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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13 20:11
[기타] 만주史는 우리 역사? 흠정만주원류고에 기록된 놀라운 역사
 글쓴이 : 관심병자
조회 :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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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좀와라 20-07-13 22:25
   
이분 뭐래?

이성계가 이진충 등의 여진족을 이끌고 조선건국 한 것은 아세요?

그리고 누르하치 집안의 이성계의 가노 가문 인 것도 알고요?

임진왜란 때 여진족이 조선을 가리켜 조상의 나라라고 참전 할려고 했던 것도 아세요?

이 분 한국분이 아니 신것 같은데 우리는 우리의 나라를 말할 때 조국이라고 합니다 즉 조상의 나라라고 해요.

만주족이 우리하고 분리 되었을 때가 청나라가 명을 멸할 때요. 기껏해야 200년 동안 이고. 우리가 광복한지 대략 100년인데 그럼 북한과 남한이 다른 존재요?

하지만 조선족은 우리와 다른 존재는 확실하죠.
               
위구르 20-07-14 15:11
   
고려와 금나라가 다른 체제였던건 사실이지만 그렇게 치면 우리는 신라 후예니까 신라와 다른 체제였던 고구려가 한국사가 아니란 논리도 통하는데 맞지 않는다고 봅니다
                         
위구르 20-07-15 23:13
   
말하자면 집나간 자식이 가족을 이루다 다른 가문에 흡수되버린 상황이군요.

하지만 역사 기록을 근거로 우리 역사라 주장하기 충분하고 지금 그 만주족이 나라도 없는 민족이니 우리역사가 되지 않는다면 한족 오랑캐들이 점거할 것이 뻔하기에 단순히 한국사에서 제외시켜서는 안되는 것도 현실입니다.

오랑캐놈들이 금나라를 중국사로 편입시키고 이어서 '금나라 시조는 신라인'이라는 기록을 근거로 금나라를 교두보삼아 신라사를 중국사로 편입시키려는 수작을 부릴 개연성도 있고 여러모로 양보할 수 없습니다.

또한 우리 역사의 한 갈래인 대진(발해)도 보면 오랫동안 우리 역사로 인정을 받지 못하다가 유득공 선생이 발해고를 저술한 시점부터 인식이 생겨나서 지금에 와서는 공인되었으니 금나라도 마찬가지로 오랫동안 인식이 없다가 상대적으로 최근에 들어서 우리 역사라는 주장과 인식이 생겨났으니 훗날 한국사로 인정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런데도 천년동안 뭐하다 지랄을 하느냐느니 쓰레기같다느니 하는 말로 아무 가치없는 설 취급하고 하찮게 여기는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Korisent 20-07-14 17:55
   
ㅉㅉㅉ 또 쭝화사상 차이니스 입니까?
     
Marauder 20-07-13 22:53
   
천년동안 머하다 이제와서 이지랄들을 하는지 ...
= (천년동안 사대하다 왜 이제와서 자주성을 내세우려 하는지 ...)
라는 논리랑 비슷해보이는건 착각인가요

아니면 아닌거고 기면 긴건데 이사한 논리는 내세우지 맙시다. 이제라도 주장하는게 다행이라고 생각할수도 있고, 중국 또한 옛날에는 이민족들과 완전히 다른국가였는데 근대와서야 바뀌었죠.
               
Marauder 20-07-14 13:12
   
아직 만주원류고에 대해 왈가왈부 하고싶진않지만 논리가 그렇다는겁니다. 자기가 아니라고 주장해도 사용하는 논리가 딱 그런데요?

