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0-03-30 21:46
[북한] <다시쓰는한국현대사> (동북)東北항일(연)聯군활동기 김일성 자필 보고서
 글쓴이 : 돌통
조회 : 774  

1930~40년대 만주와 연해주 지역의 사회주의 운동 관련 자료들이 러시아.중국등에서 속속 공개되고 있다.

 

 


놀라운 사실은 동북항일연군 활동시기에 김일성(日成)이 작성한 보고서중 일부가 최근 공개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항련 제1로군 약사」(약사),「김일성이 주보중(周保中).김책(策)에게 보낸 서신」등이 그것이다.
 
 
이 보고서들은 북한정권의 지도자로 부각되기 전에 김일성 자신이 직접 작성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중「제1로군 약사」는 1942년 만주에서 활동하다 연해주 지역으로 간 김일성이 당시 동북항일연군 제5군장이던 주보중에게 동만주에서 활동했던 제1로군의 역사를 정리해 보고한 것이다.
 
이 자료를 공개한 김우종(宇鍾.흑룡강성 중국공산당 역사연구소)소장은 『이 문서의 집필자는 김일성 주석으로 처음 원고에는 본명이 명기돼 있었는데 당중앙에서 ×××로 고치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말했다.
 

 



적과 우리역량 큰차 (고군고투)苦軍苦鬪 실패 기록

 

 

 
이 기록에 따르면 김일성은 33년 왕청유격대(대대장 양성룡)가 조직될 때 정치위원으로 선출되었고,34년 2월 동만주에서 활동하던 유격대들이 인민혁명군 제2독립사(사장 (주 전)朱 鎭)로 개편되었을 때는 제3단(團)의 정치위원이었다.
 
 
36년 인민혁명군이 동북항일연군으로 개편되자, 김일성은 제1로군 2군(軍) 6사(師)의 사장으로 활동했다. 38년 11월 1로군은 3개의 방면군으로 통합 개편하는, 최후의 부대편성을 했다.
 
 
 이때 김일성은 제2방면군 최고지휘자로 임명된다.
 
 
「약사」에서 김일성은 40년에 소련령으로 넘어간 사실도 기록했다.특히 김일성은 「무장투쟁이 적과 우리의 역량이 지나치게 차이가 나고 외부원조가 없어 고군고투(孤軍苦鬪)는 마침내 일시적으로나마 실패로 귀결되었다」고 적고 있다.
 
 
소련으로 넘어간 직후 김일성은 하바로프스크 근처에 있던「남야영」에서, 41년 3월12일 제1로군 병사 1백20여명으로 제1지대를 편성했다.
 
 
이후 김일성은 잠깐이지만 제1로군 정치위원 위증민(魏拯民)을 찾으라는 지시를 받고 다시 만주로 갔다.「김일성이 주보중.김책에게 보낸 서신」은 이때 작성된 것으로 만주의 유격대 활동상황과 자신의 활동경과를 보고한 것이다..

 



[출처: **일보] <다시쓰는한국현대사>7.東北항일聯군활동기 金日成자필보고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19,94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4051
941 [북한] (최용건 시리즈).03편(영웅호색) 최용건 돌통 08-28 877
940 [한국사] 갠적으로 보는 한국사 체계 정리작업 울티마툴레 08-22 877
939 [기타] 일종의 해학 위구르 08-16 877
938 [한국사] 사람들이 아예 남이 쓴 글을 전혀 안 읽는구만 (7) 감방친구 12-24 876
937 [한국사] 정안국 (2) history2 02-23 875
936 [북한] 남북통일하는데에 중국의 방해가 클까요?? (3) 콜리 11-11 875
935 [기타] 윤명철 교수님이란 분은 어떤가요? (6) 밑져야본전 08-10 875
934 [한국사] 유사 사학의 論理 전개 2 (10) 위구르 03-05 875
933 [중국] 중국 한나라 토기 인물형 (5) 예왕지인 10-10 874
932 [한국사] 금관가야 복식 대한 논문 (3) 예왕지인 11-08 874
931 [중국] 윤내현과 낙랑군수성현 2 백랑수 02-22 873
930 [한국사] 역사만화 바람따라 물따라 <강향 편> 설민석 05-25 873
929 [북한] 일제때 오중흡은 누구인가 ? 돌통 05-29 873
928 [한국사] 깽량 깽량 기깽량아 가서 청문회 준비나 하렴 (8) 목련존자 06-09 872
927 [한국사] 삼국시대 관련 질문인데요 (25) 남해 12-13 872
926 [한국사] 일본애들 만나보면서 자국역사에 굉장히 관심많다는… (6) 연개소문킹 02-22 872
925 [북한] 한반도는 왜 분할됐나? 원폭이 한반도의 공산화를 막… 돌통 05-18 872
924 [중국] 황하 2 - 백랑수와 요동군 (4) 백랑수 02-07 872
923 [한국사] 왜국倭國은 절강성과 대만이었다(후한서 동이열전 … (17) 수구리 07-24 872
922 [한국사] 수경주 백랑수 상류 껍데기 1 (6) 삼바 10-01 872
921 [북한] 6.25전쟁은 정치적 초점에서 역사적 관점으로 변해야 … (4) 돌통 09-18 871
920 [중국] 세계 모든 언어는 사실 중국의 한 방언 (2) 즈비즈다 11-13 871
919 [한국사] 독도는 한국땅ㅡ일본 고지도 약 200점 확인 mymiky 02-19 871
918 [한국사] 역사만화 바람따라 물따라 <김충선 편> 설민석 05-25 870
917 [한국사] 앞으로 고이* 도배글은 무조건 패스 (18) 징기스 08-30 870
916 [세계사] 선과 악의 원인.추구해야할 방향, 그리고 미래에 대… (2) 이해한다 01-26 870
915 [북한] 김일성 괴담.신화 (2) 돌통 08-12 870
 <  701  702  703  704  705  706  707  708  709  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