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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1-23 23:43
[한국사] 장영실 관련 역사연구에서 우려스러운 점.
 글쓴이 : 하린
조회 : 1,086  

원래 장영실은 태생이 천민은 아니었음.

고려 말기에 전서 벼슬을 지냈고,
조선 개국 후 동래현감 벼슬을 한,
아산장씨 4대손 장성휘 공과
동래현 관기 출신 첩실 사이에서 태어난
외동아들로서,

장성휘 공의 정실부인이 아이를 낳지 못하였기에,
실질적으로 장성휘 공의 후손은 장영실 혼자였음.

그리고,
조선초기에는 노비종모법이 시행되기 이전이라,
어릴적 장영실의 신분은
양반의 서자로서, 중인(서얼)이지만

성휘 공의 본처 소생은 아예 없었기에...
사또의 대를 이을 외동아들로,
도련님 소리를 듣고 컸을 확률이 높음.

그러다가, 아비인 성휘 공이
'왕자의 난' 때, 줄 잘못 섰다가
이방원이한테 갈려나가고......

서자였던 장영실도 신분이 강등되어,
관노비가 된 것임.

그래서 애초부터...
중인 출신의
한문, 수학, 천문, 명나라 말에 능통한
'학식있는' 노비였기에...

저렇게 뭐라도 할 밑바탕과 밑천이 됐던거임.

다른 노비들은 거의 까막눈들이였는데,
장영실은 명나라 전문 서책 받아와서
술술 읽어낸 것도, 그 덕임.

진짜로 태생부터 천민이,
천재여서 성공한 스토리는 아님.

여담으로...
장영실이 면천 되고, 양반이 되면서
아산 장씨 족보에도
장성휘 공의 서자가 아닌
적통 외아들로 이름이 올라 있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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