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1-07-04 21:20
[통일] 정조시대 피의 당쟁사
 글쓴이 : 한시우
조회 : 3,695  






당쟁사가 뭔뜻인지 잘은 모르지만... 그냥 읽다가 재밌어서 퍼왓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파드메 11-07-04 22:45
   
가만히 보면 우리나라는 참 냄비처럼 부글부글 끓던 나라였던 것 같아요.
서인  동인
노론 소론 남인 북인
시파 벽파

식민 사학은 이러한 과열된 당쟁으로 인해 조선이 쇠하였다고 가르칩니다.
그래서 예전에 배운 분들은 다들 당쟁은 나쁜 것이라고만 인식합니다.
하지만 붕당은 그 시대에서는 나름대로 합리적인 정당 정치의 일부입니다.
조선의 관직 체제는 세계의 어느 시대보다도 복잡하게 잘 정비된 제도였습니다. 
칼로써 군사 정권 잡고 쇼균 자리 차지하는 일본과는 근본부터 틀립니다.
한자를 읽지 못했던 영주나 사무라이도 있어서 승려를 항상 대동하고 다녔죠.

세계의 고인돌 유적 숫자의 약 70퍼센트가 우리나라에 존재합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중국 일부 그리고 만주, 한반도는 동이족들끼리 갑론을박하면서 서로 경쟁 발전한 것이죠.
현대의 민주화 운동도 그렇고 한민족이 사는 곳은 언제나 냄비처럼 부글부글...
mymiky 11-07-05 00:49
   
조선은 오히려, 당파싸움으로 망했다기보단 더이상 견제세력이 없고, 일당정치가 행해했던 세도정치가 막장테크를 타는데 한몫했죠. 현대정치와 붕당정치를 완벽하게 비교해볼순 없으나, 조선이 구현하고자 했던
정치와 오늘날 의회정치는 꽤 비슷한 면도 있는게 사실입니다. 장단점이 있는거죠.
조선이망한… 11-07-06 12:24
   
조선이 쇠한건 신분제도를 타파하려는 열망이 나라 전체에 들끓어서 그랬다고 봅니다.
이젠 왕이 필요없고 양반 상놈으로 갈라져서 누구는 부모 잘 만나 왕 아님 양반...누구는 부모 잘못만나
상놈 노비라는 그 사회체재를 거부했기 때문에 조선이 붕괴되었고 그 귀결은 당연한겁니다.
조선은 이상주의 사회를 건설하려 했으나 결국 양반만을 위한 세상이어서 망한거 맞습니다.
결국 나중에는 양반들 사이에서도 불합리하다는걸 알았지만 막상 누구나 다 평등한 세상을 구현할 방법
이 없다보니 우왕좌왕했던거 같습니다. 한동안 어리버리 피흘리고 여전히 혼란스럽지만....일본과 북한과
중국에 한국 정치를 비교해보면 이젠 확연합니다. 민주화가 답이고 답이어야하고  지켜내야할 가치입니다.
 
 
Total 19,97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337
3205 [기타] 최근 2년간 한국선호도 5% 증가 (22개국 여론조사 결과 (13) 투후 06-21 1456
3204 [다문화] 어린이집 기준이라는데.. 이게 사실이면 후덜덜... (3) 톰젤리 06-21 2696
3203 [중국] 치파오 VS 한푸 중국전통의상 논란 (19) 투후 06-21 1360
3202 [다문화] 조선족택배기사 채용공고(증거자료) (7) 내셔널헬쓰 06-21 3691
3201 [중국] 중국의 식인문화(요약)교문각발행 (2) doysglmetp 06-21 9681
3200 [일본] 캄보디아급 인신매매국 일본.. 그러나.. 이눔아 06-21 2480
3199 [중국] [혐오] 엽기 원숭이 골 요리, 왜 먹나 했더니! (9) 적색츄리닝 06-21 32170
3198 [중국] 경기교육청, 동북공정 맞서 '간도=조선 땅' 교… (43) hihi 06-20 3952
3197 [다문화] 수원토막살인사건 오원춘과 재판장과의 대화내용 doysglmetp 06-20 2437
3196 [일본] 위안부와 같이 묻혀서는 안되는 우키시마호 사건 (2) 흰나래e 06-20 2121
3195 [중국] 고구려가 한국것이 아니라면... (15) 테일러링 06-20 3536
3194 [다문화] 처절합니다. 처절해... (4) 내셔널헬쓰 06-20 2961
3193 [다문화] 지난 17일 새벽 서현역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4) 내셔널헬쓰 06-20 2209
3192 [다문화] 한국 거주 외국인들의 도우미, 노사분쟁은 물론 소송… (9) doysglmetp 06-20 3060
3191 [일본] 일본의 반성을 막는 최대의 장애물 (12) 투후 06-19 1708
3190 [통일] 금나라 황실과 조정 내의 막강한 고구려(발해)계 영… (3) 굿잡스 06-19 4576
3189 [중국] 당신에게 아이패드가 있다는건. (7) 휘투라총통 06-19 2814
3188 [중국] 사람고기로 회 떠 먹고 끓여 먹고… (6) doysglmetp 06-19 9488
3187 [다문화] 오원춘 인육사건 인육게이트다 ( 그냥 참고로 보세요… (2) doysglmetp 06-19 2577
3186 [다문화] 외국인 혐오단체 등장 ‘한국판 KKK’ 나오나 (29) doysglmetp 06-18 4469
3185 [중국] 중국여자 수십만명 한국에서 매춘 (6) ㅇㅇㄹㄴㄹ 06-18 5070
3184 [중국] 대가리가 나쁘면 낚시도 짱 잘되요! (8) 목라근자 06-18 4676
3183 [다문화] 수원 20대 여성 살해 오원춘 '사형불복' 항소 (1) doysglmetp 06-18 2335
3182 [다문화] 우위안춘 사형 선고에 련변족 반응이 doysglmetp 06-18 2732
3181 [중국] 화교들 "한국은 화교들에게 이중 국적 특권을 주어야… (12) 내셔널헬쓰 06-18 4007
3180 [다문화] 정부의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조치는 걱정 안해도 … (2) 화니군 06-18 2075
3179 [다문화] 조선족에게 택시 택배 업종까지 개방!!|…― (21) doysglmetp 06-18 3075
 <  621  622  623  624  625  626  627  628  629  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