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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6-12 21:17
[한국사] 왜인들은 왜 이토록 집요하게 신라를 침략한 것인가요.
 글쓴이 : 밑져야본전
조회 : 1,816  

2. 남해 차차웅
재위 : 4년 ~ 24년
휘 : 박남해


14년. 왜가 100여척의 병선을 보내 민가를 노략하여 6부의 정병을 내보내 깨트렸다.


4. 탈해 이사금
재위 : 57년 ~ 80년
휘 : 석탈해


73년. 왜인이 목출도를 침범해 각간 우오를 보내 막았으나 이기지 못하고 우오는 전사하였다


6. 지마 이사금
재위 : 112년 ~ 134년
휘 : 박지마


121년. 음력 4월 왜의 침입을 받았는데, 이때의 여파가 심했는지 이듬해 음력 4월 수도 주민들이 왜의 침입이 다시 있는게 아닌가 소문이 퍼져 이찬 익종 등에게 시켜 수습하였다


10. 내해 이사금
재위 : 196년 ~ 230년
휘 : 석내해, 석엽

208년. 음력 2월 왜가 국경을 침범하자 이음을 보내 막게 하였다


11. 조분 이사금
재위 : 230년 ~ 247년
휘 : 석조분

232년. 음력 4월에는 왜가 금성을 포위하니, 이사금이 친정하여 적을 격퇴하고 1천여를 죽이거나 사로잡았다
233년. 음력 5월 왜가 다시 동쪽을 노략하니 음력 7월에 이찬 석우로가 사도에서 왜인과 싸우는데, 화공으로 왜인들의 배를 불태우고 적병을 수장시켰다

12. 첨해 이사금
재위 : 247년 ~ 261년
휘 : 석첨해

249년. 서불한 석우로의 실언으로 왜가 쳐들어와 우로를 죽였다


14. 유례 이사금
재위 : 284년 ~ 298년
휘 : 석유례

287년. 왜인들이 일례부를 쳐 일천 명의 주민을 잡아갔다
289년. 음력 6월 왜인이 다시 쳐들어 온다는 소문이 돌자 선박과 병기를 수리하고 전쟁 준비를 했는데, 이 해 왜인이 쳐들어 오지는 않았다
292년. 음력 6월 왜인이 다시 쳐들어 사도성을 점령하자, 일길찬 대곡으로 하여금 구원하게 하였다
293년. 음력 2월에는 사도성을 다시 개축하고, 주민 80여 호를 옮겨 살게 하였다
294년. 여름 왜가 다시 쳐들어와 장봉성을 쳤으나 격퇴되었다



16. 흘해 이사금
재위 : 310년 ~ 356년
휘 : 석흘해, 석욱

312년. 왜왕이 혼례를 요청하자, 아찬 급리의 딸을 보냈다
344년. 음력 2월 왜왕이 다시 공주와의 혼례를 청하자 이미 출가하였다는 이유로 거절하였다
345년. 음력 2월 왜왕이 국교를 끊는다는 사신을 보내고
346년. 크게 군사를 내어 금성을 포위하였다 신라군은 금성에서 농성하며 왜군의 식량이 떨어지기를 기다렸다가 왜군의 퇴각 시점에 맞춰 기병을 내어 격퇴하였다


17. 내물 마립간
재위 : 356년 ~ 402년
휘 : 김내물, 나물, 나밀

364년. 음력 4월 왜가 크게 군사를 일으켜 쳐들어오자, 토함산 아래에 허수아비 수천 기를 세워 신라 군사로 위장하고 들녘에 용병을 매복시켜놓았다 - 신라의 승리
393년. 음력 5월 왜인이 다시 쳐들어와 금성을 포위하고 닷새가 되도록 포위를 풀지 않았다 - 신라의 승리
399년. 백제와 가야 그리고 왜의 연합공격을 받은 내물 마립간이 고구려 광개토왕에게 구월을 요청함으로써 공개토왕은 5만 군사를 보내 가야와 왜군을 물리치는데 성공했지만 결국 신라는 고구려의 보호를 받는 처지에 놓이게 되었으며, 그로 인하여 고구려의 군대가 신라 영토 안에 머물기도 하였다


18. 실성 마립간
재위 : 402년 ~ 417년
휘 : 김실성, 실주왕, 보주, 보금

405년. 음력 4월 왜가 침입해 명활성을 공격했으나 깨트리지 못했고, 마립간이 기병을 거느리고 퇴로를 막아 3백여 명의 왜군을 죽이거나 사로잡았다
407년. 음력 3월과 6월에 왜는 동쪽과 남쪽으로 다시 침입하여 노략질을 해 일백여 주민들이 피해를 입었다
408년. 음력 2월 왜인들이 대마도에 군영을 설치한다는 말을 듣고 실성마립간은 선공할 계획을 세웠다
415년. 음력 8월 왜인들과 풍도에서 싸워 이겼다


