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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18 20:20
[기타] 한국은 동아시아 국가들로부터 왜 미움(시기, 질투)을 받고 있는가?
 글쓴이 : 상식4
조회 : 3,201  

중국
 중국몽, 중화민족, 중화사상 같은 것만 봐도 알겠지만, 여긴 정보와 지식이 미천한 하층 계급부터 배웠다는 엘리트 계층까지 과대망상증 환자입니다. 현대국가 중에 제정신이 박혀있으면, 과거 제국주의와 "잘못된" 민족주의, 전체주의, 인종차별, 선민의식 등을 철지난 유행, 부끄러워해야할 과거로 여기는데, 중국은 이걸 터무니 없게도 있지도 않은 중화민족이라는 개념까지 만들며 헛짓거리를 하고 있죠. 

  조선족을 상대하다보면 세뇌되었다고 할 수밖에 없는 이상한 정체성을 마주합니다. 대국이라면서 한국인을 상대로 우쭐해하죠. 인종차별적이라 좋은 건 아니지만 겉으로 안 드러낼뿐 솔직히 대부분 중국인을 낮게 보는 한국인은 당혹스럽구요. 한족들 보다 더한 면이 있죠. 보니까 중국내에서는 한족한테 오히려 한국인 보다 무시 당하면서 사는 것 같던데? 

  조선족이나 주류한족이나 자신들이 생각하는 이상적 자아와 현실적 자아의 차이에서 오는 심리적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인구빨 때문에 규모자체는 크기는 한데, 개인의 삶의 질은 처지고, 한류 같은 소프트 파워와 선진국의 세련된 이미지는 누가봐도 한국에 뒤쳐지거든요. 짜증이 나는 거죠. 자신은 잘났고 그만큼 대우 받아야한다는 생각을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으니 신경증적 반응을 보입니다. 

중국은 이러한 맥락에서 한국을 싫어하는 게 쉽게 이해가 갑니다. 열등감과 인지부조화죠.



일본 : 과거 동아시아 사회에서 유일한 선진국이었고, 경제대국이었죠. 잘나갈 때는 과거역사를 덮는데 급급했지만 지금같은 수준으로 정신나간 극우정치가 장악한 사회는 아니였습니다.  바로 옆에 붙어있으면서도 한국이 어디에 붙어있는지 모를 정도의 인간이 있을 정도로 민간은 무관심했죠. 그런데 바로 턱밑까지 왔고, 과거의 죄과가 있으니 무섭겠죠. 과거 식민 지배당한 국가 중 식민지배하던 국가를 위협하는 수준에 온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죠. 동남아 같은 국가만 봐도 알겠지만 우습게도 과거 영향력에서 해방후에도 벗어나지 못하고 우러러보는 심리적 기재들이 있습니다. 한국도 과거 꼰대들이 일본찬양을 그렇게 하며, 동시에 한국비하를 심심치 않게 했었죠. 한국은 굉장히 특이한 케이스죠. 과거 제국주의 보면 끔찍한 일들이 많죠. 일본이 항상 핑계랍시고 대는 게 다른 유럽열강들의 악행들입니다. 그런데 차이점이 있다면, 상대가 한국이라는 거... 중국도 반일감정이 있다는데 얘들도 동남아애들 같은 노예의식도 아직 많이 남아있어 보입니다. 

  일본은 한국의 부상으로 두려워하고 싫어하는 게 당연하겠죠. 과거 고양이로 알았던 상대가 호랑이 세끼일줄 누가 알았겠음. ㅎㄷㄷ하죠. 정말 복수가 가능한 유일한 제국주의시대 피해국이니까요. 히스테릭과 극우화는 한국이 굳이 복수할 생각이 없다고 해도 그럴 수 밖에 없는 분위기로 일본 스스로가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동남아?
얘들은 아직도 한국과 자신들의 수준차를 모르는 것 같음.
한국 군사력이면 동남아 전체랑 전쟁해도 일길 수준인데...



정리
중국 : 과대망상에서 비롯된 인지부조화로 한국이 무례하다는 이상한 정신병적 개소리를 함. 열등감
일본 : 극우막장 위험국가, 일부 일본인 같은 개소리는 통계에서 드러나듯, 쉴드불가임, 정말 위험국가.
       두려움에서 오는 적대심.
동남아 : 아직도 국제적 감각이 없어보임. 이번 베트남만 봐도, 단순히 무식한 민간의 자의식과잉이 아니라 
         엘리트 층도 좀 많이 모자라 보임. 정보부족, 무지로 인한 라이벌의식.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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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 20-03-19 23:01
   
둘다 같은 계통입니다.
한국의 역사에 대한 컴플렉스가 존재합니다.

일본은 다 알다시피 한국의 존재를 지우고 싶어하죠. 일본의 뿌리가 한국이니까요. 역사를 조작해도 한국이 존재하는한 그 역사는 항상 한국에의해서 그 조작이 까발려집니다. 그래서 일본의 어느 판타지 소설에서 중국과 일본사이에서 한국을 지우는 만행도 벌였었습니다.
단순한 식민지 피지배국가가 아니라 과거 모든 뿌리가 바로 한국이었고 그 한국을 식민지 지배해서 우월감에 빠져있었는데 다시 일어나서 일본을 추월하니 두려움에 빠져 있는것이죠.

중국도 마찮가지입니다. 중국이 동북공정을 왜할까요? 현대 중국을 이루는 한족은 그 뿌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유방의 한나라때 한족이라는 개념이 처음 등장했고 그것을 오랜동안 조작해왔습니다. (특히 명대이후)
그래서 역사 내내 조작을 해옵니다. 한족을 지배한 민족은 전부 한족이 되었다. 라고 하죠. 하지만 잘 살펴보면 각종오류들이 보이기 마련입니다. 유목민들의 풍습이 특히나 그런것이죠. 예를 들어서 당나라의 귀족들은 유목민을 선망해서 집안에 파오를 짓고 살았다고 합니다. 이들이 선비족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로부터 훨씬 뒤인 몽골이 중국지역을 지배할때 중국식 건물을 세워놓은 몽골인들은 자신들의 풍습대로 파오에서 살았다고 비웃는 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몽골족은 어떻게 해도 한족과 연관시킬수없으니까요. (파오=게르)
이와 같은 조작을 역사내내해온 한족이 동북공정을 하는 이유는 한국이 고구려의 정통후계국가이기 때문입니다. 한민족이 그러하죠. 구이를 통합한 것이 한민족이니까요(요즘 동이와 관련없다는 소리도 합니다만)
그래서 이 동북공정의 결과중의 하나가 바로 한족의 정통이, 그러니까 황제헌원의 정통후예가 고구려고 그 고구려의 직계가 한민족인것이죠. 웃긴 일이죠.
중국지역사를 알면 알수록 역사라는 것은 문제가 많지요. 그래서 한족제일을 외칠때 걸리는 것이 한국이고 한국의 역사를 망가트려야만 한족의 중국에 문제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북한은 고구려땅 남한은 신라땅 (일본의 신공황후 신라정벌기)이라고 하는 것이죠.
이 중국과 일본 모두 한국이 없다면 그들이 역사를 조작해도 반발하거나 부정하는 나라-민족은 존재하지 않을테니까요.
bc371857 20-03-28 04:09
   
님 과거에 개소문에서 활동한적 있쥐요?
어째 많이 본 문체 같구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oreano1 20-03-28 16:34
   
요약해서 잘 쓰셨네..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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