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0-05-30 22:05
[세계사] 선덕여왕, 측천무후, 히미코 여왕, 옛날 한중일 최고의 여자 집권자는?
 글쓴이 : 고구려거련
조회 : 2,422  

시대적으로 히미코 여왕, 선덕여왕, 측천무후 순으로 집권함


선덕여왕

선덕은 천성이 맑고 지혜로웠다.

당 나라 태종이 붉은색∙자주색∙흰색의 세 가지 색깔로 된 모란 그림과 그 씨앗을 석 되 보내주었다.

선덕이 그림을 보더니, 꽃에 향기가 없을 것이라 했고, 뜰에 씨앗을 심어 꽃이 피고 열매 맺기까지 기다리자 과연 그 말과 같았다.

옥문지 사건. 영묘사()의 옥문지에서 겨울인데 한 떼의 개구리들이 모여 사나흘 동안 우는 것이었다. 나라 사람들이 괴상스레 여겨 왕에게 여쭈었다.

왕은 급히 각간 알천()과 필탄() 등에게, “잘 훈련받은 병사 2천 명을 뽑아, 빨리 서쪽 교외로 가라.

여근곡()을 물어, 거기 반드시 적병이 있을 것이니, 잡아 죽여라.”라고 명령하였다.

과연 여근곡이 있고, 백제 병사 5백 명이 거기 와서 숨어 있었다. 모두 잡아 죽였다. 이 또한 [삼국사기]에서 선덕왕 5년(636년)의 일로 기록되었다.


측천무후

당나라 전성시대 중국 최초의 여황제

고구려 백제를 멸망시키는데 한몫함, 그러나 대조영의 발해 건국을 막지 못함


히미코 여왕

당시 소국들 간의 갈등을 수습하고 중국 및 한반도와 친선관계를 맺었다고 전해진다.

《삼국사기()》 <신라본기()>에는 히미코가 173년에

신라에 사자(使)를 보내고 교제를 요구하는 등 외교활동에 노력을 기울였던 기록이 남아있다.

또한 히미코는 239년 중국 위나라 황제인 조예(, 명제)에게 사신을 파견하여 조공을 바쳤다.

이로써 야마타이국은 위나라의 신하 국가()가 되어 친위왜왕()의 칭호를 받고 금도장, 구리거울, 검 등을 하사품으로 받았다.

당시 일본 본토에서 여러 소국들이 난립하는 가운데 히미코는 이러한 활동을 통하여 야마타이국의 국제적 지위를 높여 일본의 종주권을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였다.


여러분들은 누가 최고의 여자 집권자라 생각하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mymiky 20-05-30 22:48
   
측천무후죠

이건 동양  서양 통틀어서 몇 없는 여황제임
러시아 예카테리나 2세 정도가 비빌수 있겠네요!!!

선덕여왕는 저런 일화와는 별개로 정치를 썩 잘한건 아님
당시 신라 밖은 백제한테 얻어터지기 일쑤였던 시절이고..
안은 폭동으로 시끄러웠음 


히미코도 미화빨이 다분함

선덕여왕이나 히미코는  자기 왕국 내에서 최선을 다한 여자들이고

측천무후는  윗 두사람과 달리 원래 금수저가 아닙니다
공주로 태어나 태생적으로 물려받은게 아님

일개 귀족딸이였는데 당태종 후궁이였다가
그 아들과 눈이 맞고 잠시  여승도 됐다가 황후ㅡ 여황제까지

자기 힘으로 운명을 개척한 자수성가한 여자임

정치도 잘했고 

선덕여왕 히미코가 자식 없는데 비해
측천무후는 그후로도 자기 자손들이  쭉ㅡ 당나라 이어가니까

전체적으로 인생의  운빨도 좋았구요
탄드 20-05-31 00:33
   
선덕여왕 일화는 선덕여왕이 아이를 낳지못하는몸이라는걸 당나라에서 비웃는 내용입니다. 당시엔 성골의 거의끝이라 아이못낳으면 잘난성골도 없어지는거라서요  남편말고도 애인도 여럿있었지만 결국 임신은 못했죠

그래서 당나라에서 비웃음으로 향기없는꽃을보낸거구요 
이런일화를 교과서에서 미화해서 다루더군요...  중국이 박근혜 비웃는거랑 똑같은거예요

딱히 당시 정치상황도 엉망이였구요
하시바 20-05-31 01:07
   
이요원 덕분에 이미지가 많이 좋아진 것이죠. 워낙에 귀여운듯 예쁜듯 하니까.

