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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24 16:37
[북한] 북한과 관련하여 가짜뉴스. 그 진실은.?
 글쓴이 : 돌통
조회 : 1,005  

미국인으로써  최초로 북한으로 유학을 떠난 소설가,




외부자의 시선으로 북한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벗겨낸다.

 



세계 최악의 나라’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갖고 있는 북한은. 사실 의외로 대한민국 국적 이외의 나라의 사람들에게는 여행이 상당히 자유로운 곳이다.

 

이 글은 미국인인 드라비스 라는 사람은  북한과 가장 민감한 관계에 있는 미국인의 신분으로는 최초로 북한에서 조선어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그는 한 달간 평양에서 언어를 배우는 동시에 외부자의 시선으로 편견 없이 북한의 가장 내밀한 얼굴을 들여다본다. 이 글과 앞으로 낼 책은 그동안 우리가 가졌던 북한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깨뜨리고 그곳 또한 보통 사람들이 사는 곳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나는 백 선생님이 가르친 최초,처음 미국인 학생일 뿐만 아니라, 실제로 만난 최초의 미국인이었다. 이전에 지도자의 사진을 두고 벌어진 사건 외에, 우리 수업에 외부의 간섭이 있다는 것을 느낀 경우가 한 번 더 있었다.

 

어느 날, 백 선생님이 내 옆자리에 앉아서 쓰기 과제를 하고 있는 나를 지켜보고 있었다. “드라비스 동무.” 그녀는 능청맞게 웃으며 소곤거렸다.

 

“제 생각엔 당신이 고국(미국)으로 돌아가면 아마도 워싱턴에서 일하게 될 것 같아요. 조선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으니 나라에 크게 이바지하겠군요.”

나는 그녀가 말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즉각 알아차렸고, 그녀가 스스로 질문을 생각해낸 것이 아니라. 다른 누군가의 지시에 의한 것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한심한 일이다. 나는 기초적인 조선말로 더듬더듬 말했다. “정치 일 안 합니다. 국가 일 안 합니다. 나는…… 작가입니다. 지식인, 선생님과 같습니다. 그리고 소설가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내가 말하자 그녀의 표정에는 안도한 기색이 보였다. 심지어 들뜬 모습까지 보였다. “소설가! 그래요, 소설가!” 그녀는 드디어 나에 대해 다 알았다는 듯 손뼉을 치며, 꽤 다행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전 여행에서 나는 내 진짜 직업을 밝히길 꺼렸다. 왜냐하면 서양 기자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여행 비자로 입국하는 것이 금지돼 있다. 비록 나 자신을 기자라고 생각해본 적은 한 번도 없지만, 특히 권력자들을 포함한 많은 사람은 작가와 기자를 정확히 구분 짓지 않는다.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북한에 관한 거의 모든 보도가
  이념적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없다는 것은 확실하다.

 

 

미디어를 꼼꼼히 살펴본 사람이라면 우리 대한민국,남한 사회에서 ‘언론의 자유’가 보장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에 관한 긍정적인 보도는 내보내지 않는다는 불문율이 있다는 사실을 아마도 눈치 챘을 것이다.

 

이렇게 비공식적이지만 대체적인 합의에 따른 방침은 모든 사안에 신빙성을 부여하는 철저한 사실 검증을 고의로 등한시하도록 조장하거나 허용한다.

 

 

그들이 그렇게 내세우는 이유는, 북한에 정상적인 언론이 존재하지 않으며 적대적인 정권은 국민에게 의도적으로 거짓말하고 있으므로 북한과 관련해 그 어떤 사안이든 정상적인 사실 검증 절차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게다가 언어 장벽 탓도 있다. 한국어를 유창하게 하는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서구 언론 매체는 드물다. 이 두 가지 문제의 해결책으로 북한과 관련한 소식을 전하는 남한 언론 매체 기사의 번역본에 의존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이것은 북한에 대한 남한의 이념 편향성을 간과할 우려가 있다.

