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0-04-04 18:37
[북한] 북한의 남침 지원 요청..등소평 거절.대화해야..
 글쓴이 : 돌통
조회 : 748  

덩샤오핑(등소평), 김일성 남침 지원 요청 거부…“남과 대화해야”

 

 
중국의 최고 지도자 덩샤오핑이 1980년대 말 일본 정치인과의 접견 자리에서 북한이 남침시 중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이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이 외교문서로 드러났다.
 
 
외교부가 31일 공개한 1989년 외교문서에 따르면 한일 친선협회 회장단이 1987년 6월23일 일본 동경을 방문했을 때 야노 준야 당시 공명당위원장은 “지난 번 중공에 갔을 때 등소평과 만났는데 등소평은 한반도 문제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야노 위원장은 같은 해 6월 초 중국을 방문한 바 있다.
 
 
야노 위원장은 “그는 북한은 군사력으로도 남한보다 약하며, 따라서 남침할 능력이 없고 북한이 강하다고 하는 것은, 미군의 남한 주둔 합리화하려는 것이라고 하면서도 만일 북한이 남한을 침공한다면 중공은 북한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명언했다. 아마도 외국인사에게 이렇게 명언한 것은 처음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번 김일성이 중공에 왔을 때 미국과의 관계 개선의 뜻을 미국에 전해주기를 희망했기 때문에 등소평은 이를 정식으로 미국에 전달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북한과 소련의 밀착을 염려하는 사람이 많으나 등소평은 그다지 우려하지 않으며, 이유는 중공 자신도 소련과 관계를 개선해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나 김일성과 회담에서 모든 점에 합의한 것은 아니라고 부언했다“고 소개했다.
 
미 우드로윌슨센터 북한국제문서연구사업(NKIDP) 프로젝트팀이 2012년 발굴한 옛 공산권 국가의 비밀 외교전문에 따르면 1979년 4월 김일성 주석은 인도차이나 공산혁명에 고무돼 중국의 지원을 얻어 남한에서 군사행동을 감행하고자 했다.
 
당시 김일성 주석을 만났던 덩샤오핑 당시 부주석은 한반도에서 군사충돌이 일어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서 김 주석의 도발 의지를 만류했다. 그러면서 7·4 남북공동성명 채택으로 조성된 대화 분위기를 이어갈 것을 당부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19,97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686
971 [한국사] 당나라 시기 거란 본거지 (3) 감방친구 04-18 883
970 [한국사] 수경주 백랑수 상류 껍데기 1 (6) 삼바 10-01 883
969 [한국사] 유사 사학의 論理 전개 2 (10) 위구르 03-05 883
968 [기타] 일종의 해학 위구르 08-16 883
967 [한국사] 고종 밀사 이동인의 오판과 독단 (2) (1) 히스토리2 06-03 882
966 [한국사] 지들도 평양 유역 낙랑군 유물이 다 고조선 계통이란… (1) 카노 06-10 881
965 [기타] 윤명철 교수님이란 분은 어떤가요? (6) 밑져야본전 08-10 881
964 [중국] 윤내현과 낙랑군수성현 2 백랑수 02-22 880
963 [북한] 한반도는 왜 분할됐나? 원폭이 한반도의 공산화를 막… 돌통 05-18 880
962 [북한] 6.25전쟁은 정치적 초점에서 역사적 관점으로 변해야 … (4) 돌통 09-18 880
961 [중국] 중국 한나라 토기 인물형 (5) 예왕지인 10-10 880
960 [한국사] 독도는 한국땅ㅡ일본 고지도 약 200점 확인 mymiky 02-19 880
959 [한국사] 동북아역사지도 사업의 실체는 무엇인가 (영상) 마누시아 06-13 879
958 [한국사] 사람들이 아예 남이 쓴 글을 전혀 안 읽는구만 (7) 감방친구 12-24 879
957 [한국사] 금관가야 복식 대한 논문 (3) 예왕지인 11-08 879
956 [한국사] 영산강 유역 전방후원분은 (3) 애기강뭉 06-25 879
955 [한국사] 왜국倭國은 절강성과 대만이었다(후한서 동이열전 … (17) 수구리 07-24 879
954 [북한] 남북통일하는데에 중국의 방해가 클까요?? (3) 콜리 11-11 878
953 [한국사] 정안국 (2) history2 02-23 877
952 [한국사] 역사만화 바람따라 물따라 <강향 편> 설민석 05-25 877
951 [중국] 내 주장을 신뢰할 만한 근거에 의하지 않고 무조건 … (8) 백랑수 02-20 876
950 [북한] 김일성 괴담.신화 (2) 돌통 08-12 876
949 [몽골] 몽골 역사 영상 (1) 예왕지인 10-12 876
948 [중국] 세계 모든 언어는 사실 중국의 한 방언 (2) 즈비즈다 11-13 876
947 [한국사] 삼국시대 관련 질문인데요 (25) 남해 12-13 875
946 [북한] 중앙정보국의 비밀공작과 분당파의 미필적 고의 01편 돌통 05-12 874
945 [북한] (이승만시리즈) 대통령으로 인정못해..05편 돌통 08-14 874
 <  701  702  703  704  705  706  707  708  709  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