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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8-26 09:50
[한국사] 중국 前총리 周恩來 고조선,고구려 발해사 한국역사이다.
 글쓴이 : 조지아나
조회 : 1,108  




2020. 2. 9.

중국의 동북공정은 고구려를 중국의 지방정권으로 설정하려 할 뿐만 아니라 고조선과 발해도 중국의 지방정권으로 설정하려 하고 있다. 황당한 역사왜곡이다. 고 저우언라이 중국 총리가 이런 유의 역사왜곡에 대해 자세히 언급한 자료가 있다. 저우언라이 전 중국 총리가 1963년 6월28일 북한의 조선과학원 대표단 20여명을 만난 자리에서 발언한 내용을 정리한 ‘외사공작통보’의 ‘저우언라이 총리 중국·조선 관계를 논의하다’라는 문서에 자세히 나와있다. 저우 전 총리는 “이런 역사연대에 대한 두 나라 역사학의 일부 기록은 진실에 부합되지 않고, 많은 문제들이 불공정하게 쓰여졌다”고 말했다. “이것은 중국 역사학자나 많은 사람들이 대국주의, 대국쇼비니즘의 관점에서 역사를 서술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마치 현재의 동북공정을 예견한 듯 정확하게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동북공정의 중국 역사학자들은 한민족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을 단군조선이 아니라 주나라가 책봉했다고 주장하는 소위 ‘기자조선’이라고 보면서 고조선을 상·주시대의 변두리 정권이라고 입을 모아 주장한다. 저우 총리는 고조선을 기자조선이라고 보고 조선민족을 기자의 후손이라고 보는 일부 봉건적 중국 학자들을 다음과 같이 신랄하게 비판했다. “중국 역사학자들은 반드시 이런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어떤 때는 고대사를 왜곡했고 심지어 여러분의 머리 위에 조선족은 ‘기자의 후손’이라는 말을 억지로 덧씌우고 평양에서 유적을 찾아 증명하려는 무리한 시도를 하기도 했다. 이것은 역사왜곡이다. 어떻게 이렇게 될 수 있단 말인가.” 동북공정의 역사학자들은 고구려가 조선민족의 고대국가가 아니라 한(漢)족에서 기원한 중국의 지방정권이라고 강변한다. 그러므로 예컨대 수·당의 고구려 공격도 대외침략 전쟁이 아니라 지방정권을 중국 중앙에 통일시키려는 국내 통일전쟁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저우 총리는 한민족의 독립국가 고구려의 강성함과 수·당의 고구려에 대한 공격을 ‘침략전쟁’임을 인정했으며 고구려의 명장이 당나라 침략군을 무찔렀음을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진·한 이후 중국이 빈번하게 랴오허(遼河) 강 유역을 정벌했는데 이것은 전쟁이 실패하자 그냥 돌아왔을 뿐이지 분명한 침략이다. 당나라도 전쟁을 치렀고 또 실패했으나 당신들을 무시하고 모욕했다. 그때 여러분 나라의 훌륭한 장군들이 우리 당나라의 침략군을 무찔렀다.” 이 문서는 중국의 최고 지도자가 공식적인 자리에서 한 발언이라는 점이나 그 내용이 최근 중국 정부가 추진중인 ‘동북공정’의 내용과 정면으로 배치된다는 점에서 고구려와 동북지방의 역사를 둘러싼 한·중 사이의 논쟁을 해소하는 데 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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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구르 20-08-26 16:39
   
'그때 여러분 나라의 훌륭한 장군들이 우리 당나라의 침략군을 무찔렀다' 이 말에 여운이 남으면서 의미심장하군요. 분명 자국 한족에게 치욕적인 역사인데 이리 담담하고도 솔직히 말했으니 자기네 한족이 과거 역사를 다 인정해도 아무런 손해가 없거나 있다 해도 무시할 수 있을 만큼 강해졌다는 자신감이 묻어나고 동이족의 모든 땅을 차지하고 최종적으로 승리를 거둔 승자로서의 여유가 도리어 여기에서 드러나는듯 하니 마냥 단순히 기뻐하고 고마움을 느낄 발언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주은래 총리에 비하면 습근평 놈은 하수에 불과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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