19. 눌지 마립간
재위 : 417년 ~ 458년
휘 : 김눌지

431년. 음력 4월 왜가 동쪽을 침범하고 명활성을 둘러쌌으나 소득 없이 물러났다
440년. 왜가 두 차례에 걸쳐 남쪽과 동쪽 변경을 침입, 백성들을 납치했다
444년. 음력 4월에는 왜가 보다 대규모로 쳐와, 금성을 열흘간 에워쌌으나 군량이 떨어져 도망쳤다 임금이 기병 수천을 거느리고 추격해 독산 동쪽에서 싸웠으나, 신라군 장병 절반이 넘게 죽었다 임금이 패해 말을 버리고 산 위에 올라, 적들이 여러 겹으로 에워싸는데, 안개가 짙게 끼어 간신히 왜군의 눈으로부터 피해 도망칠 수 있었다


20. 자비 마립간
재위 : 458년 ~ 479년 음력 2월 3일
휘 : 김자비

59년. 음력 4월 왜인들이 병선 백여 척으로 습격하고 월성을 에워쌌다 신라군은 마립간의 지휘에 따라 성에서 지키다가 적이 퇴각하는 것을 기다려 추격, 바다 어귀로 몰아 물에 빠져 죽게 한 적병이 절반이 넘었다
462년. 음력 5월 다시 왜가 쳐들어와 활개성을 점령하고 백성 1천여를 생포했다
463년. 음력 2월 또다시 쳐들어와 삽량성을 공격했으나 이기지 못하고, 마립간이 벌지와 덕지에게 명해 매복해 있다가 후퇴하는 왜병을 요격, 크게 이겼다
476년. 음력 6월 왜가 동쪽을 침범하자, 마립간이 덕지에게 명해 격퇴하게 하여 2백여를 죽이고 사로잡았다


21. 소지 마립간
재위 : 479년 ~ 500년
휘 : 김소지

482년. 5월에는 왜인들이 변경을 침범했다
4월에 왜인들이 변경을 침범했고, 침입을 막아낸 8월 낭산 남쪽에서 군대를 사열했다
497년. 4월에는 왜가, 8월에는 고구려가 침공하였다 고구려군은 결국 우산성을 점령했다




이러한 기록으로 미루어볼때, 고대 왜인들에게 한반도는 무엇이며, 신라에 대한 감정 상태는 어떠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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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녀석 20-06-13 00:19
   
가까우니까 그랬겠지.
윈도우폰 20-06-13 00:20
   
이 시기의 왜는 혼슈우의 대왜(야마토)가 성립되기 이전이고 또 큐슈의 야마타이도 등장하기 전 시기이기 때문에...아마도 영산강 일대를 중심으로 하여 큐슈 북단 까지 퍼져 사는 왜(마한의 일부)일 가능성이 큽니다.

제 추정이지만...신라가 고조선 유민이라고 하니...그들로 인해 신라나 가야 영역에 살았던 왜인(한반도 왜인) 쫒겨나서 영산강 일대에 자리잡은 왜라고 가정하면 신라 때문에 쫒겨간 구원이 있어 침공하지 하는...그냥 제 생각^^

확실한 것은 그 당시 열도의 왜는 철기도 생산 못했던 때였고...신라 초기의 왜는 큐슈 쪽이 혼슈우 쪽 보다 더 발전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큐슈에서 혼슈 쪽으로 가야계가 확장되면서 왜의 범위가 넓어지고...큐슈에는 야마타이라는 연맹국가가 등장하지요...하지만 이 때까지도 혼슈우는 가야나 신라 등의 식민지 내지 분국 상태(북한쪽 이론)였습니다.

즉, 우리가 생각하는 혼슈우 특히 긴끼지방(오사카 및 나라 일대)의 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때는 왜가 한반도까지 와서 싸움질할 수준이 되지 못했기 때문이지요. 물론 가야가 철정을 공급해 주어 철제 무기를 가졌을 가능성도 있지만...그런 기록은 없고...고고학적으로 4세기 이전의 왜는 청동기시대였습니다.
KilLoB 20-06-13 12:07
   
이와 관련해 좀 찾아봤는데 재미있는 설들이 있더군요.

부여,  예, 왜 모두다 중국어로 발음할때 휘 혹은 위 입니다.
글자가 중요한게 아니고 그 의미는 모두다 해(태양)이란 뜻

부여의 왕씨부터가 해씨죠.
또 고구려 주몽에도 도움주는 석탈해(아이누란 설도 있던데, 당시 문명수준이.. 말도않됨) 이름처럼 말그대로 해씨로부터 탈출한 세력=탈부여일것
왜 탈출했을까? 할만하니 했겠죠.. 예=부여계=왜 에는 전부 배신자 개념이겠죠.
그러니 공격했을듯

한반도 + 확장된 일본열도의 규슈지역은 모두다 기본 예(=해)의 영역이었습니다.

