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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6-30 09:59
[한국사] 명성황후의 왜곡과 미화 (6)
 글쓴이 : mymiky
조회 : 985  

1.《 왕족들은 경제 개념이 없었다》

무당 진령군 이야기를 빠뜨려서.. 잠시 쓰겠음..

사실. 조선이 유학의 나라고.. 무속을 금기시 했으나.. 실상은 위에서 아래까지
불교제례나 무속은 일상생활 속에 깊이 항상 있어왔음..

장희빈도 유명하고.. 인조의 조소용이나
숙종의 모친.. 명성왕후도 무당 불러 굿한 기록은 많음.
사도세자는 무당을 궁궐까지 불러.. ..영화 사도에서 잘 나오니까 패스..

왕족들도 뭔가 답답함이 있으면.. 비밀스럽게 무당 불러서 굿도 하고.. 점도 쳤음..

명성황후나 고종이나..  진령군에 한동안 빠져 있었던건 맞음..
그걸 이용해.  진령군이 재물을 두둑히 한몫 챙겼음..

고종 부부는 경제개념이 없었던게 확실한데..

왕족들은 타고난 금수저라.. 현실감각이 많이 딸림..
본인들이 장사를 해봤길 하나? 시장에서 신발 하나 사 신어 봤겠음?

밑에 하인들이 다 처리해주고.. 어릴때부터 구중궁궐에서 평생 산 사람들이라..

돈에 대한 개념이 딸렸던거임..

미숙한 경제 개념을 두 부부가 무능력 하다 욕먹을수 있으나..

당시.. 근대 경제학 개념이 생소한 때라는걸 감안해야함

물론...백성들은 힘들게 사는데
상류층들이 돈을 물쓰듯 쓰는것이 좋아보이진 않는건 맞음

2.《청군의 개입》

청군의 개입은.. 조선에서 파병요청을 했다는 것임.. 이게 흔히 알려진 통설.
다만.. 오늘날까지 가설과 논란이 있음..

민비가 불러들였다는 주장을 하면서 까는 경우와..
민씨정권의 무능을 욕하는 경우가 많은데..

청나라가.. 왕도 아니고.. 조선 왕비가 부른다고..
 아무때나 곧이 곧대로 오긴 어렵고.

청의 실록이나
조선 국왕의 공식적인 문서같은게
 중국에 문서보관소에 남아 있다면 더 자세히 알수 있겠지..

혹자는.. 원세개가 청을 끌여들이고..

 조선왕실에 통보했다는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도 있다..

아직 그 과정이 정확하게 밝혀진 부분은 없어서 가설만 분분..

미스터 션샤인 갤러리에서도
청군 개입이 민비가 시킨게 맞는지?  의견은 분분했지만..

결론은 딱히 없다. ㅡ 알수가 없다는게 맞는거겠지..
더 연구나 딱 부러지는 증거가 속히 발견되길 바란다.

당시.. 조선의 누가 명령을 내렸듯..

최종 결정을 내리는.. 고종의 책임이 아닐순 없으며..
우리 흑역사인건 변함이 없을테고ㅡ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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