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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05 18:46
[다문화] 중동외에 다른 종류의 난민 문제를 생각해 봅시다
 글쓴이 : 툴카스
조회 : 2,448  




난민하면 흔히 중동 쪽을 떠오르곤 합니다

 


저는 우리가 미처 생각치 못했던 난민들을 소개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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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jpg

다들 알다시피 지금 세계는 지구온난화가 진행중 입니다.


막대한 화석연료에서 나오는 온실가스가 지구를 데우기 때문이죠.


우린 이걸 나중에나 맞이할 위험으로 느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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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jpg

태평양 섬나라 주민들은 당장 생존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섬이 점점 물에 잠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해수면으로부터 육지 높이가 1.8m밖에 안되는 곳도 있습니다


어차피 지구온난화를 이제와서 당장 막을 수 없음. 그럼 빨리 피난갈 곳을 마련해놔야 합니다


어떤 나라 아이들은 일찍부터 학교에서 집이 물에 잠길 때를 대비해 생존교육까지 받고 있습니다


근데 다른나라에서 난민들 안받아주면 다 소용없어요. 본래 좁은 섬들이기에 자체적인 해결에 한계가 분명합니다


망망대해를 떠돌다 죽겠지요








4.png

키리바시라는 국가는 인구가 11만인데 이대로 가다 전 국민이 수장당하게 생겼습니다


거기 대통령이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난민 받아달라고 호소중입니다


우리나라에도 2015년에 방문했어요. 500~1000명이라도 받아달라고 요청했죠


당시 정권의 대답은 'NO'


이후 2017년 초에 다시 방문하려 했지만 다들 알다시피 박근혜 문제로 나라가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래서 결국 취소됐다고 합니다













지금 지구온난화가 심각해진 이유는 여러 국가들이 개발을 하면서 화석연료를 대량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태평양 섬나라 주민들은 화석연료 별로 쓰지도 않았어요


선진국들과 신흥공업국의 개발 때문에 엄한 곳이 가장 먼저 피해를 겪는 중이란 거죠


즉, 남이 저지른 잘못에 자기들이 피해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건 한 나라만의 책임이 아닙니다


유럽연합만 해도 회원국들에 대한 난민 할당제를 추진중입니다.








6.png7.jpg

5.jpg


한국은 세계적으로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국가입니다


우리 또한 섬을 가라앉게 만드는데 기여한 셈입니다


앞으로도 태평양 지역의 많은 섬나라 주민들이 난민이 될 겁니다


그런데도 한국 사회는 이들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습니다












가라앉는 땅은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거기 사는 사람들이라도 구해야 하지 않을까 힙니다.


중동 문제와 논외로 이런 난민들에게 새로운 터전을 마련해주는게 도리가 아닐까요?

적어도 우리가 피해를 입힌 만큼의 책임은 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나라의 부귀영화를 위해 배출한 오염으로 나라가 없어지고 있습니다.




난민정서로 태평양 난민들까지 입국이 거부될 수 있기에 이런 글 한 번 올려봤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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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miky 19-11-05 19:33
   
여기 동아시아 게시판인데;;; 주제에 안 맞는 내용 같네요..

태평양 섬나라가 가라 앉으면.. 호주나 뉴질랜드에서 받아줘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땅도 크고.. 인구도 얼마없는 호주가.. 총대를 매고

그 지역 ( 오세아니아 태평양)에서  대장놀이 하는 나라니까..  호주가  받아주면 좋을거 같습니다.
Sachmis 19-11-08 04:55
   
게시판 주제하고 맞지도 않고 난민협약에 대해서도 잘못알고 계십니다. 난민은 전쟁이나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걸 의미하는게 아닙니다. 자국에서 종교나 정치적으로 억압받는 사람이 난민입니다. 전쟁으로 발생하는 경우는 피난민이고 자연재해는 이재민입니다. 이재민이나 피난민에 대한 국제협약은 존재하지도 않습니다.

심각한 문제라면 UN같은 국제 기구에 상정해서 대안을 찾는게 맞는것이지 여기에서 난민으로 받아줘야지 않느냐는 이야기는 방향이 잘못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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