구 (4) 도다리 12-06 1555
19386 [기타] 코리안이브 1편, 가덕도 7천 년의 수수께끼 (5) 관심병자 12-05 1136
19385 [한국사] BC 147년 경 만들어진 단군신화 벽화(산동성 무씨 사당… 수구리 12-02 2441
19384 [한국사] 고조선은 대륙의 지배자였다 (안병우 교수) (16) 고구려거련 11-30 2483
19383 [한국사] “신민 삼은 주체, 왜 아닌 백제”… 광개토대왕비 … 수구리 11-29 1538
19382 [일본] 소위 와패니즘 이란 서양에서의 일본 문화 유행이… (12) 가마굽기 11-27 1950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