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9-08-03 15:26
[한국사] 현 정세에서 한국은 귀주대첩이 필요하다.
 글쓴이 : 떡국
조회 : 2,458  


귀주대첩 당시 동아시아 정세는,
송나라-요나라-고려 구도였고, 그 중에 고려가 제일 약세였는데
요나라가 송나라를 치기 위해 고려를 공격했지만 귀주대첩으로 완전히 실패하고 말아먹었죠.
그래서 결론은 송-요-고려의 삼각구도 형성이 되었고
이 구도 하에서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이 평화는 거의 1세기 가량 유지되었고, 고려는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현재 상황을 보면,
중국-일본-한국 구도이고 그 중에 한국이 제일 약세이고
일본이 중국과 대결하기 위해 먼저 한국을 공격하는 형세입니다.
(100년 전에 일본은 이걸 성공시켰었죠)
하지만 지금 여기서 한국이 일본을 박살내면, 삼각구도 형성에 성공할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귀주대첩 전황을 보면
침입한 소배압이 공세종말점에 도달후 퇴각하는 시점에
강감찬이 퇴로를 막아서고, 배후에서 김종현 기마대가 덮쳐서
소위 망치와 모루 형태로 전멸을 시켰습니다.

현재 일본이 경제도발을 실시하고 공세를 취하고 있는데
우리는 전략적으로 일본의 공세종말점 도달후 한계에 도달하여 출구전략을 찾는 시점에
총공격을 가해 일본 경제를 박살내야 한다고 봅니다.

현재까지 일본의 공격수단은 부품소재 공급기술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일본 기업들이 감내할 수 있는 시간은 길지 않기 때문에
공세종말점 도달은 빠른 시간 내에 곧 온다고 생각됩니다.
아마 10월달 쯤 되겠죠.

이때부터 한국이 반격을 가해서 섬멸전을 해야 한다고 보는데요.
한국이 취할 수 있는 공격수단은 사실 별로 없습니다만
일본의 반도체 부품소재 기반을 파괴시킬 정도는 충분히 되지 않나 합니다.
이 부분이 강감찬 본대 역할을 하고...
(또 여기에 일본군을 게릴라전으로 괴롭히는 의병 역할의 불매운동도 가세를 하겠죠.)

여기에 일본군의 배후에서 망치 역할로 덮칠 역할을 할 수 있는 수단이 하나 더 필요합니다.
김종현과 이름이 비슷한, 김현종 수석 등으로 대표될 수 있는
대미 교섭부문이 기마대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일본이 미국 싱크탱크에 돈을 들이부어서 미국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친일파로 많이 만들어 두었다고는 하지만
미국의 오피니언 리더들 전부가 바보천치가 아닌 이상 일본이 바라는대로 흘러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명분도 한국에 있고, 미국의 국익에 한국의 입장이 더 부합하다는 점을 충분히 설득 가능하다고 봅니다.
트럼프 뿐만 아니라 미국내 민주당 잠재 대권후보군들 역시 대부분 친한국적인 태도로 유도를 해 나가야겠죠.

이를 통해 일본이 한반도에 개입할 수 있는 경제적, 군사적 수단을 제거하면
그 다음부터 일본은 빠른 속도로 고립되어 무너져 내려갈 것입니다.
이런 시나리오대로 흘러갈지는 아직 예단하기 이른 시점이지만,
이번 전쟁에서 귀주대첩에 준하는 파멸적인 피해를 일본에게 입힐 수 있다면
향후 동아시아 정세는 현재보다 훨씬 편안해 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지금의 이 시점에 일어나고 있는 일들의 결과가 향후 100년을 결정지을 것 같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19,97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405
19486 [한국사] 유사 사학의 論理 전개 4 (35) 위구르 03-17 1381
19485 [한국사] 고구려 침략시 당태종이 출발한 정주定州는 산동성 … (37) 수구리 03-13 2129
19484 [한국사] 말도 안되는 부여의 위치? 부여는 어디에? (만리장성 … (9) 수구리 03-10 2332
19483 [한국사] [正史] 명나라의 지명이동 (遼남경·金중도는 보정시) (24) 구르뫼 03-09 2004
19482 [한국사] 만리장성의 실체(조선 시대 1400년에 만든 명나라 장… (31) 수구리 03-09 2191
19481 [한국사] 가짜 사학자의 어록 1 (18) 위구르 03-07 1777
19480 [한국사] 유사사학이라.... (10) 윈도우폰 03-06 1176
19479 [한국사] 유사 사학의 論理 전개 3 (13) 위구르 03-06 1228
19478 [한국사] 서기 600년 경의 고구려 영토와 신라, 백제 영토(하북… (6) 수구리 03-06 2080
19477 [한국사] 유사 사학의 論理 전개 2 (10) 위구르 03-05 880
19476 [한국사] 유사 사학의 論理 전개 (36) 위구르 03-05 1425
19475 [한국사] 명나라 요동변장과 조선의 영토 위치: 1500년대 조선… (4) 보리스진 02-28 2062
19474 [한국사] 고구려 후기 강역 (7) 위구르 02-26 2576
19473 [한국사] 사서를 날조하는 수법 (7) 위구르 02-26 1401
19472 [한국사] 갈석산 전경 (23) 위구르 02-25 1563
19471 [한국사] 고구려 평양성 위치는 산해관이 있는 하북성 진황도… (8) 수구리 02-25 1470
19470 [한국사] [眞史] 1200년간 감추어진 營州와 平州 위치를 밝히며 (9) 구르뫼 02-20 2160
19469 [한국사] 고조선 영토와 춘추시대 지도로 알아보는 주나라 영… (26) 수구리 02-16 2655
19468 [기타] [라오스 현지] 몽족 한국인과 동일 조상이라고 이야… (7) 조지아나 02-15 2913
19467 [기타] 동아시아 국가가 추구한 평화 (13) 멍때린법사 02-11 2256
19466 [한국사] 엔닌관련 영상에서 본 신라땅으로 추측하는 9가지 근… (4) Marauder 02-08 1876
19465 [한국사] 엔닌의 구당입법 순례기 영상을 보면서 신라가 대륙… (2) Marauder 02-08 1391
19464 [기타] 동아시아사와 서양사 사이의 이질감 (12) 하이시윤 02-08 1570
19463 [한국사] 일부펌).고구려 평양 위치 변천사 (8) 하이시윤 02-08 1667
19462 [한국사] 고구려 평양의 비정 가능 위치는 현 대릉하 이동 (13) 위구르 02-08 1412
19461 [한국사] 밑에 유튜버 대륙삼국설 가관이군요 ㅋ (74) Marauder 02-07 2037
19460 [기타] 매림역사 문화tv 소개한 홍산 옥기1점_ 수메르 부조상… 조지아나 02-06 1174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