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영(閼英)부인에서 閼은 "막다, 막히다, 멈추다, 마지막" 英은: "꽃부리, 꽃잎"
"꽃"의 고어는 "곶, 곳"이다.
알영(閼英)을 훈독 그대로 해석하면 "막곶, 멈곶, 마곶"이 된다.
이는 곧 현대 우리들에게 전승되어 남아있는 "마고, 마고할매"가 된다.
그래서 알영(閼英)은 과거에 마고와 비슷한 발음으로 불렸을 것이다. 이는 훈독으로 읽어 내린 결론이다.
마고할매는 보통 해안가 지방에서 많이 모셔지고 또 전승되어온 이야기들이다.
이는 곧 마고 할매는 물이나 바다와 관련된 수신(水神)으로 말한다.
알영도 또한 강, 우물과 관련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입에서 입으로 그러니까 말로 전해졌을 때는 한자가 아닌 발음으로 전해져 "마고"이고, 글씨로 전해졌을 때는 한자로 나타내다 보니 "閼英"으로 표시하게 되었고, 우리가 한자를 음독하여 "알영"으로 읽고 만 것이다.
臣智를 일본어로 훈독을 하면 (臣:오미+智시리)이다.
(중국의 춘추필법에 의해서 御를 臣으로 표기한 것으로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일본어에서 御는 "미"로 발음을 하고, 우리나라에서 御는 "거느리다, 막다, 맞이한다"를 뜻한다.)
우리말로는 臣: "밑"에것들, "머슴" 智: "슬기, 살피다, 샅샅이"
臣智는 미쉬리로 추정해보았고, 이는 제사장이다. 현재 우리말로는 무수리가 있다.
김알지(金閼智)는 閼: "막다, 막히다, 멈추다, 마지막" 智: "슬기, 살피다, 샅샅이"
알지도 마찬가지로 미쉬리와 어원을 같이하는 것으로 보았고, 이는 제사장이라고 본다
화랑세기에 나오는 美室도 美: "멋, 맵시" 室: "살다"
미실(美室)이도 마찬가지로 미쉬리와 어원을 같이하고, 이는 제사장이라고 본다.
미 = 메 = 뫼 = 높은곳 = 산 = 하늘 (天=あま=아마) (御=み=미=왕,귀족에게 쓰는 존칭)
시리= 쉬리= 수리= 우두머리
하늘과 관련된 일을 하는 우두머리, 제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