그런데 낙랑,조선,동호계선비... 김알지나, 내물마립간(김씨), 법흥왕(모=모용선비) 같은 부류는
중국 대륙 혼란시기 내려와 신라의 정권을 장악합니다.

그러자 원주민인 주위 예(=해)의 세력이 격렬히 저항하는 모습이 저걸로 생각합니다.

저기 왜라는건 동예의 지역일수도, 일본규슈의 지역일수도, 가야지역일수도 있다고 봅니다.

당시기준 강원도서 신라지역은 배로가는게 훨씬 빨랐을것,
삼국사기일듯.. 왜인 천명이 춘궁기 구걸하러 배타고 신라왔다..기록있습니다. 천명이면 선단급인데.. 규슈에서 구걸하러 오기가 불가능

규슈왜의 경우 야 미타이 인데... 야... 는 가야할때 야 이고, 야 라는 의미는 그 또한 해/ 라는 의미입니다.
예국계열 부여부터 왜 까지 죄다 해.태양 임
야+미타이 = 야 밑에 =해(혹은 가야) 밑에 = 일 + 본(나무 목 뿌리가 남쪽이죠)
김해...란 지명 -> 구야한국 ->구(백제 구 다라= 큰) + 야(해) =>금해 됬다가 김해...
고대에서 자기들 발상지라 생각하는곳 잃으면 전쟁이죠. 지금도 그럴지도.

김부식 삼국사기의 태도는 기본 신라적대세력을 왜, 백제적대세력을 말갈이라 칭하는 모습이죠.

규슈왜만.... 백제의 개로왕대의 좌현왕(이또한 선비족 군관직명칭-2인자)곤지의 도왜 전까지,
유일하게 한반도급 세력이었으며 나머지 지역은 모인(털많은사람=아이누조몽계열 원시인)지역으로
한반도까지 올수없는 세력

왜..란 명칭부터 한자풀이가 기분이 나쁜글자들인데.. 스스로 외부세력인식(일본이 아닌 한반도세력)이 없다면 쓸수없는걸로 생각합니다.

5세기중엽 선비계 백제 좌현왕인 곤지로 추정되는 인물이 왜왕 무 중국남조에 책봉요구를 하는데 보면..
오사카지역에 자리잡습니다.
1.모인 몰아내고 2.서이를 멸하고-이게 규슈왜 3.바다북쪽 몇십개나라 말듣게 하고(한반도일것-신라포함)

절대 북조엔 아는척도 안하죠... 왜냐면 북위에 망한 북연계열 모용씨니깐. 당시 신라도 모(용)씨계열 집권- 통일신라 최치원의 삼국사기 언급인데 신라는 연나라사람이 피난온땅 탁수(현 베이징 인근) 흉내내서 탁지, 탁?라는 지명만들어 거기 산다.. 그중 법흥왕계열이죠. 불교공인, 선비식 행정구역, 선비식 좌장군 우장군 신라최초.등- 예족계열과 반대되는 세력
- 애초 출범부터가 시림(김알지계열 성지)에 늑대떼가 나타났다거나. 왕급을 뜻하는 용이 금성우물에 나타났다거나... 정권교체의 은유가 나타나죠. 이들이 결국 이겼기에 둘러대는것
-비슷한 시기 백제에도 성공한 외부세력을 뜻하는 황룡이 나타나죠. 비유왕죽고 선비계 좌현왕이 고시기에만 나타나죠. 개로왕이후엔 (부)여씨 대신, 모(용)씨가 2번 연속 왕 합니다.

북연 초대황제인 누구는 애초 고구려 고씨왕족인데 양자, 모용씨로 바꾸고 왕된후 다시 고씨로 바꿈..대외적으로만 국가의 연속성으로 모용씨 선언하는 비슷한 경우일것

공교롭게 이때 백제가 북위와 전쟁을 벌이죠. 생각하면 당연한것.. 대항할라고 땅넓혔으니깐
이후 다시 남부여 선언서 보듯. 부여(예)계가 다시 집권하죠.

남부여란 말도.. 생각해보면 그게 일본임. 남(나무 아래=남쪽에 뿌리있죠)=본 / 부여=예=왜=가야할때 야 까지 모두다 해 = 일 // 즉 남부여= 본일 , 그전에 야 미타이도 야 밑에 = 일 본 ... 예족계열
     
신서로77 20-06-18 00:29
   
재밌네요...잘봤습니다
지누짱 20-06-26 16:15
   
참고로 글쓴님의 의문에 대한 김상님의 연구를 소개합니다. 「삼한사의 재조명 1, 2」
이 책에 보면
당시 왜=임나가야로서 신라와 연접하여 지속적으로 분쟁이 발생했고 결과적으로 신라는 왜=임나가야를 극복하고 강국으로 거듭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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