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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5-03 23:58
[북한] 정치적이지 않고 오직 (진실,사실적인 김일성 인생,역사) 23편..
 글쓴이 : 돌통
조회 : 403  

22편에 이어서~~

 

* 어느 댓글님의 말씀..

한반도,한민족 분단과 불화의 원흉 김일성의 공산사회 이념, 지금이라도
빨리 참수하고 자유 대한민국 단일 체제가 되어야 민족의 장래가 있다.
현재 정은이 폭도의 망동을 보면서도 깨닫지 못하는 겄들은 민족과 역사에
반역자들이다 !

 

* 어느 댓글님의 말씀..

북쪽에 성주가 있다면 남쪽에 슨상이 있구나!

*  어느 댓글님의 말씀..

지나가다
하루 빨리 저런 소식이나 글 이 북한 주민들에게 전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화요파와 엠일파-

 

화요파 계통의(여기서 화요파라는 뜻은 공산주의의 창건자 마르크스의 생일이 화요일이라 해서 생긴말이다.) 조선공산당원들은 모두 박윤서를 무서워하였다.

 

박윤서는 엠엘파의 우두머리였다. 1926년 5월, 조선공산당 만주총국이 조직될 때 산하에 동만 북만 남만 3개 구역국이 섰는데 가장 세력이 크고 또 당원수가 많았던 동만도, 즉 동만구역국을 조직해낸 사람이 바로 박윤서였고 만주총국도 기본적으로 동만도 덕분에 체면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이 년 후인 1928년, 한별이 만주로 나오면서 만주총국은 엠엘파, 화요파, 상해서울파로 갈라지고 한별은 화요파의 대표적인 인물이 되고 말았다.

그러나 한별은 박윤서와 개인적으로는 아주 친했고 만나면 서로 호형호제하는 사이었다. 러시아에서 만주로 나올 때 박윤서의 소개로 오성륜과도 만나 얼굴을 익혔던 것이 인연이 되어 그는 동만의 중공당 재건사업에 직접 참가하였다.

 

그러나 한별의 부하들 가운데는 조선공산당의 해산을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도 부지기수였다. 결국 그들의 사주를 받은 내풍동의 동네 아이들이 박윤서의 얼굴에 인분을 뿌리는 일까지 발생했다.



1980년대에 오늘의 화룡시 동성진 명풍촌 제7대에서 살았던 유태순의 아들 유재선이 회고하기를 어렸을 때 박윤서를 보았던 적이 있었는데 박윤서는 스탈린처럼 팔자수염을 길렀으며 러시아 사람들의 루바슈카를 입었고 긴 가죽장화를 신은 사람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어른들이 사탕을 주면서 그 사람이 오면 그 사람의 얼굴에다가 오물들을 뿌리라고 해서 시키는 대로 했는데 그날 집에 돌아오니 그 사람이 자기 집에 와있더라는 것이다. 어쨌든 그렇게 박윤서는 내풍동에 들렸다가 동네 아이들한테 인분벼락을 맞고 내풍동의 공청간부 강만흥의 집으로 달려가 연신 구토를 하면서 욕설을 퍼부었다.



“에잇, 저질스러운 자들이로다. 당신네 화요파 당원들이 아무 것도 모르는 저 불쌍한 아이들한테 이런 몹쓸 짓을 하라고 시킨 게 아니오?”



한별은 내풍동에 있는 동안 줄곧 강만흥과 유태순의 집에서 번갈아가며 지내고 있었다. 그말을 듣고 한별도 몹시 화를 냈다고 한다. 그는 당장 아이들을 데려다가 누가 시켰는가 따지려고 하였으나 박윤서가 말렸다. 또한 유재선은 이런 거짓말 같은 이야기를 들려준 적도 있었다.



“그분이 하루는 우리 아버지와 형님한테 돈 묶음을 건네면서 두도구에 가서 쌀과 돼지고기, 기름, 사탕, 과자 등을 아주 많이 사오게 하였다. 그것들을 여러 자루에 넣어서 묶어가지고는 내풍동 뒷산에 가져다가 숲속 여기저기에 던져놓고는 우리 형님한테 지키게 하였다.

 

밤이 되자 어떤 일이 발생했는지 아는가? 동네사람들을 모조리 모아놓고 공산당이 시키는 일을 하면 스탈린이 러시아에서 쌀과 기름, 고기, 사탕, 과자를 보내준다고 연설하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그동안 내풍동의 사람들이 모두 공산당의 말씀을 잘 들었기 때문에 어젯밤에 이미 스탈린이 보낸 선물들이 뒷산에 도착했을 것이라고 해서 마을 사람들이 모두 뒷산으로 올라왔다.”



