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0-01-24 03:02
[기타] 단군설화 잡설
 글쓴이 : 관심병자
조회 : 2,433  

시베리아에서 만주에 걸쳐 주로 분포해 있는 종족으로, 퉁구스라는 단어는 사하 공화국에 사는 튀르크 철륵인들의 "아홉 부족"이라는 뜻의 "도쿠즈"[1]에서 유래했다.[2] 뭉뚱그려서 퉁구스계 제민족이라고 부르긴 하지만 튀르크계 제민족과 마찬가지로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언어적 연관성을 제외하고는 차이가 크다.


한국인은 인종적으로 봤을때 퉁구스계 몽골리안으로 분류된다.
퉁구스라는 단어는 토쿠즈 오구즈 에서 유래했고
토쿠즈 오구즈는 돌궐족 말로 9개 부족 연합이라고 해석할수 있다.
3, 9 이숫자는 동북아에 있던 문화집단에서 자주 사용했던 숫자이고
한국 고대사 역시 3, 9 를 즐겨 사용했다.
삼한, 삼조선, 동이9족 이외에도 
중앙아시아 유목민의 3주스, 치우의 9부족 연합, 마한 72국, 치우의 72형제(부족), 징기스칸이 몽골통일후 올렸다는 72제, 고려에 파견한 다루가치 72인등
이런 특정 숫자의 상징성에 대한 집착은 역사에 의한 전통을 기리는것일것이다.

예전 역사는 구전되어 내려온것을 문자 기록으로 남겨서 전해졌다.
이것으로 볼때 한민족 집단이 탄생한 곳은 중원동북부 요동과 만주지역이다.
환웅이 환인이 이끌던 원래 세력에서 독립해 자신을 따르는 무리와 지도자(천인)들을 이끌고 만주지역 토착민(곰,호랑이)들을 포섭해 세운 나라가 고조선이고 환웅의 자손들이 단군이 되었다.
이 환웅의 이주는 당시 세계 기후변화로 인한 주변환경의 변화로 생각된다.
먼 옛날 중원 남부는 덥고 습한 지역이라 개발이 안된지역이었고,
동시기 북부지역(몽골)은 고온다습한 지역이었다고 비교적 최근 밝혀졌다.
고대에 북쪽의 기후가 추워지고 식량사정이 나빠지자 환웅이 무리를 이끌고 새로운 땅을 개척하려던 것일것이다.
홍익인간의 이념에서 알수있듯이 정복보다 연합으로 세를 확장시켰고
이 연합의 방식은 단군신화와 백제의 세력확장을 보면 추측할수 있듯이
혼인동맹을 통한 평화적인 확장이었을것으로 생각한다.
이런 연합체는 치우와 헌원의 전쟁설화에서 알수있듯이 강력한 군사력을 동원하기도 했지만,
명분이 없으면 힘이 모이지 않기도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중원에서는 이들을 동이구족, 구려, 구한이라고 확실히 문화적, 정치적 공동체로 보고있었다는 것이다.

일제시대 지배, 피지배 역사관으로는 이런 고대사를 제대로 볼수없다.
직계 환웅과 단군의 역사는 우리 역사지만,
환인의 역사는 우리민족만의 역사가 아니다.
환단고기 같은 고서가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해석하는 자의 시야의 차이가 문제가되고
그 해석을 받아들이는 자의 개념이 문제가 되는것이다.
단군과 고조선 그 파생되는 민족, 나라의 역사는 우리 한민족의 역사이지만,
그 이전 환국의 역사는 한민족 이전의 역사다.
즉, 동북아시아의 역사이고 한민족 이전의 인류 선조들의 역사이다.

일제의 잘못된 역사개념과 조선시대 탈오랑캐화에 빠져서
직접적인 친연이 있는 집단을 이민족으로 보고있고,
한민족의 개념을 스스로 축소시키고 있다.
이 빈틈을 파고들어 중공은 동북공정을 내세워서
한국인 스스로 축소한 그 좁아터진 한민족 역사관에서 고조선, 고구려와 백제마저 중공의 역사라고 왜곡하고 있는 지경에 처했다.
민족의 발생지를 중공에 내어주고도 수복할 의지가 없는것도 문제지만,
그나마 그 좁아터진 역사관마저 빼앗기고 있으면서도 아무 저항도 하지 못하는 역사계와 식물화된 역사인식이 안타깝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내일은 없다라고 누군가 말했었다.
한민족의 역사가 없으면 한민족은 존재할수가 없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비좀와라 20-01-24 06:07
   
사실 단군 보다는 환웅이 누구냐가 관건이죠.