 

남한은 나라가 반으로 쪼개지던 그 순간부터 북한과 선전전을 벌여오고 있다. 남한 언론들은 북한에 관한 기이한 소문의 근원지 역할을 한다. 이들이 퍼뜨린 소문은 국제 통신사를 통해 전 세계에 사실로 보도되지만 결국 가짜 뉴스로 판명되는 일이 허다하다.

 

그 한 가지 예로, 북한의 모든 남자 대학생은 의무적으로 김정은처럼 머리를 깎아야 한다는 소문이 있었다. 남한의 한 기자가 자신의 글에서 인정했듯이, 남한 언론에는 북한에 관해 아무것도 보도하지 않는 것보다 거짓말이나 소문을 보도하는 것이 더 낫다는 편집 방침이 있다고 한다.

 

우리의 편견을 공식화하는 데 남한 언론에 기댈 수 없다면, 확고한 사실에 대한 근거 없는 추측을 활용할 수밖에 없다.

 

2017년 미국 정부가 자국민의 북한 관광 금지 조치를 하기 전부터 미국 언론들은 북한에 관광비용으로 지불하는 돈이 핵무기 개발에 흘러들어 갈 수도 있다는 국무부의 주장을 끊임없이 반복하며 이 조치를 지지했다.

 

그런 기사를 읽는 독자들에게 추측의 의미를 담은 단어는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국무부가 외국인관광객을 북한으로 데리고 들어가는 서양인 여행업자들을 불러다 앉혀놓고 물어보는 약간의 수고만 들인다면, 그들은 관광객들의 달러가 어디로 가는지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것이 포함된 이 관광 상품의 비용 내역서는 북한 측 협력사인 조선국제려행사의 김 동무 같은 사람들이 제공한 것이다.

 

여기에는 고려항공 왕복 항공료 또는 중국과 평양을 오가는 왕복 기차 요금, 숙소와 편의시설 수준에 따라 다양한 호텔 숙박비(우리가 묵고 있는 서산호텔은 저렴한 숙소에 속한다),

 

의무적으로 동행하는 두 명의 현지인 안내원과 운전사의 인건비, 여행 기간 내의 식사비가 포함된다.

 

물론 북한 정부로부터 독립된 서양 여행사의 수수료도 여기에 포함되는데, 이것으로 관광에 동반하는 자체 가이드의 급여를 지급하고 여행사가 수익을 남긴다.



북한은 대부분의 사람에게 모호한 대상이기 때문에 단편적으로 전해들은 사실을 바탕으로 온갖 추측을 덧붙여서, 북한에서 관광객들이 쓰는 모든 달러가 김정은의 개인 금고로 들어간다고 상상하는 것이다.

 

실제로 북한의 관광업계에는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경쟁을 벌이는 많은 업체가 있는데도 말이다.

이런 주장을 설득력 없다고 보는 사람도 많다. 아마 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좋아요. 북한에도 다른 곳처럼 이윤을 추구하는 사업체가 있다고 칩시다.

 

하지만 경제 구조가 수직적이기 때문에 북한에서 달러를 쓰면 언젠가는 그 돈이 핵무기 개발에 쓰일 가능성은 늘 존재합니다.” 사실, 북한 정권의 내밀한 속성 탓에, 매년 들어오는 소규모의 관광수입이 실제로 어디로 가는지 아무도 알 수 없다.

 

북한은 국방비 통계를 공개하지 않고, 미국은 북한과 그 어떤 외교 관계도 맺기를 거부하고 있기에 우리가 현장에서 그와 관련한 정보를 얻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하지만 서양 관광객을 북한으로 데려가는 협력 여행사가 매년 공개하는 수익률로 미뤄볼 때, 이 나라가 관광으로 벌어들이는 수입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2017년 기준으로 매년 약 5000명 정도의 관광객이 북한에 들어온다. 이에 비해 프랑스에는 매년 8500만 명의 관광객이 모여든다.

 

 

        이상.      끝..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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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ston 19-11-25 01:35
   
잘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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