후에 박윤서가 중국 공산당에서 출당당할 때 그의 죄목 가운데엔 이런 방법으로 혁명군중들을 우롱했다는 내용도 들어있었다. 박윤서를 물고 늘어진 사람들은 두말할 것도 없이 화요파 계통의 당원들이 대부분이었다. 봉천으로 유소기와 만나러 떠나기 전에 미리 만들어놓았던 ‘5ㆍ1투쟁 행동 준비위원회’에 화요파 계통에서는 가장대표적인 핵심인물 한별까지도 참가시키지 않고 모조리 자기 주변의 엠엘파들로만 조직하였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박윤서는 또 박윤서대로 이유가 있었다. ‘31운동 11돌을 기념하는 대중시위’를 너무 요란하게 벌이다가 한별 주변의 핵심 간부들이 한 번에 100여 명이나 간도일본총영사관에 검거되는 일이 발생했기때문이었다.

 

그 중에 49명이 벌써 서대문형무소로 압송되었다. 이렇게되자 한별과 박윤서가 중국 공산당 동만특별지부 서기 왕경의 앞에서 서로 네가 옳거니, 내가 옳거니 하며 다투게 된 것이었다. 이에 왕경이 그들 사이에서 말리고 나섰다.



“이번에 폭동준비위원회를 모조리 엠엘파 계통의 동무들로 조성한 것은 박윤서 동지의 책임도 있지만 미처 살피지 못한 나의 책임도 큽니다. 즉시 바로잡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직접 수속절차를 밟고 먼저 한별 동무부터 중국 공산당의 정식 당원으로 비준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나와 박윤서 동무가 한별 동무의 입당소개인이 되겠습니다. 어떻습니까?”

그러자 한별은 한술 더 떴다.

“나 혼자만 먼저 입당하라는 말씀입니까? 저의 동무들이 백여 명이나 잡혀 들어갔습니다. 지금 겨우 10여 명밖에 남아있지 않습니다. 그들을 모두 당 밖에 내버려두고 나 혼자만 먼저 중국 공산당원이 되라는 말씀입니까? 결코 그렇게는 못하겠습니다.”



박윤서도 ‘3ㆍ1운동 11돌을 기념하는 대중시위’를 준비하는 동안 화요파 계통의 간부들이 너무 많이 검거된 것이 마음에 걸렸고 또 한별에게 미안한 마음도 없지 않았다.



“좋소, 한별 동무, 나머지 동무들의 입당도 모두 함께 비준하도록 하지요.”

왕경은 거물인 박윤서의 말이라면 대부분 다 들었 주었다. 기고만장해진 박윤서는 엠엘파 계통의당원들이 몰려있는 농촌들로 찾아다니면서 제멋대로 중국 공산당원에 받아들이고 또 당 지부도 건립하고 했는데 연변당부 장인강 지부가 바로 그것이다.

 

그가 선포해놓고 가면 다시 그 뒤에는 한별이 쫓아와서 연변당부 장인강 지부는 동만특별지부의 비준을 받은 적이 없기 때분에 해산한다고 선포하고 박윤서에 의해 단체로 중국 공산당에 흡수된 당원들의 당원 자격을 정지시키기도 했다.



“중국 공산당의 조직원칙상 단체로 입당할 수는 없소. 반드시 개별심사를 거쳐 한 사람, 한 사람씩 비준됩니다.”

그리고는 특위서기 왕경을 설득하여 이번에는 또 화요파 계통의 당원들을 먼저 받아들이니, 박윤서는 화가 나서 죽을 지경이었다. 그러나 한별의 일 처리 능력이 박윤서보다 훨씬 더 침착하고 또 치밀한 것을 본 왕경은 점차적으로 박윤서보다는 한별의 의견에 더욱 귀를 기울이게 되었다.

 

실제로 중국 공산당 정식 당원으로 비준이 되자 한별은 더욱 힘을 내서 일했는데 동만주 각지로 뛰어다니면서 당 조직을 건설하였고, 지부 아래에 소조를 조직하고 1, 2명의 소조원을 임명하는 등 세세한일까지도 모조리 다 관계하였다.



이렇게 중국 공산당 삼도구 구위, 개산툰 구위, 평강 구위가 계속 탄생하였고 그들을 합쳐 중국 공산당 연화중심현위원회(延和中心縣委: 연길과 화룡 지방을 관장)가 성립되었다. 물론 이것은 1930년 ‘5.30폭동’ 이후의 일이다.



한편 박윤서는 봉천에서 돌아오는 길에 왕경과 헤어져 혼자 장춘에서 내렸다. 김성주를 찾아보기 위해서였다.

 

 

이상..              24편에서 계속~~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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