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로 찾아보니
三間坂(미마사카)와 神六山(진로쿠산) 바로 그 근처에 三間山 東光寺(미마산 토우코우지)라는 절이 있었다.
절의 산명을 三間山(미마산)이라고 칭하고 있다.
유래를 찾아봤으나 三間山(미마산)이라고 언제 불리게 되었는지 확인할 수 없었다.
三間山円通寺(산겐잔 엔츠지)는 보통 円通寺(엔츠지)의 발음은 쉽게 검색되는데, 三間山은 어떻게 발음하는지 잘 안나와있다.
소수 몇개 산겐잔으로 나와있는데, 산겐잔으로 불리는 것 같다. 보통 이 절은 三間山은 잘 칭하지 않고, 그냥, 円通寺(엔츠지)로 불린다.
그리고, 1350년에三間名山円通三興国禅寺이라는 정식 칭호를 받는데, 三間名山의 당시 발음을 어떻게 읽었는지 찾을 수 없었다. 한자만 덩그러니 나와있었다. 三間名라는 지명은 현재에 쓰이지 않는 것으로 봐서는 과거에도 흔하게 쓰이지 않은 것은 분명하다.
任那(임나)의 다른 이칭이었던 三間名하고 한자가 같은데, 이 사서에 나오는 三間名와 이 절의 三間名山이 어원을 같이 했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1.和多田(와타다)에서 쭈욱 松浦川(마츠우라강)을 따라 내려가면 3.三間坂(미마사카)、神六山(진로쿠산)、三間山 東光寺(미마산 토우코우지)가 나오는데 모두 임나와 관련이 있는 지명으로 판단된다.
任那(임나) = (맡+나) = 미마나 = 松浦川(마츠라강) = 三間坂(미마사카) = 神六山(미+무츠) = 三間山(미마산)
1.和多田(와타다)에서 松浦川(마츠우라강)을 따라 남쪽으로 내려오다가 오른쪽으로 가면 지류가 흐르는데 多久市(다쿠시)에 다다르게 된다. 多久市(다쿠시)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산맥이 있고, 그 아래에 1350년에三間名山円通三興国禅寺이라는 칭호를 받은 円通寺(엔츠지)가 있다. 당시에 三間名山이 어떤 발음이었는지는 확인 불가능했으나, 사서에 나와있는 임나의 이칭인 三間名와 관련이 있는 것 같다.
또 佐賀市(사가시)에 1100년대에 龍造寺村라는 지명이 있었고, 당시에 어떻게 불리었는지는 확인 불가능했고, 이 지명을 딴 다이묘를 龍造寺(류조지)라고 부른다.
이 지명을 (미르+만들다+사찰) = (미+만)으로 해석을 해서 미마나와 같은 어원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판단해보았다.
강과 산을 따라서 任那(임나) 그러니까 일본어 발음 미마나라는 지명이 쭈욱 연계되는 것으로 확인해보았는데, 이 지역이 임나와 관련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