부도지라는 역사책이 있죠. 그리고 이 부도지는 위서라는 타이틀에서 자유로운 책이죠. 일단 이 책이 박물관에 수집 될 당시의 가장 권위있는 세명의 권위자로 부터 진서라는 확인을 받은 책 입니다.

그리고 이 부도지는 신라의 박제상이 신라의 조상에 관한 기록을 남긴 것이죠. 이 부도지에 따르면 신라의 조상은 치우이고 이 치우 족속은 시베리아 바이칼에서 발원 했다고 하죠. 이들이 바이칼에서 남하 하는데 이는 인구는 느는데 빙하기에 접어들면서 식량이 줄어들어 남하 했다고 추측 되죠.

이에 관해서는 환단고기에 언급되어 있는데 이들은 분지 같은 지형에 살고 있었고 땅에서 나는 유라는 것을 먹었는데 이 유가 고갈이 되어서 이동 하게 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죠. 역시 소 빙하기에 들면서 추워지면서 식량이 부족 하자 이동 했을 거라는 거죠. 단지 저 유 라는 것이 아직도 무엇인지 모를 뿐이죠.

다시 치우족으로 돌아가서 이 부도지에 따르면 이 치우족이 바이칼에서 남하해서 한반도로 가고 여기서 여수 부분에서 턴 포인트를 잡고 광동성에 있는 장강 하류 지역으로 진입 한다고 나오죠. 그리고 이들이 장강을 거슬러 올라 가면서 사천 지역에 도달해서 황제족을 만난다고 합니다.

실제로 현 중국 학계는 유전자 적인 분석을 통해서 유전자 O 집단이 사천지역에서 농민집단과 접촉 한다고 하죠. 그럼 부도지는 뭐라 하냐 하면요. 치우가 사천성의 고원지역에서 대규모 뽕 밭에서 엄청난 누에 집단을 만났다고 하죠. 누에는 탈을 벗으면 나비가 됩니다. 그래서 나비는 신의 상징인데 그 중에서도 뉘의 상징 입니다.

뉘는 황제의 부인 내지는 딸로 묘사되는 존재로 이 뉘가 웅녀라는 거죠. 그리고 이 뉘가 거미가 거미 집 짓는 것을 보고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비단을 직조 합니다. 그래서 이 뉘를 직녀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직녀와 견우에서 직녀는 뉘이고 견우가 치우이죠. 그리고 이 들을 떼어놓는 존재가 옥황상제 인데 이가 황제 이고요.

그리고 치우를 묘사 하기를 동두철액이라고 하는데 이는 치우 족속이 청동 갑옷을 입었다는 것 이거든요. 그리고 우리가 흔히 투구에 두개의 뿔을 그리는 것도 치우족을 묘사 하는 것 이고요. 여기서 치우족속은 청동기를 한족?(사실상 이 때 한족은 남쪽 한 모퉁이에 쪼구리고 있던 시기라...) 사용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청동기는 구리와 주석의 합금 이거든요.

그리고 주석은 연해주와 운남 지역에서 나오고요. 그럼 아다리가 맞죠. 바이칼에서 출발한 치우족은 연해주에서 주석을 채굴하고 청동기 문명을 건설한 상태에서 한반도와 장강으로 진입하고 아직은 청동기 문명을 건설하지 못한 황제족을 만난 거죠.

당연히 황제족은 치우족에서 군사력에 밀릴 것 이고요.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홍산문명 지역에선 청동기가 발굴되지 않습니다. 단지 옥 세공품만 발굴 되어서 중국은 이 홍산문명을 옥기문명이라 부르죠. 그리고 홍산지역에서 발굴되는 옥은 푸른 옥이고 이 옆에 산서 섬서 사천 지역에서는 흑피옥이 발견되죠.

