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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14 00:57
[북한] 자유당 봉준호 감독 축하 격려 어이가.. 뻔뻔하다 과거
 글쓴이 : 돌통
조회 : 1,163  

이명박근혜 정권 ‘블랙리스트’에 올랐던 봉준호 감독이 영화 <기생충>으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이라는 쾌거를 이뤄내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자, 자유한국당이 총선용 ‘봉준호 공약’을 들고 나와 빈축을 사고 있다.

대구 달서구병이 지역구인 강효상 의원은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구신청사 옆 두류공원에 ‘봉준호 영화박물관’을 건립해 대구신청사와 함께 세계적인 영화테마 관광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대구 남구의 도건우 예비후보는 ‘봉준호 명예의 전당’, ‘봉준호 거리’를 만들겠다고 했고, 더 나아가 한국판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유치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런가하면 같은 지역구에 나온 배영식 예비후보는 영화‧카페거리를 조성하고 봉준호 동상, 영화 기생충 조형물설치, 봉준호 생가터 복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까지 했다.

여기에 장원용 대구 중‧남구 예비후보는 “봉 감독 업적을 기리는 기념관을 그가 태어난 남구 대명동에 건립하고, 봉 감독이 3학년까지 다닌 대명 5동 남도초등학교 인근 대명 2공원을 ‘봉준호 공원’으로 개명해 제2, 제3의 봉 감독을 배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 봉준호 감독이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기생충'으로 받은 감독상, 국제영화상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자한당의 선 넘은 ‘숟가락 얹기’에 역사학자 전우용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자기들 정권이 봉준호를 포함한 문화예술인들을 블랙리스트에 올려 괴롭힌 일에 대해 머리 숙여 사죄하는 게 먼저”라며 “아베가 김구 동상 세우겠다는 것과 다른 점이 뭔지(모르겠다)”고 꼬집었다.

< 뉴스민>에 따르면, 대구민예총 한상훈 사무처장은 “정치인들이 기생충스럽게 반응하고 있다”며 “봉준호에 기생할 생각은 하지 않으면 좋겠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가능성을 발전시킬 심미안을 가지는 게 정치인의 소명”이라고 강조하며 “대구에서 비수도권 영화제에 나가서 상을 탄 분들이 많았지만, 조명하지 않았다. 그분들이 빛을 낼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게 정치인의 소명”이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의 쓴 소리도 이어졌다. 자한당의 ‘봉준호 공약’에 대해 트위터 이용자 ‘kim*****’는 “봉준호 감독의 업적을 칭송하는 게 아니라 웃음거리로 만드는 괴랄한(‘괴이하고 악랄하다’는 의미의 인터넷 신조어) 공약”이라고 비판했다.

또 다른 이용자 ‘@ek*****’는 “자유한국당은 기생충 메시지에 동의는 할까? 다 떠나 블랙리스트 사죄가 먼저”라고 지적했다.

한편, 미국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WP)는 <기생충>의 아카데미 석권을 “한국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10일(현지시간) 오피니언 면에 게재한 네이선 박의 칼럼을 통해 WP는 ‘블랙리스트가 계속됐더라면 <기생충>은 오늘날 빛을 보지 못했을 수도 있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WP는 특히 “자본주의의 모순을 그린 영화 ‘기생충’은 자유로운 사회가 예술에 얼마나 필수적인가 하는 중요한 교훈을 말해주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출처: 고발뉴스닷컴]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9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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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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