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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4-04 18:39
[북한] 김일성 관련 역사중.. 잘못 알고 있는 역사들..上 편
 글쓴이 : 돌통
조회 : 640  

*** 아래의 5가지의 중요한 주제들의, 새로운 정보,지식으로 살펴 보려 한다. 

 

 

( 1 ) 해방대비 " 조선공작단 " 자체결성.

( 2 ) 일본 와다 하루키교수 " 김일성과 만주항일전쟁 " 서 밝혀 

( 3 ) " 스탈린 45년 9월 김일성 낙점 " 뒤엎어 

( 4 ) 해방전 대일전 참가 불발이유 첫공개

( 5 ) 항일연군교도려 최고책임자 증언등 자료가치높아. 

 

 

북한정권 수립이 소련에 의해 일방적으로 준비됐으며 김일성의 최고지도자 부상과정 역시 1945년 9월께 이후 스탈린의 " 낙점 " 에 의해 비로소 가능했다는 일부의 주장을 뒤엎는 증언이 새롭게 공개돼 주목된다.

곧 국내에서 출판된 일본 도쿄대 와다 하루키 교수의 저서 < 김일성과 만주항일 전쟁 > ( 창작과 비판사 ) 은 45년 당시 김일성 부대가 속해 있던 (조선인.중국인) 연합부대 " 동북항일연군교도려 " (88여단)의 중국인 빨치산 간부들 가운데 아직 살아 있는 주보중(교도려장) ,(현재는사망) 팽시로(제2교도영 정치지도원 ),교수귀(경위부관)등 

 

3명의 증언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들에 따르면 일본의 패색이 짙어지던 45년 7월말 소련 영내에 있던 중국공산당 동북당위원회는 기존 조직을 개편하는 동시에 조선해방에 대비한 독자적인 사업을 진행할'조선공작단'을 조선인 빨치산들이 설치하도록 결정했다는 것이다.   

 

또 최용건,김책,김일 등  당시 주요 조선인 빨치산 간부들로 구성된 이 공작단 단장에 김일성을 추대했으며 그에게 " 영도공작의 전면적인 책임을 " 부여했다는 것이다.

이런 견해는 북조선 정권수립이 소련의 개입 이전부터 중국공산당 안에 있던 조선인 공산주의자들의 주체적인 프로그램에 의해 예비됐음을 보여주는 것이며,적어도 동만주지역 조선인 공산주의자들 사이에서는 귀국 뒤 자신들의 대표로 김일성을 내세운다는 합의가 돼있었음을 시사해주는 것으로 주목된다.

또한 소련 국방부 비밀문서를 인용해 김일성을 비롯한 북한의 핵심권력층이 해방 전 대일전에 참가조차 하지 않았다는 최근 보도에 대해 이들은 45년 8월13일 " 소련 극동군의 협조요청 " 에 따라 "전투준비 태세를 갖추고 아무르강가에서 승선하려던 참에 "모스크바의 스탈린으로부터 "명령을 기다리라"는 전문이 날아왔다며

대일전 참전이 수포로 돌아간 직접적인 이유를 최초로 밝히고 있다.

김일성과 그의 동료들의 만주항일무장투쟁을 김일성을 중심으로 정리한 이책은 36년부터 45년말까지 주보중의 자필일기인 <동북항일유격기> (년 11월출간)를 비롯한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중국쪽의 귀중한 자료들을 통해 그동안재소동포나 옛 소련 예비역 장성 등의 '일방적'증언으로 '소련 관점' 으로 기운 이시기의 해석에 대해 보다 전체적인 파악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이 주로 기초하고 있는 증언자들이 항일연군교도려의 최고 책임자인 주보중을 비롯해 이 교도려의 빨치산 간부 출신들이라는 점에서 자료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와다 교수는 서문에서 "일본과 대한민국 등에서 '가짜 김일성설이 뿌리깊게 유포되어 이를 학문적으로 증명하려는 저작이 간행되는 등 "반신화" 와," 지나친 신화화로 항일무장투쟁의

실상을 은폐"하는 결과를 낳는 북한쪽의 관점등 모두를 배격한다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저자는 중국자료 외에 북한과 미국, 남한, 일제 관헌 자료 등 이미 나와 있는 모든 문헌을

대조하면서"만주항일투쟁을 실증적이고 비판적으로 재구성"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강만길 교수 (고려대)는 "현재로서 얻을 수 있는 가장 객관성이 높은 책" 이라고 평가하고있다.

 

와다의 새 책에서 현재 가장 큰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인 *해방 직전 김일성의 행적과 관련되는 조선공작단 창설 및 대일전 참전 불발  *소련군 편입과정과 동북항일연군교도려의 위상  *조선인민혁명군의 실체 등에 관한 내용을 요약,소개한다.

*조선공작단 및 대일전 불참 독일항복 뒤 일본군의 패색이 짙어지던 45년 7월말 연군교도려장 주보중과 조선인으로 동북당조직 특별지부국 서기인 최용건이 소집한 동북당위원회 전체회의는 항일

조선인.중국인 연군의 장래에 대해 결정을 내렸다.  반수는 동북으로 향하고 나머지 반은 조선으로 향한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의 동북위원회를 해소, 신동북위원회를 발족시키는 것과 동시에 

 

조선공작단을 설치하기로 한 것이다.   주보중의 요청에 따라 신동북위원회 위원으로 뽑힌 강신태, 김광협,두 조선인을 제외한 김일성, 최용건, 김책, 안길, 서철, 박덕산(김일), 최현 등 

 

조선인 멤버들로 조선공작단이 구성됐다.  단장은 김일성, 당위 서기는 최용건이 되었다.  교수귀는 "조선공작단은 조선으로 돌아간 뒤에도 당조직이 건립되기 전에는 여전히 중공과의 연계를 

 

가지며 조선에서 당조직을 건립한 뒤에는 중공당안에서 떨어져 나와 스스로 본래 중공에서 지녔던 직무를 취소할 것을 결정하였다.  조선공작단의 영도공작은 김일성이 전면적으로 책임을 졌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6월2일 소련 극동군 사령관 푸르카예프는 주보중에게 소련의 대일작전 의도를 전달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3백40명이 소련군으로 파견된데 이어 제2진 2백90명이 낙하산으로 일본군의 배후에 낙하하여 정찰을 수행할 요원으로 출발했다.  항일연군 본대 4백명은 소련군 주력과 함께 대일전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8월8일 소련이 대일 선전포고를 하면서 이미 파견된 항일연군 대원들은 전투에 참가해 이전에 교도려 제5군에 속해 있던 이명순 등이 목단강시 교외에 낙하 하고 제2군 출신의 오백룡 등은 나진, 청진으로 진격했다.

8월11일 총사령부로부터 아무르강에서 이동하라는 명령이 항일연군 본대에 떨어졌다. 

 

이상..   下 편에서 계속..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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