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0-08-11 12:06
[한국사] 한국인은 왜 삼겹살에 탐닉할까?
 글쓴이 : 예왕지인
조회 : 1,909  


조선시대를 비롯한 우리 조상들에게 고기란 소고기였죠, 
분명 돼지고기는 아니었을 겁니다. 이런 점에서 중국과는 확연히 
문화차이가 있죠. 삼겹살의 유래는 여전히 의문입니다만, 
대중적이 된 것은 현대라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마루스 20-08-11 12:14
   
현대이 기준이 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마도 최소 20세기 초부터는 삼겹살을 많이 먹은 것 같더군요.......
서해 20-08-11 12:53
   
고구려는 기록을 보면 돼지고기를 즐겨 먹었던 것 같고 조선은 그러지 않았죠. 조선 시대 돼지는 지금 우리가 먹는 돼지와는 다르게 개량되지 않아서 크기도 작고 맛도 없었던 것 같더군요.
     
porco 20-08-11 18:23
   
고구려야 수렵민족이라 야생멧돼지였을 가능성이...
     
신서로77 20-08-12 03:49
   
고기는 토종이 맛있어요...
mymiky 20-08-11 13:07
   
현대에 많이 키우는

핑크색 돼지는 외국에서 들여온거고

엣날 토종 돼지는 , 산에사는 멧돼지나 제주도 흑돼지처럼 생겼습니다
윈도우폰 20-08-11 13:53
   
지금 먹는 많이 먹는 돼지...요크셔종....그러니까 영국계^^ ... 맥적이라고 하는게 고구려 돼지고기 아니었나???
왕두더지 20-08-11 15:36
   
삽겹살 먹은게.... 사실 얼마 안되었음.
우리어머니 증언(?)에 따르면 큰 외삼촌이 진짜 맛있는거 있다면서 알려준게 삼겹살이었다함. 그 때가 60년대 말쯤 되는거 같음. 그전에는 보통 삶아서 먹었고 돼지고기 부위를 따로 골라서 불판에 구워 먹는 건 대중화 되지 않았던 것 같음.
촐라롱콘 20-08-11 16:57
   
박통~전통 시절 외화벌이 수출용으로 양계-양돈산업이 크게 성장했는데....

돼지고기의 여러 부위들 가운데 수출용은 등심-안심등의 비교적 비싼 부위들이었고

수출이 안되는 나머지 저렴한 삼겹살 부위가 국내에 유통되어... 대중음식으로 자리잡게 된 것입니다.

삼겹살이 울 나라에서 대중적으로 자리잡게 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불과 50여 년 미만에 불과합니다.
     
마루스 20-08-12 10:58
   
그건 개소리입니다. 일제시대에 신문에도 기사에 나온게 돼지고기는 삽겹살이 맛있다는 기사가 있는데.....
     
구름위하늘 20-08-19 17:55
   
삼겹살 부위는 외국에서 가장 많이 먹는 돼지고기인 베이컨과 같은 부위 입니다.

잘못된 정보를 너무 맹신하는 경향이 있으십니다.
비좀와라 20-08-11 19:03
   
음식과 종교는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대지를 쓴 펄벅여사도 한국인의 쇠고기를 먹는 것을 보고 소 숭배신앙이라고 하였죠. 원래 음식과 종교는 관계가 밀접해요.

한국인이 쇠고기를 부위별로 나뉘어서 하나도 버리지 않고 다 먹는 것은 조상숭배 그 중에서 제사와 관련되어 있는데 이 소 숭배사상은 치우와 관련이 있어요.

밑에 글에 흐멍족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는데 흐명족이 치우를 자신의 조상으로 여기고 역시 소를 희생의 제물로 바치죠. 한나라 유방도 치우제사를 지냈고요. 그렇다고 해서 치우가 묘족(흐멍)이냐 하면 또 아닌것이 치우는 바이칼 지역에서 남하해서 내려온 신라의 조상이고 묘족은 이들을 신으로 모신 사람들 이고요.

치우가 백인이다 보니 소도 그냥 소가 아니라 흰소를 숭배 하는 것 이고요. 조선사람들이 소를 많이 먹은 것은 그 들이 치우족속 즉 신라사람들 이라서 그런 거에요.

신라와 고구려는 다르면서 같은 사람들이지만 결국은 둘다 우리의 직접조상이고요.

고구려는 기본적으로 쇠고기가 아니라 돼지고기를 즐겨 먹었죠. 특히나 광개토대왕은 멧돼지 고기를 즐겨 먹었다고 나오죠. 그리고 가家자가 집주위나 밑에 돼지를 키우는 것은 상형화 한거라 나오는데 이 풍습은 전라도와 제주도에 아직도 남아 있어요.

