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9-06-30 08:15
[한국사] 명성황후의 왜곡과 미화 (3)
 글쓴이 : mymiky
조회 : 937  

1.  《 시아버지와 며느리의 권력투쟁?》

이쯤에서.. 대중들은 시아버지에게 못 되게 굴고..
불효하는 싸가지 없는 명성황후를 떠올리기 쉬움.  드라마에서도 그리 표현되니까..

민비가 유순한 고종에게 배겟머리 송사를 하면서
아버지 빨리 쫒아내라고... 획책하는 악녀의 이미지? 랄까...

대중들이 흔히 알고 있는 이미지를 말해 보자면..

고종은 어릴땐 아버지 말씀 잘 듣는 아이고...
커서는 마누라 말에 꼼짝도 못하는  등.신....  이미지가 있는 것 같음.

명성 황후는 뭔가 (과대 )평가 되면서..
상대적으로 왕으로써 고종은 (과소) 평가 되는 면이 없지 않은데..

조선의 유교의 나라고.. 충보다 효가 먼저인 나라라..

아들과 며느리가 윗사람인 아버지를 공격한다는 것에.. 심리적으로 상당히 부정적임..

근데.. (엄연히 조선의 왕은 흥선대원군이 아닌 고종의 것이고..)

(고종의 법적인 아버지는 흥선대원군이 아니라.. 효명세자의 양자로 들어갔음.)

(고종은 군/ 흥선대원군은 신) 군신관계와 법적인 항렬에 따르면

엄연히 윗사람은 고종이 맞음.. 그래서 대원군도 깨갱한 것임..

물론.. 들어내놓고.. 아버지와 아들이 싸우면.. 왕실 체면이 땅에 떨어지니까

고종은 효자 포지션을 유지하고.. 마치 드센 며느리가 시아버지랑 싸운거마냥
묘사되는 경향이 있음..

권력투쟁은.. 고종과 흥선대원군이 평생 했고..

당연히 명성황후는 지아비을  따르는게 당시 여인의 미덕이라는 것..

녹두꽃에선 막 왕비랑 대원군이 큰소리로 편전에서 싸우는데..
고증이 잘못된거..

둘이 큰소리 치면서 싸운적도 없고.. 애초에 왕비가 편전에 갈일도 없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19,96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135
19615 [일본] 유투브를 보다가 댓글을 영어로 달았더니만 왜인들… (2) 윈도우폰 11-14 1887
19614 [일본] 일본 천황가의 뿌리 (2) 유위자 11-08 3263
19613 [한국사] 국제다큐 제작 준비중ㅣ 전세계에 알린다. 왜곡된 한… (12) 조지아나 10-28 3431
19612 [중국] 중국 사극에서 (2) 윈도우폰 10-26 3244
19611 [중국] 빅토리아3라는 게임에 역사고증 오류있더군요. Marauder 10-25 1940
19610 [한국사] 중국고대문헌 연구시 조심해야할 사항 (5) 하이시윤 10-16 2330
19609 [한국사] 제가 동아게에 글 올리며 (2) 하이시윤 10-15 1266
19608 [한국사] 한국고대사ㅡ단군조선사는 다음의 사항에 대해 명확… (1) 하이시윤 10-15 1412
19607 [일본] 이은황태자와 이토히로부미의 일본 기록영상(이토의… 유위자 10-12 1674
19606 [한국사] 箕子(기자)가 간 곳은 어디인가? (6) 구르뫼 10-11 1901
19605 [한국사] 단군조선 도읍 변천ㅡ결론 (11) 하이시윤 10-09 1650
19604 [한국사] 단군조선 도읍 변천4ㅡ도읍의 위치 하이시윤 10-09 1142
19603 [한국사] 단군조선 도읍 변천3ㅡ세번째와 첫번째 천도의 사유 하이시윤 10-09 940
19602 [한국사] 단군조선 도읍 변천3ㅡ두번째 천도의 사유 하이시윤 10-09 956
19601 [한국사] 단군조선 도읍 변천3ㅡ삼국유사에 나타난 천도 사유 하이시윤 10-09 1049
19600 [한국사] 단군조선 도읍 변천2ㅡ중국사료분석3 하이시윤 10-09 929
19599 [한국사] 단군조선 도읍 변천2ㅡ중국사료분석2 하이시윤 10-09 916
19598 [한국사] 단군조선 도읍 변천2ㅡ중국사료분석1 하이시윤 10-09 933
19597 [한국사] 단군조선 도읍 변천1ㅡ한국사료분석 하이시윤 10-09 1048
19596 [한국사] 환단고기가 처음 전해준 충격 (3) 구름위하늘 10-07 1581
19595 [한국사] 환단고기를 보는 갠적인 관점 (11) 하이시윤 10-03 1984
19594 [한국사] 역사학과 고고학의 관계ㅡ개천절을 맞아 (2) 하이시윤 10-03 979
19593 [기타] 연이어 네편의 글을 올린 이유 (16) 하이시윤 10-02 1092
19592 [한국사] 진개전쟁의 진실3ㅡ연국의 실체 하이시윤 10-02 961
19591 [한국사] 진개전쟁의 진실2/2ㅡ연국이 복속시킨 조선의 실체 하이시윤 10-02 856
19590 [한국사] 진개전쟁의 진실2/1ㅡ연국이 복속시킨 조선의 실체 하이시윤 10-02 905
19589 [한국사] 진개전쟁의 진실1.ㅡ진개전쟁후 연과 고조선의 경계 … 하이시윤 10-02 955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