종교지도자에 휘둘려서 고집부려 황룡사를 건축하고 국고손실을 구실삼아 난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아주 큰 폭정은 없었던 왕이고,  최악이라 할라치면 선덕이 아니라 진성여왕을 고르는게..

우리나라 대표적 여왕은 소서노예요.

유래를 찾을 수 없는 여걸이죠. 나라를 두개나 창업한 사람이니까.

근데 혹시 중국 한족이신가요?
     
고구려거련 20-05-31 01:19
   
우리나라 한국 사람인데요? ㅡㅡ;
비교하는 글입니다.

소서노는 왕이 되지 못했음..

그리고 우리나라 여왕하면 선덕, 진덕, 진성인 거 모르는 사람 있수?
그 중에서 최고로 나은 사람 선별한 거죠.

그리고 중국 한족이면 이런 글 안씀, 측천무후 찬양한 것도 아닌데 ㅡㅡ;

그런 식(중국 한족이신가요?)으로 남을 비아냥거리는 거면 자기 자신이나 잘하는게 어떠신지?
          
하시바 20-05-31 01:28
   
어?
 
내 글에 어디 누군가를 비아냥 거리는 말이 있나요?
그냥 질문한건데

혼자 핀트가 어긋나서 반응하는게 더 이상하네요.
               
고구려거련 20-05-31 01:32
   
님이 그런 식으로 말하고 있는데요?

참나 이제는 아예 의심까지 하네

왜 굳이 중국 한족이신가요?
무슨 의도로 물어본 거임?

아 본문이 한글 잘 쓰는 짱깨구나 생각해서 그런 질문한 거임?

짱깨로 비아냥 거리는게 맞든 아니든 님의 질문(중국 한족이신가요?)은 사람을 오해하기 쉬운 글로만 보이는데요?
                    
하시바 20-05-31 01:44
   
아주 고구마 줄거리 처럼 줄줄 나오는구만

뭘 그리 흥분하세요?
물음표를 여섯개 던지면서 흥분하는게 더이상해보이는데..

설사 한족이면 어떻고, 조선족이면 어때요.

정말 한국인이면
아닙니다. 하면될것인데

아이디가 특이해서 물어본거예요.
                         
고구려거련 20-05-31 01:50
   
다시 말하지만 저는 우리나라 한국사람입니다.

뭐가 고구마 줄거리처럼 줄줄 나온다는건지? ㅡㅡ;

흥분한 것 아닙니다.
님이 무슨 의도로 물어본건지, 그리고 그게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겁니다.

저는 우리나라 역사 중에 고구려를 좋아해서
닉네임에 고구려 + 장수왕의 이름 거련을 추가로 쓴 거입니다.
                         
단순명료 20-05-31 07:59
   
님은 누가 갑자기 중국 한족이냐고 물으면 기분 어떨 것 같아요? 뭘 그리 흥분하냐니? 이건 그냥 시비 거는 거죠. 그냥 지나가려다가 댓글이 하도 어이가 없어서 한 마디 남깁니다 ㅋㅋ
     
mymiky 20-05-31 01:27
   
진성여왕이 알려진 것처럼 최악의 왕은 아닙니다

신라 3여왕 중에

선덕은 넘 미화되는게 문제고ㅡ 진덕은 거의 무존재인듯 별  이미지가 없고
진성은 넘 평가절하 되는게 문제임

진성이 즉위할때는 신라말기로
성골에 이어 진골들도  거의 없어져갈때 입니다

나라가 기울어져 가는 중에 왕위를 오빠에게 물려받았고
그 이후로도 이십년은 더 가니까  신라멸망을 진성여왕에게 찾는건 어불설성임

진성여왕도 남편과 애인이 있었으나 ,  그게 당시 기준으로 흠이 될일은 아니고

최치원을 등용한 것도 진성여왕으로,  최치원은 여왕에 대해 성군이라 평했습니다

물론 최치원의 개혁은 기득권 세력의 반발로 실패했지만요ㅡ

또한 진성여왕은 종신하지 않고
재위기간 중에  오빠의 서자인 조카한테 왕위를 물려주고  은퇴한 왕입니다

서태후 처럼 야망있는 여자였다면 ㅡ  절대 그런일은 없었겠지만

정치에 대한 염증과 자식을 못 낳은 좌절감 ,  점점 기울어져가는 나라의 현실에
체념들 복잡적인 요인이 있을겁니다

훗날 고려조에 유학자들이 진성여왕을 암닭이 울면 나라가 망하느니 씹지만

진성여왕이  선덕과 진덕 여왕처럼 그녀 역시 나쁜 왕은 아니였습니다

본인이 노력했지만 주변 환경이 안 따라준게 크지 
인성 자체가 폭군이나 암군은 아니였어요ㅡ 악녀와 요녀도 아니였구요
걍,,  망해가는 나라에서 공주로 태어나  인생이 불쌍해진 여잡니다

소서노는 여걸이지만 본인 스스로 여왕은 아니고,
좋은 왕비이자 태후였던건 맞습니다
          
하시바 20-05-31 02:12
   
좋은 왕비라..

