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0-04-21 14:40
[한국사] 영암 내동리 쌍무덤 ‘마한시대 금동관(편) 출토’
 글쓴이 : 소유자™
조회 : 1,323  

[강력한 고대 마한 세력 존재 재확인…나주 금동관 이후 100여년 만에 처음 출토]


0004397802_001_20200421142606879.jpg

영암 내동리 쌍무덤에서 고대 마한시대의 금동관이 출토됐다. /사진제공=영암군.




전남 영암군은 영산강 유역 고대사회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전남문화재연구소에서 발굴조사 중인 지방기념물 제83호 영암 내동리 쌍무덤에서 국보 제295호인 나주 신촌리 금동관과 매우 흡사한 금동관(편)이 출토됐다고 21일 밝혔다.

영암군에 따르면 이번 금동관 출토는 일제강점기 나주 신촌리 금동관 출토 이후 마한시대 금동관으로는 100여년 만에 처음 출토돼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해당 금동관(편)은 지난해 7월 영산강유역 마한 최고 수장층으로 확인됐던 영암 내동리 쌍무덤에서 당시 금동관에 장식된 유리구슬, 영락(瓔珞)과 금동관 조각들이 확인돼 학계와 세간에 큰 이슈가 됐다. 이후 추가 발굴조사가 과정 중 이번 금동관이 출토됐다.

이번에 출토된 금동관(편)은 금동대관 둥근 테의 앞쪽과 양측면에 나뭇가지 모양의 세움 장식을 세운 형태로, 줄기 위에 커다란 꽃봉오리를 만들고 그 좌·우가지에 2개의 꽃봉오리를 비스듬하게 배치했다.

그 아래 2단의 가지를 좌우대칭으로 뻗게 했고, 아래 두 번째의 가지는 매우 작게 표현됐다. 꽃봉오리 중앙에는 연꽃무늬로 표현했고, 최상단에는 유리 구슬을 장식했다.

이번 영암 내동리 쌍무덤 출토 금동관은 5세기말에서 6세기초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나주 신촌리 금동관과 그 형태가 매우 비슷한 점에서 영산강 유역의 마한세력의 존재를 확인시켜 주는 최고의 위세품임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영암 내동리 쌍무덤에 안치된 피장자의 지위나 권위는 당시 전남지역 고대 마한사회의 최고의 귄력자로 추정된다.

전남지역 452개소 마한고분군 중 영암군에 분포된 고분군은 약 41개소가 밀집돼 있고, 그 중 20여기의 고분군이 영암 내동리 쌍무덤 주변에 분포돼 있다. 이 지역에 마한시대의 강력한 정치세력이 존재했음을 추정하고 있다.

영암 내동리 쌍무덤은 5세기말에서 6세기 초에 조성된 고분으로 학계에서 보고 있다. 이번 발굴조사에서는 금동관 이외에 일본고분에서 출토된 다량의 동물모양 토기 등이 무덤 주변 도랑(주구)에서 출토되고 있어 발굴조사가 완료되면 국내․외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 것으로 본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이번 발굴성과를 바탕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해 고분의 성격을 규명하고 국가지정 문화재 사적으로 지정해 보존할 예정이다”며 “고분군의 보존정비와 장기적인 종합정비 계획도 세워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8&aid=0004397802


------------------------------------------------------------------------------------------------


자유게시판에 있던게시글을 읽다가 기사본문도 유심히 읽어봤는데요.

금관이 계속해서 우리나라 곳곳에서 출토되고 있는것을보면....

 얼마나많은 다양한모양의 금관양식의 관들이 우리나라 한반도땅 깊숙히 묻혀서 잠자고 있을지 정말로 기대됩니다.....ㅎㄷㄷㄷㄷ;;;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소유자™ 20-04-21 14:41
   
oksoc 20-04-22 20:01
   
기대되는 소식이네요.  왕관의 출토는 한일 관계를 고려할 때 중요한 발굴인 것은 확실합니다.

우린 저렇게 많은 고분이 존재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후~
 
 
Total 19,94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3844
19760 [한국사] 대고구려제국(大高句麗帝國) 다큐 아비바스 09-03 1167
19759 [한국사] 고대 한국인, 예맥제국(濊貊帝國) (1) 아비바스 09-02 1285
19758 [한국사] 알려지지 않은 고조선(古朝鮮) 설들 아비바스 09-02 950
19757 [한국사] 역사 매국부역에 지분 태우지 말라 (1) 금성신라 08-23 1365
19756 [한국사] 태극기 민족 티벳 (충격) (6) 금성신라 08-23 2507
19755 [한국사] 400년전 보도검열 실태 ㄷㄷ (1) 금성신라 08-22 1391
19754 [한국사] 공험진을 반박할수없게되자 학계에서 뿌리는 요상… (4) 금성신라 08-22 1314
19753 [한국사] 고려의 국경 동계는 잠수함 감시용 해안초소인가? (3) 금성신라 08-22 1126
19752 [한국사] 강화도에 10만 인구가 38년간 거주한 흔적이 있능가? (4) 금성신라 08-21 1288
19751 [한국사] 노걸대 실로 놀라운 발음기록 ㄷㄷ (1) 금성신라 08-21 1036
19750 [한국사] 붓다 사카무니의 씨족명, 국명 금성신라 08-21 934
19749 [한국사] 금나라는 신라다 (2) 금성신라 08-21 1248
19748 [기타] 양심을 지키기 위해서 증조부의 비석을 파헤친 후손 관심병자 08-18 964
19747 [기타] 북한군이 촬영한 한국전쟁 관심병자 08-17 1449
19746 [기타] 대한제국의 황제 고종의 삶 관심병자 08-16 1119
19745 [기타] 세금 1억 들어간 춘향이 그림..여러분의 의견은 (4) 관심병자 08-03 2682
19744 [한국사] 미국 옥션에 나온 신라금관 Korisent 07-30 3414
19743 [기타] 무능했던 제국 그리고 시작된 관동군의 폭주(황고둔… (1) 관심병자 07-27 1637
19742 [기타] 칭기즈칸의 마음을 홀랑 빼앗은 고려 여인은 누구일… (7) 관심병자 07-27 2268
19741 [기타] 옛날 사람들도 봉급을 받았을까? 관심병자 07-24 1183
19740 [한국사] 동아게가 주의하고 싸워야할 점 (3) 하이시윤 07-18 1190
19739 [한국사] 서악 華山 이동과 馬邑山 즉 평양성 (2) 구르뫼 07-18 1439
19738 [한국사] 윤내현교수의 기자신고 요약 (9) 하이시윤 07-13 1506
19737 [기타] 한국사는 미스테리한 점이 많지요 (20) 관심병자 07-11 2389
19736 [기타] 잡설) 청동거울은 일반적인 거울이라고 보기는 힘들… (2) 관심병자 07-11 1345
19735 [한국사] 5백년전 명나라 지도, 明과 高麗 등 지명 분석 #대명… (5) 레종 07-09 2310
19734 [한국사] 정읍 시의원 - 중국 본토에서 삼국사기 백제의 정… (2) 조지아나 07-06 171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