흑피옥이 홍산옥 보단 훨씬 연대가 높아서 흑피옥을 건설한 사람들이 홍산으로 가서 문명을 건설 한 것이라 보죠. 그리고 이들의 옥의 원산지는 홍산지역 같은 경우는 백두산 지역의 것도 주로 에덴(사천의 화전)지역의 옥 이라는 것이 확인 되었거든요?

성서상의 에덴은 사천의 화전인 에덴 지역이 거의 확실 하고요.

무슨 멀인가 하면요. 치우가 뉘를 보고 반하는 바람에 치우가 뉘를 데리고 도망치고 황제는 이에 분노 하거든요. 이게 성서 상의 에덴의 이야기와 같단 말입니다. 그리고 성서상의 에덴에는 네개의 천이 있다고 했는데 사천이란 이름이 네개의 천이 있다는 소리 거든요.

그런데 이 사천의 사천은 후일에 일부 만들어진 것이고 원래 부터 네개의 천이 흐르는 지역이 장안(지금의 서안)지역 이라는 거죠. 그리고 그 지역에서는 흑피옥이 대량으로 발굴 되고 있죠.

우리는 말이죠. 사천이나 장안지역에서 치우족과 황제족과의 컨택에서 만들어진 족속 이고요 이 컨택이 이루어진 장소가 사천 / 장안과 홍산지역 이라는 거죠.

은과 주도 이들의 후손 이라는 거에요. 한족이 아니라. 우병하 박사는 한족도 홍산문명을 건설한 사람의 후손이라고 하는데 말은 맞지만 이런 식으로 대응하면 중국의 동북공정에 말려들어 가는 거죠. 착한 것도 병이라고요.

황제족과 치우족 모두 한족과 상관 없습니다. 한족은 한나라 이전 시대에는 광동성에 쳐 박던 있었던 놈들 이거든요. 이 들은 묘족과 백월족과 같이 살던 족속이란 말입니다. 실제로 이들과 유전적으로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백월족 즉 베트남 사람들 이란 말이죠. 이거 유전자 연구에서 통설로 받아들이는 거죠. 그런데 누군가가 자꾸 한국인이 베트남 사람들 후손이라고 개소리 하고 있죠? 이 사람 어디 사람 일까요?  당연히 짱깨죠. 그리고 일본에서 자신들은 한국인의 후손이 아니라 중국인의 후손이라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기에 쪽바리 일 수도 있죠.

하여간 기본적으로 신라는 만주원류고에 신라는 길림에 있었다 라고 명시가 되었듯이 분명히 길림 지역에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바이칼 지역의 브리아트로도 남고 장강 하류지역에도 있었고 지금은 무한(=우한)지역에도 있었을 것이고 운남 지역에도 있었을 것이고 사천과 티벳지역에도 있었을 거란 말이죠. 아 그리고 당연히 한반도 전역에도 있었을 것 이고요.

하지만 주류는 길림에 있었을 이 들은 누구다? 바로 홍산문명의 계승자 라는 것 이죠. 신라 귀족과 왕은 옥 귀걸이를 했습니다. 이는 흑피옥과 홍산옥 문명의 계승자이기 때문이라는 거죠. 삼국사기에 신라가 먼저 개국 되었다고 사기라 하는데 실제로 신라가 먼저 거든요?

그리고 최근에 들은 흥미로운 소식은 공자의 아버지의 이름이 숙량홀이라고 하는데 딱 봐도 한족의 이름이 아니죠. 숙량홀은 가차문자로 원 발음은 솔롱고라 하더만요. 한국은 뭐라 부른다? 솔롱고스!!!

공자가 한국인의 조상이 아니라 공자의 조상은 한국인이니 당연히 공자는 한국인이죠. 거기다가 숙량홀은 데릴사위로 갔는데 본처에서 공자를 낳은 것이 아니라 무당에서 공자를 얻었죠. 후대에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공자 대에는 공자는 한국인이란 것이죠. 한족과 전혀 한 줌의 피도 안 섞여 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말은 범어 잡명에서 고구려와 몽골을 고쿠리와 모쿠리라 하였다는 것은 잘 아실 거고요. 그런데 신장 위그루 지역에서는 고구려를 모쿠리라 불렸 답니다. 다시 말해서 당시에는 고구려와 몽골을 같은 족속이었다는 거죠.