우리나라 역사서에 최초로 기록된 합의 이혼인지라 어떤 의미로는
그렇진 못했던거 같아요.

또한
나는 소서노가 여왕이었다고 생각을해요.

뇌피셜이라고 비아냥 거릴진 모르겠는데,
비류가 선비족, 말갈족과 대항이 어렵다는 이유로 소금기있는 농사가 안되는 땅으로 분조를 했고

해서 백성들이 온조에게로 이탈하여 분해서 죽었다고 하는데

비류와 온조간에 사이가 나빴던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고요.(혹시나 온조는 주몽의 아들이라서 부계혈통에 차이가 있었던것 같기도 하고, 초창기 고구려가 도와주거든요.)

그후에 소서노가 남화(남성화)됐다는 얘기가 또있어요.

아마도 온조를 벌하려 했던게아닌가. 정황상 온조가 쿠데타에 성공해서
소서노를 가둔거 같아요 (너무 비극이지요)
비슷한 사례가 조선 개국시에 존재했지요.. 이런 패륜이야

 얘기안하고 넘기는게 소서노의 명예를 더럽히지 않는거겠지만,

시져도 실은 황제와 같지만 황제가 아니였다고 한다면 쩝 할말은 없지요.
Korisent 20-05-31 08:11
   
글쎄요, 저는 선덕여왕.

측천무후는 지딸까지 죽인 악녀죠. 그리고 측천무 뭐했죠?
그리고 히미코는 전설.
     
mymiky 20-05-31 11:34
   
당시는 유아 사망율이 높던 시절이라, 어린이 돌연사가 흔했습니다

측천무후가 자기 장녀를 직접 죽였다는 것은
별로 근거가 없는 이야기  입니다

그런 이야기는 측천무후를 깔 요량으로
덧씌여진 것이라 봐야죠ㅡ 

무릇, 후궁의 파워는 황제에게 총애를 받아서
아이를 얼마나 생산하느냐에 달린  것이고

아들이면 더 좋겠지만, 딸이라도 없는것보단 있는게 나은데ㅡ 왜?  죽이겠어요?

그냥  첫아이가 연약하게 태어나
오래 못 살고 자연적으로 단명한 것인데ㅡ(  이건 이거고)

공주의 요절을 자기가 유리한 방향으로 잘 이용한 것은 있겠죠

왕황후를 페서인 시키는 결과를 나았으니까요ㅡ

무릇... 당대 어린이들의 요절의 원인은 대부분

천연두/ 유당불내증으로 인한 유아 소화불량/ 호흡기 질환

이걸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일본 역사학자 (중국사 전공) 이름이 기억 안 나는데ㅡ 그가 분석한 것은

중국 황실에서 자주 향로에 향을 피우는데ㅡ 이게 몸에 안 좋대요

습관적으로 자주 향을 맡으면 연기가 폐에 엄청 안 좋고
방안에 공기도 이산화탄소가 증가해 나빠진다고 합니다

특히 연약한 아기들은 호흡곤란으로 질식사 위험이 높아진다고 분석하더라구요ㅡ

무측천의 딸도 그랬을 것이라 추측하던게 기억나는군요
하시바 20-05-31 12:34
   
흠.. 이 현상을 어찌받아드릴런지!

웹사이트에 존재하는 각종 인간군상들의 혼탁한 향연을 목도한 이래로

대한민국에서 [한족이세요?]라는 물음이 금기시되어야만 하는가.되려 조선족이세요는 괜찮은건가.

당초 이 물음에 인종차별과 비하의 의미는 단 하나도 없을진데, 상대의 반발속에서 몇가지를 간파할 수 있어 이를 적어본다.

