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9-07-07 09:32
[한국사] 조선시대 노비와 에도시대 왜의 평민
 글쓴이 : 행복찾기
조회 : 2,563  

조선 시대 노비는 출산휴가 등이 주어지는 등
현대의 공장 직원과 큰 차이가 없는 인간적 권리가 주어졌지 않나요?
영화나 드라마에서 노비를 엄청 하대하는 장면은 과장된 것이라고 보여지구요
즉, 약간의 신분적 제약은 있었으나 그 지위는 우리가 상상하는 
미국의 노예나 중세유럽의 농노와는 분명히 차별된다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왜는 소위 부라쿠민이라는 천민집단은 말할 것도 없고
일반 평민들도 주거이전의 자유가 없는 것은 물론 직업 선택의 자유도 없었고,
이들의 목숨은 다이묘나 그 평민을 지배하는 자들의 손아귀에 있었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요?
즉, 왜의 평민의 신분은 중세 유럽 농노와 동일한,
다시말하면 미국의 흑인노예보다 약간 나은 지위와 삶을 살았던 것은 아닌가요?

그런 면에서 본다면,
조선의 노비는 왜의 평민보다 나은 인간적 사회적 권리를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새끼사자 19-07-07 17:25
   
노비와 노예의 차이를 분명히 알아야 하는데...우리나라는 드라마에서도 노예와 노비 개념이 혼재되어 있기도 하고...의외로 천민 직업이 기술직이라 돈은 좀 모았다는 그래서 그 강력한 차별대우 속에서도 자발적 천민도 늘어났다는 이야기를 듣고...우리가 그냥 막연하게 알던 것과는 꽤 차이가 많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거기다 조선초기 노비문서 나온 것도 보니..대부분 성씨를 가지고 있기도 하고..  서울 사대문 안 거주민의 80프로가 노비였던 적이 있다고 하니....내가 뭔가 잘못 알고 있는건 아닌가...란 생각...
 
 
Total 19,97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333
19378 [세계사] 열도 호빗의 배 마루(丸)와 기도하는 손...합장 (3) 나기 11-25 1257
19377 [한국사] 와 한서 왕망전에 등장하는 인물 구려후 추는 과연 … (49) 뉴딩턴 11-25 1484
19376 [한국사] 고구려 요동성이 한의 양평성으로 하북성 형수시 안… 수구리 11-23 1360
19375 [한국사] 사마천은 우리 고대사를 가져다가 중국의 역사로 만… (1) 스리랑 11-22 1764
19374 [한국사] 임진왜란 총 정리. 1~18편 (1) 밑져야본전 11-22 1220
19373 [한국사] 우리가 알고 있는 위화도는 가짜다 (3) 스리랑 11-20 2203
19372 [한국사] 한국 고대사 위치 바로잡기 요동 스리랑 11-20 1195
19371 [한국사] 부국강병의 한쿡은 곧 역사가 바로 선다. 도다리 11-20 926
19370 [한국사] 고려장에 대한 사고 (19) 솔루나 11-17 1928
19369 [한국사] "세상에 버릴 사람은 없다" 세종의 유산 (1) BTSv 11-15 1439
19368 [한국사] 신라의 천년수도 서라벌 복원도.jpg (3) BTSv 11-15 2198
19367 [한국사] 단군조선 최초문헌 기록 : 홍사 동이열전(BC 268년, 공… (6) 수구리 11-14 2175
19366 [일본] 에도시대 도시생활에 대해 이 게시판분들이 제일 잘 … (1) 가마굽기 11-14 1097
19365 [기타] 한국어 기원은 9000년前 중국 동북부 요하의 농경민 (5) 뉴딩턴 11-13 2089
19364 [기타] 한국사에 불순물 첨가 100% 원액들 (1) Player 11-12 1624
19363 [한국사] 역사의 궁극의 끝을 인식 발견해도 Player 11-12 841
19362 [한국사] 야만인과 문명인의 차이 Player 11-12 1036
19361 [한국사] 고대 메소포타미아문명과 고조선 (3) 사랑하며 11-12 1563
19360 [북한] 북한의 단독정부수립 일등공신은 김책이죠 (2) 삼한 11-12 1029
19359 [한국사] “단군조선, 동북아문명의 공동발원지” (2) 사랑하며 11-11 1396
19358 [한국사] 중국 ‘동북공정’ 거점 ‘요하문명’의 진실 (6) 사랑하며 11-11 1340
19357 [한국사] 한국어 기원은 9000년前 중국 동북부 요하의 농경민 (1) 사랑하며 11-11 1196
19356 [한국사] 일본서기를 신봉하는 한국사학계의 현실 (2) 사랑하며 11-09 1847
19355 [한국사] 세종이 확인한 고려 강역은 두만강 북쪽 700리였다. (1) 사랑하며 11-09 1511
19354 [중국] “한국인에게 숨겨야했던 '중국 고대사'의 비… (4) 사랑하며 11-09 1861
19353 [한국사] 학교 국사 교과서 내용은 삼국사기 삼국유사 기록과 … (5) 수구리 11-09 1043
19352 [기타] 손문은 왜 중화민국 건국때 서력을 택했을까요? (2) 삼한 11-08 1185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