그럼 왜 공자가 구려지역에 살고 싶다고 말한 것이 이해가 되죠. 공자는 고구려(=몽골) 사람이기 때문이란 거죠. 어쨌거나 아버지 숙량홀이 본처의 집안에 데릴사위로 갔으니 공자는 일단 본처의 집안의 성과 직위를 물려 받았던 거죠. 그래서 움직일 수 없었을 것 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몽골은 징기스칸이 만든 몽골이죠. 그리고 징기스칸도 몽골이 고(구)려의 다름 이름 이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기록들이 있죠. 다른 족속들이 결혼을 신청해도 원나라 왕실이 받아 들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데 고(구)려의 직계인 고려가 결혼 신청을 하니 옳다구나 하고 결혼을 하게 된거죠.
 
 
Total 19,94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3993
18869 [한국사] 이화여대 기독교학과 교수가 지적한 환단고기 (16) 스리랑 03-22 2433
18868 [대만] 보주태후 허황옥 거주지역 - 쓰촨(사천)에 황금가면… (4) 조지아나 03-22 1294
18867 [기타] 영혼사고와 역사 및 어원 탐구 (5) 감방친구 03-22 1070
18866 [세계사] 독립군들이 배우고 가르친 환단고기 (3) 잡은물고기 03-22 1288
18865 [세계사] 주몽이 아니라 주몽 (6) 잡은물고기 03-21 1129
18864 [기타] 전통 민속놀이 "쌔쌔쌔" 한국, 인도, 세네갈(아프리… (6) 조지아나 03-21 1658
18863 [한국사] 주해도편 슬랩스틱 코미디 (19) 감방친구 03-21 985
18862 [한국사] 세계화 시대는 끝이 났고, 앞으로 민족주의가 도래한… (3) 보리스진 03-20 1028
18861 [한국사] 이즈모(出雲) 어원 분석: 구름(雲)은 가라(韓)인가. (5) 보리스진 03-20 1186
18860 [기타] 중국 김치, 한복 원조 주장, 해당지역은 과거 한국의… 조지아나 03-20 1740
18859 [다문화] 한국의 저출산은 공산주의와 자유주의 대립으로 생… (12) 보리스진 03-19 1543
18858 [한국사] 민족은 문화와 언어의 동질성을 기준으로 나누는게 … (2) 보리스진 03-19 983
18857 [한국사] 한국인은 북방계 남방계가 섞인게 아니에요. (9) 보리스진 03-19 1818
18856 [기타] 한국 외대 인도연구소 인문학 강좌 개설 (온라인 무… (5) 조지아나 03-18 1337
18855 [세계사] 헝가리 쿠릴타이 전승행사에 참가한 한국 (1) mymiky 03-18 1699
18854 [세계사] 졸본 고찰 (1) 스켈레톤v 03-17 1370
18853 [중국] 중국의 신 홍위병들ㅡ 소분홍: 분노청년 분석한 책 … (1) mymiky 03-16 1380
18852 [한국사] 발해 국호 진국(震國)과 주역(周易)과의 연관성 (8) 감방친구 03-16 1644
18851 [한국사] 나는 한국사람이다 (6) 방랑노Zㅐ 03-15 1973
18850 [기타] 인도 타밀어와 한국어가 똑같다. 분야별 어휘 심층… (5) 조지아나 03-15 1773
18849 [기타] [무니티비] 고구려어 신라어 타밀어 언어비교(2003… (1) 조지아나 03-15 1223
18848 [한국사] 발해 국호에 대한 이해 (3) 감방친구 03-15 1431
18847 [기타] 한국 전통 "마당놀이" & 인도" 발리우드 영화" 유사성 (2) 조지아나 03-15 950
18846 [한국사] 발해와 금나라 (4) 하시바 03-14 1354
18845 [기타] 고구려 연개소문 가문과 온달 결혼의 이상한 관계 관심병자 03-14 1222
18844 [기타] 한국의 전통민요를 연상케 하는 인도 전통 노래 공… (7) 조지아나 03-14 1236
18843 [한국사] 발해와 금나라의 관계 (4) 감방친구 03-13 1637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