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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18 18:20
[한국사] 김알지가 김일제라는 설의 문제점 - 훈독인가 음독인가?-
 글쓴이 : 보리스진
조회 : 1,770  

김알지와 김일제는 동일인물이라는 설이 있다.
다큐멘터리로도 나왔고, 여러 서적에서 다루어졌으니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김알지와 김일제의 발음이 비슷하므로 합리적으로 받아드려지는 것이리라.

그런데 우리는 고대 당시의 발음을 정확히 알지 못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김알지와 김일제를 고대 당시에도 그렇게 발음했는가?
김알지와 김일제를 음독으로 읽어야 하는가? 훈독으로 읽어야 하는가?
향찰을 사람마다 이것은 훈독으로 읽고, 저것은 음독으로 읽고 주장이 다르다.

그리고 동아시아에서는 이름이 여러개였다. 자,호가 따로 있었고, 도쿠가와 이에야스도 이름이 여러개다.
참고로 김일제의 자는 옹숙(翁叔)이다.
김알지와 김일제는 그러면 자인지 호인지 휘인지 어떻게 헤아려봐야하나?

본론으로 들어가서 며칠전에 근접삼매에 들어가서 臣智의 발음을 미쉬리, 미시리로 해석해보았고, 
그리고 화랑세기에 나오는 美室이 떠올랐다.
고대로 갈수록 신을 모시는 사람과 사람을 다스리는 지도자는 동일인물이 된다.

그러면 김알지(金閼智)를 훈독으로 해석해보겠다.
閼= 막다.막히다.마치다.멈추다.막바지.마지막
智=슬기,살피다,샅샅이

맞슬=막슬=미쉬리=미수리
미는 하늘이라는 뜻이고
수리는 우두머리라는 뜻이다.
하늘과 관련된 일을 하는 우두머리, 곧 제사장이다.

미쉬리=미수리=美室= 제사장
美室도 훈독으로 읽어보면 美=멋,맵시  室=살다  멋살=미쉬리=미수리

김일제(金日磾)를 훈독으로 풀어보면
日=해,날,낮
磾= 검, 돌
왕검, 배달, 온달과 같이 유사성을 보이긴 하나 김알지하고는 전혀 다르게 된다.

과연 우리가 김알지와 김일제를 고대 발음 그대로 정확하게 알고 있는가 다시 한 번 따져봐야하다.

김알지(金閼智)와 같은 한자를 쓰는 알영(閼英)부인이 있다.
알영을 훈독으로 풀어보면 마고가 된다.
그렇다면 마고,마고할매가 알영부인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내용은 다음글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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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진 20-07-18 18:42
   
臣智 =미시리=미쉬리
おみ+しる
그와 같은 말: 美室

우리말로는
臣 "임금"과 "밑에 것들"에서 밑
智 "슬기"에서 슬, "살피다"에서 살
밑슬, 미즐,미슬, 미쉬리

臣=미 =메 = 뫼= 높은곳 = 산= 하늘 (天=あま=아마)
智=시리=수리=우두머리

臣: 하늘에 관련된
智: 그 가운데 우두머리
하늘과 관련된 우두머리, 제사와 관련된 직종의 대장
제사장
위구르 20-07-18 21:13
   
조선(상고)사를 읽으면서 단재 선생이 어떻게 한자를 우리발음으로 풀어내셨나 궁금했는데 이제 이해되는군요
기무수 20-07-18 23:30
   
그당시 유행하는 족보세탁이었을 확률이 높아요. 

https://namu.wiki/w/%ED%9D%89%EB%85%B8%EC%A1%B1%20%EC%8B%A0%EB%9D%BC%EC%99%95%EC%A1%B1%EC%84%A4
무영각 20-07-19 02:08
   
김일제는 흉노출신으로 한나라 귀족으로 관료로 살다 죽었고 무덤까지 거기에 있는 인물인데
누가 김일제=김알지 설을 말하나요
시대도 한참 차이가 나서, 
신라 김씨가 김일제의 후손이라는 설은 있죠
비좀와라 20-07-19 08:28
   
김일제 집안이 원래 흉노가 아니라 본래 고조선 사람 이었다가 흉노에 잡혀간 사람으로 동호 사람 이에요.

한 나라 유방은 치우에게 제사를 지냈는데 유방이 초나라 사람이고 초나라는 노자가 세운 나라이고 노자는 동호=동이 사람 이고요.

당연히 김일제는 한나라에 돌아 와서도 중용 될 수 밖에 없는 것 입니다.

박혁게세에서 거세는 카이저(=카이저스)와 같은 말이고 박혁은 불 또는 밝다라는 말의 뜻으로 보인다고 하죠. 박혁게세를 불카이저 또는 발카이저 / 불시저 / 불케사르 이렇게 될 거에요. 다시 말해서 박혁게세는 티벳이거나 중앙 아시아 사람 이라고요.

가야 같은 경우 북 천축 지역을 가락이라고 불렀다고 하죠. 이 가락에서 가야가 나온 것 이고요. 아마도 저 지역을 카자흐(=카작)이라고 불리우는데 역시 가락에서 나온 말 같고요. 그러니깐 원래 가락의 발음을 알아야 한다고요. 지금도 일부에서는 가야를 가락이라고 말하기도 하고요.

카이저=거세는 요새 말로 황제를 말하죠. 로마의 씨이저와 카이저 또는 거세가 같은 말로 결국 로마의 씨이저도 중앙 아시아 즉 티벳에서 발원한 가문이란 이야기죠. 결국 신라와 로마의 씨이저 가문은 티벳 또는 북인도나 카자흐 지방에서 발원한 집안이라는 면에서 공통점이 있는 거에요. 이 지역이 고조선의 처음 지역 이라고요.

다시 말해서 치우와 황제 집단 간의 싸움이 벌어진 곳은 하남 지역이 아나라 투루판 지역 이고 그 지역이 고조선 지역이란 말로 그 곳에 오르도스 지역도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키타이는 셈족으로 슈메르 족속이고 유대 족속과 같은 족속인데 이들은 복장으로 그 자신의 신분을 나타냅니다. 최상위 계급은 금색, 제사장 / 문관은 백색, 무인계급은 홍색, 유목민은 청색이고 농민은 황색(금색과 달리 이 황색은 누르끼한 노란색을 말하죠)의 옷을 입죠.

이 걸 환단고기에서는 황부인 적부인 등등으로 묘사 한 것 이고요.

이런 색깔 구분이 아직도 동아시아 지역에 있죠? 다시 말해서 동아시아 지역은 스키타이가 다 점령하고 자신들의 문화를 이식한 지역이라는 거에요.
     
보리스진 20-07-19 11:07
   
박 "혁거세"의 다른 이름은 "불구내"이다.

赫혁=붉,밝,빛
居거=있,앉,살,
世세=내,누리

弗불
矩구
內내

밝은내
밝은뉘 밝은누리
밝은이
수염차 20-07-19 22:01
   
우리 한민족의 족보는
고조선(조선)>고구려(고려)>발해(고려)>고려>조선>대한민국
신라는 관심없음.....흉노출신이든 멋이든....
     
구름위하늘 20-07-20 10:39
   
무슨..... 너무 많이 빠진 족보네요.
부여는 어딜갔고,
백제,신라,가야는 왜 빠져야 함?
신라가 왜 관심없음의 대상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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