♡한국인인 경우: 인종차별과 중국에 대한 혐오 또는 경계->나를 감히 중국인과 동급으로 두고 비하해?->흥분 반발(자긍심과 혐오 및 분노보다는 약한 짜증에 기인함)

÷중국인인 경우: 한국사회 분위기에 대한 경계, 두려움. 행동의 자유를 얻고싶은 욕구-> 자기검열 문화구축, 여론조작 및 관음증에 가까운 활동이 간파당했다는 당혹감,짜증-> 걸렸네. ㅆㅂ 내가중국인이면 어쩔건데?너네가 그렇게 잘났어?-> 흥분 반발(부끄러움과 두려움에 기인한)

첨언 지나가던 뜨내기의 경우

한국인인 경우
1. 일반인ㅡ무반응
2. 좌파 ㅡ 가끔 좌파를 공격하던데, 이 기회에 나도 비난대열에 가담해야지 (조무래기)

중국인인 경우 ㅡ 우리 동포가 발각됐다. 도와줘야 한다.
마고님 20-05-31 21:30
   
중요한건 히미코라는 사람이 실재 했냐는 거죠.  사실상 일본 역사는 성덕태자 이후라고 볼 정도로 그 이전은 기록에 의심이 많은 상태에 한국에서도 기록이 불분명한 5세기 이전 역사는???
기간틱 20-06-07 07:41
   
참고로 짱께에게 지들 스스로 한 족? 이라고 떠벌이고 다니는데  그런 가공된 짱께 족은 없습니다.
국명도 별 시덥치 않는데.
 
 
Total 19,98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843
19765 [한국사] 한국,일본은 전혀다른 유전자 금성신라 09-18 1540
19764 [한국사] 제3차 여몽동맹(한몽동맹) 진행중 ㄷㄷㄷ 금성신라 09-18 1166
19763 [한국사] 마광팔, 디씨로 돌아왔네요 (2) doprsr 09-15 992
19762 [한국사] 대고조선제국(大古朝鮮濟國) 다큐 아비바스 09-05 1312
19761 [한국사] 기황후, 천추태후 이런 사극들 왜 만들었는지 모르겠… 천의무봉 09-03 1240
19760 [한국사] 대고구려제국(大高句麗帝國) 다큐 아비바스 09-03 1182
19759 [한국사] 고대 한국인, 예맥제국(濊貊帝國) (1) 아비바스 09-02 1303
19758 [한국사] 알려지지 않은 고조선(古朝鮮) 설들 아비바스 09-02 961
19757 [한국사] 역사 매국부역에 지분 태우지 말라 (1) 금성신라 08-23 1377
19756 [한국사] 태극기 민족 티벳 (충격) (6) 금성신라 08-23 2532
19755 [한국사] 400년전 보도검열 실태 ㄷㄷ (1) 금성신라 08-22 1406
19754 [한국사] 공험진을 반박할수없게되자 학계에서 뿌리는 요상… (4) 금성신라 08-22 1335
19753 [한국사] 고려의 국경 동계는 잠수함 감시용 해안초소인가? (3) 금성신라 08-22 1143
19752 [한국사] 강화도에 10만 인구가 38년간 거주한 흔적이 있능가? (4) 금성신라 08-21 1306
19751 [한국사] 노걸대 실로 놀라운 발음기록 ㄷㄷ (1) 금성신라 08-21 1053
19750 [한국사] 붓다 사카무니의 씨족명, 국명 금성신라 08-21 945
19749 [한국사] 금나라는 신라다 (2) 금성신라 08-21 1266
19748 [기타] 양심을 지키기 위해서 증조부의 비석을 파헤친 후손 관심병자 08-18 971
19747 [기타] 북한군이 촬영한 한국전쟁 관심병자 08-17 1456
19746 [기타] 대한제국의 황제 고종의 삶 관심병자 08-16 1125
19745 [기타] 세금 1억 들어간 춘향이 그림..여러분의 의견은 (4) 관심병자 08-03 2694
19744 [한국사] 미국 옥션에 나온 신라금관 Korisent 07-30 3429
19743 [기타] 무능했던 제국 그리고 시작된 관동군의 폭주(황고둔… (1) 관심병자 07-27 1644
19742 [기타] 칭기즈칸의 마음을 홀랑 빼앗은 고려 여인은 누구일… (7) 관심병자 07-27 2281
19741 [기타] 옛날 사람들도 봉급을 받았을까? 관심병자 07-24 1199
19740 [한국사] 동아게가 주의하고 싸워야할 점 (3) 하이시윤 07-18 1204
19739 [한국사] 서악 華山 이동과 馬邑山 즉 평양성 (2) 구르뫼 07-18 145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