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조선이 무슨 중국에 종속된 사고방식 혹은 중국의 일방적인 역사왜곡 같은 부정적인 면으로만 생각했는데 막상 기자에 대한 유래를 찾아보니 생각보다 더 아름다운 이야기... 뭐랄까 중국 좋아하던 조선선비들에겐 너무나 사랑스럽고 달콤한 이야기네요. 상 주 교체기에 상나라 황족으로 3현자중 한명... 주왕이 통치에 관해 묻자 홍범구주를 가르쳐주고 조선에 와서 동방군자국을 세웠다는 이야기..ㄷㄷㄷ;;
무슨 조선시대 사대부의 판타지 로망이 집대성된 듯한... 이 이야기가 중국에서 오래전에 쓴 책에 있는 내용일테니 중국에선 오래전부터 동방의 조선에 대해서 뭔가 선망같은게 있었다는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