돼지와 뱀이 상극이고 돼지는 뱀만 보면 잡아먹기에 집안에 돼지를 끼움으로써 뱀을 방지 할려고 한거죠. 이런 주거구조가 중국엔 없지만 한국에 아직도 있죠. 그래서 한자를 알면 알 수록 저들 문자가 아니라고요. 한국문화를 모르면 한자를 알 수 없는 구조라고요.

정리하자면 신라계열은 주로 쇠고기를 먹었고 고구려와 백제 계열은 돼지고기를 먹었다는 거죠. 여기에 추운지뱡은 지방이 필요하기에 돼지를 선호하고 더운지방은 쇠고기를 먹고 하였던 거죠.
신서로77 20-08-12 03:51
   
80년대 까지만해도 삼겹살이 제일쌋죠...
     
ckseoul777 20-08-14 00:38
   
아 진짜 80년대에 삼겹살이 제일쌋나요?
스고이박 20-08-12 12:18
   
아버지가 20대때 78년도 밤에  공사판앞을 지나갈때 인부분들이 드럼통에 각목으로 불지펴서 삼겹살 구워서 상추쌈싸먹는 걸 처음 봤다하셨음 그전에도 다른 돼지부위 구워먹는걸 봤지만 
삼겹살 비계 많은 걸 구워먹는 걸 보고 아직도 처음보고 잊혀지지않는다고 하셨음.
참고로 상추쌈도 처음 보셨다고 하셨음 참고로 아버지는 대전분이심
왕두더지 20-08-13 18:13
   
제가 어렸을때 티비 광고에 이런게 있었죠..
어린이 셋이 달리기를 하는데 일등한 어린이는 돼지고기를 이등한 어린이는 닭고기를 삼등은 소고기를 좋아했다고 말합니다. 소고기를 좋아하는 국민들에게 돼지와 닭을 먹으라는 소리였죠...
ckseoul777 20-08-14 00:39
   
삼겹살이 진짜 진리죠
 
 
Total 19,94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3790
19733 [한국사] 사실에 대한 날조는 (6) 위구르 07-05 1171
19732 [한국사] 내로남불 위xx 탐방기 (9) 파스크란 07-05 1111
19731 [한국사] 책 추천: 임진란 미국에서 (8) 위구르 07-05 1193
19730 [한국사] 니네들이 좋아할만한 책 추천한다 (16) 천추옹 07-04 1121
19729 [한국사] 신라의 대륙영토, 영해군사와 청해진 (2) 파스크란 07-04 1188
19728 [한국사] 당唐의 기미주로 보는 고구려의 강역, 영주·평주(營… (9) 파스크란 07-03 1164
19727 [한국사] 마자수는 어떻게 압록강이 되었나 하이시윤 06-29 1053
19726 [기타] 한국 역사는 (30) 관심병자 06-22 1921
19725 [한국사] 일본군을 끌어들인 댓가 (구한 말) (6) 천의무봉 06-16 1838
19724 [한국사] 가만보면 자칭 재야사학자는 몇가지 부류로 나눌수 … (16) 파스크란 06-13 1634
19723 [한국사] 가생이에 계시는 (15) 하이시윤 06-13 1192
19722 [한국사] 역사학의 임무 (5) 하이시윤 06-11 1148
19721 [한국사] 동아게에서 하고싶은 것 (2) 하이시윤 06-11 1049
19720 [한국사] 유사역사학 추종자들이 해로운 이유 (8) 위구르 06-10 1404
19719 [한국사] 마지막 빙기이후 황해 등수심도 (1) 하이시윤 06-10 1185
19718 [한국사] 토종견 바둑이 복원 (3) 하이시윤 06-10 1331
19717 [다문화] 어느 아시아계 러시아인의 정서 이쉬타 06-08 1410
19716 [세계사] "Θά 'ρθεις σαν αστραπή" (당신은 번개처럼 … 이쉬타 06-06 948
19715 [한국사] 말의 가축화 학설 하이시윤 06-04 1481
19714 [한국사] 세계사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임진왜란 (9) 지골 06-01 1927
19713 [한국사] 아리랑은 중국 전통민요이다~ (2) 살강살강 05-29 1837
19712 [한국사] 네이버 웹툰 베스트도전 찐삼국사 (2) 파스크란 05-29 1823
19711 [한국사] 시대별 한국사 지리적 전개 범위1 (2) 하이시윤 05-27 1303
19710 [한국사] 임나가야 (6) 하이시윤 05-27 1496
19709 [기타] 살아있는 백제는 죽이고 멸망한 마한은 살리고 관심병자 05-26 1224
19708 [중국] 중국의 정체성 (4) 하이시윤 05-25 1669
19707 [기타] [한국통사] 중국 장개석 고향에도 백제가 | 백제 부흥… 관심병자 05-23 132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