 그리고 만주족을 한국인이라고 하는사람도 없고 또 소수인 만주족이 한국을 집어삼키는게 말이됩니까?
mymiky 20-07-14 03:54
   
만주원류고는 청나라판 환단고기  입니다

만주족 지배를 받으면서도 ,  내심 문화적 우월성을 가진 한족들에게 , 

우리 만주족은 미개한 오랑캐가 아니라
나름 족보있는 문명인이라고  ㅡ 즉 한족들에게 꿇리고 싶지 않은 마음에

한족들 상대로  구라치기 위해,  동방의 이름난 왕조들을 가져다 붙인거ㅡ
     
점퍼 20-07-14 09:33
   
문제는 중국 왕조들도 그짓을 했어요. 춘추필법이라고 하죠. 그냥 동양의 역사관입니다. 당신이 누군가의 자식이듯 오늘 내가 잘되는 것은 조상 때문이고... 나는 훌륭한 조상을 가진 인물이다... 라는게 동양식 족보 문화죠. 이게 꼭 옳은 것은 아닌데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에요.
          
쉿뜨 20-07-14 11:09
   
그냥 이렇게 역사를 이해하면 되는데, 실행하는 사람이 있고 집단이 생긴다는게 문제입니다.

더 큰 문제는 그렇게 짜맞추고 왜곡하는 사람도 생긴다는거고...

그 와중에 위력이 발휘된다는거죠.
          
감방친구 20-07-14 12:14
   
이 분만 제대로 아시네요
     
구름위하늘 20-07-14 12:20
   
환단고기가 위서로 판단되는 이유는
저자와 저작시기가 제시된 것과 다를 가능성이 높다는 것 때문이지
내용의 진위 여부가 판단 요소는 아닙니다.

만주원류고는 저자와 저작시기가 명확하고, 제시된 것과 같기 때문에 위서가 아닙니다.
     
Marauder 20-07-14 14:13
   
이런 이야기 많이 들어봤는데 이런 분석은 누가 언제 어떻게 진행된건가요? 한국인이 분석한건지 중국인이 분석한건지부터 궁금하네요.
     
위구르 20-07-15 23:12
   
동방의 이름난 왕조들을 가져다 붙인거ㅡ <- 그 책은 자신들의 뿌리를 '찾기' 위해서지 '조작'하기 위해서 쓴건 아닙니다. 정말로 족보 위조하듯 쓴거라면 백제나 신라같은 상대적으로 조그만 나라들을 쓴 책에 고구려가 등장하지 않는게 이해가 됩니까?

만주족이 북이나 서에서 이주해온 근본없는 민족도 아니고 역사적으로 만주에 오랫동안 살아온 족속이라 그 지역에 있었던 동이족 나라들을 고대 사서들을 참고하면서까지 고증하고 해석한건데 환단고기 운운하면서 쌍으로 물맥일려고 그러면 곤란합니다
좌익효수 20-07-14 15:10
   
금함보가 고려인이었다고 금나라가 우리 역사면 루스차르국의 류리크는 스웨덴 계열이니까 러시아도 스웨덴 역사임?  정복왕 윌리엄은 덴마크 계열이었으니까 영국 역사가 덴마크 역사임? 뭘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어
     
Korisent 20-07-14 17:56
   
루스족도 그들이 바이킹에서 나왔다고 부정 안한답니다.
점퍼 20-07-14 21:51
   
사실 조상 세탁은 모든 왕조의 특성이기도 합니다. 서양도 권력을 잡으면 조상세탁을 필수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조상을 선택하느냐가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면에서 청나라왕조가 신라에서 연원을 찾은 것은 전혀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죠.
인류가 아프리카에서 3만~6만년 전에 나왔다고 하는데...(y 유전자 기준입니다. 네안데르탈인이나 데니소바인 유전자 입장에서는 억울하죠.) 결국 조상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결국 조상은 한명입니다.
후대에 조상을 나눈다는 것은 그냥 정치적인 행위일 뿐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런 모든 행위가 모여서 문화를 이루고 공동체를 이루게 됩니다. 인간이 무인도에서 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닌한 공통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행위는 매우 정치적이면서도 인간적인 행위이지요. 그리고 생존의 위한 투쟁의 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미래는 어찌될지 모릅니다. 미래는 미래에 살아남은 후손들이 나름대로 의미를 찾겠죠.
내가 그들에게 물려 줄게 있으면 좋은 일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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