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미친 토왜가 일본이 좋은 이유가.. 조선에 학교를 많이 지었다고 개소리를 하더군요..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politics_bbs&wr_id=1686741&sca=&sfl=&stx=&spt=0&page=0
윗글이..바로 문제의 골때리는 내용 ㅋㅋㅋㅋ
그럼.. 조선엔 학교가 없었나? ㅡ.ㅡ 아니죠..
조선의 초등교육은 각 마을의 서당이 담당했습니다.
그리고.. 중/고등 학교 격인 향교와 서원이 있고
오늘날.. 대학교에 견줄만한 성균관이 있었죠..
Ebs 다큐 ㅡ 서당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06&wr_id=1096522&sca=&sfl=wr_content&stx=%EC%84%9C%EB%8B%B9&sop=and
흔히.. 서당하면 훈장선생이 공자 왈.. 논어 왈.. 하는 이미지가 있는데..
조선 말기에 오면.. ( 개량 서당)이 등장하기 시작해요.
개량 서당이 뭐냐면.. 전통적인 한학 이외에도..
실용학문과 근대식 학문을 도입한 서당을 일컫는 말입니다.
특히.. 갑오개혁으로 과거제가 1894년에 폐지되면서..
한학만 해서는 운영이 어렵고..
개항이후.. 신식 사상들이 마구 들어오던 때라..
서당 역시 변화없이는 밥벌이가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개량 서당은 한학.한글.지리.수학. 율동 등..
오늘날 초등학교 시스템과 비슷한 면이 많았는데..
일제는 자기들이 세우거나, 허락한 학교 이외에는 학력을 일절 인정하지 않았고..
따라서.. 노인분들 중에는 공식적으로 무학력자인데..
"난 시골에서 살아서..서당을 다녔다"ㅡ라는 분이 있다면.. 이런 경우에 해당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